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인천 용종동에 자리 잡은 맛집인
밀밭길이란 곳으로 여러분을 안내하려 하는데요!
훌륭한 가성비, 양, 맛 3박자 모두 갖춘 식당이라
여러분들께서 근처를 지나가시면
꼭 방문했으면 하는 맛집이라
추천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저와 함께 맛집으로 떠나시죠 !
영업시간 : 11:00 ~ 21:00
( 매주 월요일 휴무 )
평화롭고 한가로운 주말의 어느 날
친구와 함께 맛집을 물색하다가
기억 속에서 잊고있던
인천 계양구 용종동에 위치한 밀밭길로 향했습니다
뭔가 이곳 밀밭길은 점점 올 때마다
간판이나 창문에 붙어있는 스티커의
색상이 바래져 오래된 노포같은
느낌을 내뿜는 곳이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편안하면서
마치 고향과도 같은 느낌의 맛집이라
너무나도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곳 밀밭길의 시그니쳐 메뉴는
보리밥, 바지락 칼국수, 손만두 세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가격은 2인에 16,000원으로
( 22. 8월 방문 기준 )
한 끼 평균 1만 원선으로 생각하면
평균 가격선에 맞춘 느낌으로 보실지
모르지만 하단의 메뉴의 구성들을 보신다면
충분히 훌륭한 가성비라고
납득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밀밭길의 정문을 열고 내부로 입장하자
조용하던 밀밭길 앞쪽과는 달리
손님으로 가득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잠시 가게 내부를 지켜봤는데
빈자리가 생기면 다음 손님으로
테이블이 채워지는 것을 보니
역시 이곳은 변하지 않은 맛집이 분명합니다.
적당한 좌석에 자리를 잡아
메뉴판을 살펴보고는 역시 이곳의
대표 메뉴를 먹어야지 하는 생각에
바로 근처에 계신 사장님께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복 : 세트메뉴 2인분 부탁드립니다 !
주문을 받으신 사장님께서 잠시 후
각종 밑반찬(무절임, 김치, 열무김치)들을
테이블 위에 세팅해주셨습니다.
언제나 밥집에 대해 언급을 할때
밑반찬 같은 경우는 테이블 상단을
채워주는 데코레이션 같은 느낌의 존재라고
항상 이야기를 하지만
밀밭길길에서 먹는 밑반찬은
데코레이션이 아닌 메인 메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양념을 가득 안고 있는 김치는
아삭한 맛에 양념이 육즙과도 같이
입 안에 맛있게 퍼지는 식감을 가졌습니다.
열무김치는 바로 하단에
설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밀밭길 세트메뉴의 1번 메뉴는
바로 보리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땡글땡글한 비주얼의 보리밥 알갱이에
상단에 소개했던 열무김치와
함께 제공받았던 고추장을 비벼
보리비빔밥을 만들어줍니다.
열무김치의 아삭하면서도 시원한 맛과
고추장 양념의 깊은 맛과
보리밥알의 쫀득한 식감이 합쳐져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으로
세트 메뉴의 애피타이저를 훌륭하게
장식하는 메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밀밭길 세트 메뉴의 2번째 메뉴는
바로 바지락 칼국수가 되겠습니다.
커다란 솥에다가
칼국수의 육수를 미리 팔팔 끓이며
칼국수 사리를 집어넣고
좀 더 끓이길 반복하면 잠시 후에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가 완성이 됩니다.
밀밭길 바지락 칼국수의 육수는
미더덕을 얇게 갈아서 함께 끓여서 그런지
아주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특히 전날에 술을 거하게 드셔서
해장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아주 시원한 쾌감의 육수맛을 보시고는
술을 한병 더 드시고 싶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칼국수에 담겨있는 바지락은
특유의 쫀득한 식감을 뽐내고 있으며
시원한 육수의 맛을 머금은
칼국수의 사리는 입 안에 부드럽게
흘러들어 가며 묘하게 스트레스가
풀리는 맛이었습니다.
밀밭길 세트 메뉴의 3번째로
바로 손만두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만두피는 적당히 얇으면서
쫀득한 식감을 유지하였으며
적당한 간이 배어있는 만두소에서는
입 안에 색다른 만족감을 선사하는
맛으로 먹기에 매우 충분하였습니다.
그렇게 밑반찬인 김치와 열무김치를
더 리필하고 바지락 칼국수에 있는
바지락들을 모조리 골라서 쏙쏙 뽑아먹으며
솥의 바닥이 비워질 때까지
식사를 계속 반복하고 반복하였습니다.
( 그릇에 쌓인 바지락 껍질만 수북합니다.. )
보통 친구와 식사를 할 때에는
천천히 식사를 하면서 간간히 농담도
주고받고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 식사 같은 경우는
솥에 있는 칼국수를 건져먹기 바빠서
한마디의 말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양이 모자랄 것 같다 생각했었는데
어느 순간에 남산만 하게 나온 배를 보고
후련하단 생각이 들며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 옆쪽에는 커피 머신과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으니
식사를 맛있게 마무리하시고
취향에 따라 드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세트 메뉴 16,000원 +
음료수 2,000원 = 총 18,000원의
가격으로 아주 푸짐하면서도
훌륭한 가성비의 식사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에도 내돈내산 인증 완료! )
밀밭길
인천 계양구 용종동에 위치한
가성비, 양, 맛 3박자 모두 훌륭한 맛집
이곳 밀밭길에서의 시그니쳐 메뉴는
당연히 2인 바지락 칼국수 세트 메뉴로
보리밥, 바지락 칼국수, 만두 등의
푸짐한 구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세트 메뉴가 있음으로 인하여
밀밭길은 오픈한 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많은 손님들께서 계속 찾아오시는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친구랑 밀밭길을 방문하였지만
다음에는 어머님을 모시고
여기 오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근처에
여기 밀밭길의 바래진 간판을 보게 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푸짐한 식사 한번 하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그럼 지금까지
훌륭한 가성비, 양, 맛 모두 갖춘 식당인
인천 계양구 용종동에 위치한 밀밭길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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