주복 이번 시간에도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미추홀순두부를 탐험하고 왔는데요 !
여기 소박하고 만족스러운 맛집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어 이렇게 들고왔습니다 !
이번 시간은 저의 주 전공인
'국밥'인데.. 지금 포스팅을 쓰는 시점에서
밥을 안 먹어서 너무 배가 고파서
포스팅을 하다가
가끔 글이 딴 세상으로 간다
생각되어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영업시간 : 10:00 ~ 21:00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이번 시간의
맛집인 미추홀순두부
구월동에 위치해 있다지만
번화가랑은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고 소박한 맛집
가게 내부의 분위기는
상부의 화이트톤과 하부의 블랙톤이
깔끔하게 조합된 모던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눈에 띄어서
그냥 식당이란 분위기로 느껴지진 않네요 ㅎ
가게 안에 손님이 가득 찬다고
가정할 경우에는 최대 18 좌석 정도
착석 가능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일단 주변에 대한 감상은 잠시 접어두고
배가 너무나도 고프니 일단
뭐 좀 먹어야겠다 싶어 메뉴판을 확인했어요
가게 이름이 '미추홀순두부'인 만큼
순두부찌개가 시그니쳐 메뉴로 있지만
최근 방문했던 기준으로
다른 손님분들께서 식사하시는걸
눈대중으로 보니 순두부찌개뿐이 아니라
다양하게 주문을 하시는걸 보아
사장님께서 아주 맛있게 요리를
잘하시나 봅니다!
( 주복이 메뉴판과 눈싸움을 한 끝에 )
주복 : 사장님 여기 빨강이 큰 놈으로
하나 부탁드립니다 !
사장님 : 네 잠시만 계세요~
역시 순두부집에 온 만큼
역시 시그니쳐 메뉴인 순두부찌개를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물론 매운 걸 좋아하기 때문에
빨강이를 선택! ( 하양이는 순한 맛일 듯 )
아! 이번 포스팅에 대해서 미리 이야기드리는데
저는 지금껏 이번 맛집을 총 2번 방문했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예전에 찍은 사진의 시점과
이번에 찍은 사진의 시점이
크로스오버가 될 예정이니 참고해주시고 !
가장 중요한 거..!
가게를 이용하시는 손님 분들께서는
셀프 ZONE에서 직접
앞접시, 수저, 밑반찬을
셀프로 가져가 주시면 되겠습니다 !
사장님께 주문을 끝내고
위에 설명드린 대로
수저와 밑반찬 등등을 셋팅하고
잠시 멍하게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어요
주로 김치등의 밑반찬이 나오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밑반찬이
조금씩 틀리게 나오니
자주 방문하시는 분도 지겹지 않고
다양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사실 당장 배고픈 마음이 크지만
모든 메뉴가 전부 도착하여
한 번에 사진을 찍을 때까지 참아보자는
생각에 참고 참았죠..
( 그냥 한입 먹고 리필을 하지.... )
그렇게 잠시 후 이미 밑반찬을
제가 이미 세팅하였으니 사장님께서 나머지
공깃밥과 순두부찌개를 서빙하여
가져다주셨어요!
( 셀프로 밑반찬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 )
방문했던 두 번 모두 빨강이를 주문했지만
제가 저번에 먹었을 때(상단의 사진)는
작은놈을 먹었고
이번에 먹었을 때(하단의 사진)는
큰 놈을 먹었어요 !
이번에 도착한 순두부찌개 빨강이
아주 탐스럽게 생겨가지고
하마터면 이성을 잃고 사진 찍는걸
잊어버릴 뻔했어요
방문한 당시 아주 추운 겨울날이었는데
아주 팔팔 끓는
순두부찌개를 보고 있으니 절로
아빠미소가 새어 나오네요 흐흐
( 흐흐는 음흉한 미소 아니냐... )
여기 탱글탱글하고
뽀얗게 생긴 순두부의 비주얼을 보세요..
여기서 이성이 한번 더 날아갈 것 같았어요
아니 이성이 날아갔어요
잠시 빠르게 한입 맛 좀 보고
계속 토크를 진행해보죠^^
아.. 죄송합니다 맛이 어떻냐고요?
입에 딱 넣었을 때 제가 느낀 건
얼큰한데 또 달짝지근해서
술술 들어간다고 해야할까요 ?
대중적인 메뉴들로 따졌을 때
비슷한 맛을 예로 들자면
참깨라면의 얼큰한 버전이라고 할까요 ?
당연히 여기 공깃밥도 한번 살펴봐야죠 !
밥의 찰기가 진짜.. 와우
저를 또 두 번 미치게 하네요
공깃밥 + 빨간 순두부찌개
둘이 합치면 뭐다? 극락이 따로 없죠
입안에 탱글탱글하게 퍼지는 순두부와
살짝 매콤하게 입안에 퍼지는 육수
이를 흡수한 공깃밥까지
맛의 오케스트라 3중주 연주가
아주 혀의 달팽이관.. 아니 혀의 미각 세포를
들었다 놨다 하네요
취향에 따라 계란 노른자도
살살 풀어 드시면 좀 더
구수한 풍미를 느낄 수도 있죠 !
그렇게 저는 오로지 순두부찌개만 바라보며
숟가락을 들고 퍼먹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잠시 모든 감각을
혀에 집중하다보니 여기서부터는
기억이 끊겼네요..ㅎㅎ
( 저기요..? 주복씨? 한잔 하셨나요? )
정신을 차려보니.. 아??
뭔 식사 한끼했는데
이렇게 필름이 끊겨서
사실은 여러분들 몰래 공기밥 하나를
추가해서 열심히 말아먹었었습니다.
근데 이렇게까지 더 먹었을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ㅠㅠ
그렇게 식사를 마치면
빈 그릇은 쟁반째로 주문하는 곳 위에다가
올려놓으면 됩니다 !
그렇게 맛있게 먹은 값을 해야겠죠?
( 물론 결제는 선불이 원칙이지만
사장님께서 바쁘시면 후불이 될 수도 있어요! )
그렇게 당연히 내돈내산은 인증해야죠 !
근데 1회 차에 먹었던 내돈내산 인증용
영수증은 없어서..ㅠㅠ 2회 차만 인증합니다 !
사실 상단의 상단의 사진의
메뉴판을 보면 제가 소개해 드린
순두부찌개와의 가격표가 달라진걸
보실 수 있는데 식자재 가격의 인상으로
2022년부터 가격이 천 원씩 인상되었으니
제가 상단에 소개해드린
메뉴판의 가격이 맞습니다!
( 사실 가격은 계속 변동되죠.. )
이번 시간에는 미추홀순두부에서
순두부찌개 빨강이를 맛봤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맛있게 먹어서
아주 배 빵빵하게 만족스러웠어요 !
이 가게에 오시는
주로 손님분들을 잠시 살펴보니
아주머님 아저씨분들께서 오시고
( 아저씨 아주머님분들께서 많이 오는 집은
맛집인 거.. 아시죠? )
혼밥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고
최근에 방문을 했을 시점에
가게에 손님이 가득 찰 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
그래도 아무 때나 오셔도
상관은 없겠지만
점심시간 즈음에는 잠시 기다림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저도 다음에 또 와서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리뷰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소박함과 만족함이
느껴지는 맛집인 미추홀순두부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
P. S : 사실 저번부터
제 시그니쳐 마무리 멘트를 밀고 있어요
그 멘트는 바로
" 그럼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오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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