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을 인천 계양구 계산동,
계산시장에 위치한 토부리 병천순대로
여러분을 안내하려 하는데요!
가성비, 맛 둘 다 훌륭하고 깔끔해서
부담 없이 여러분들께서 드실 수 있는 곳이라
추천드리고 싶어 여러분들을 찾아왔습니다.
그럼 어떤 곳인지 저와 함께 가시죠 !
영업시간 : 24시간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돌아온 저녁 식사 시간.
이번에도 친구랑 함께 저녁 먹을 곳을
물색하다가 오래간만에 국밥이나
한 그릇 먹자고 협의하여
인천 계양구 계산동, 계산시장에 위치한
토부리 병천순대를 찾았습니다.
내부 분위기를 봤을때 평범하고
깔끔한 느낌의 식당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계산시장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적은 곳에 있는 토부리 병천순대인데
이곳만큼은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손님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숨겨진 맛집의 냄새가 나는군요.. )
토부리 병천순대의 메뉴판을 보면
순대국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맛집이라 생각했지만
그 이외에 추어탕, 소머리국밥, 해장국 등
다양한 국밥 메뉴들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 23. 2. 14. 수정 기준 순대곰탕 판매가격 8,000원 )
근데 메뉴판에 표기된 가격들을 보니까..
요즘 밥값 평균이 1만원선이라고 생각하면
가성비가 훌륭한 금액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네요..ㅎㅎㅎ
( 그 이외에도 가성비가 훌륭하다는
이유는 하단에 좀 더 서술하겠습니다. )
항상 친구랑 방문하면
다양한 메뉴를 맛보기 위해
똑같은 메뉴를 주문하는 편은 아니지만
일단 처음 오는 곳이기도 하고
먼저 맛을 보고 나중에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을 다양하게 먹어보잔 생각에
친구랑 함께 순대 곰탕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여타 순대국집에서 나오는
양념 다대기, 소금, 새우젓 등을 제공하지만
이곳에서 특별하게 봐야 할 포인트는
들깨가루가 아주 곱게 갈아져 나와서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지만
뭔가 콩고물 같이 달콤한 식감도 들어가 있어서
국밥 육수의 볼륨을 끌어올려주는
느낌으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 토부리 병천순대에서
제공하는 깍두기, 김치도 국밥의 밑반찬으로써
맛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여기서 제공하는 무생채에 있는데요.
이 무생채 같은 경우는
맛도 맛이지만 국밥에 첨가하여 넣으면
좀 더 새콤한 감칠맛으로 즐길 수 있어서
국밥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밑반찬들이 부족하면
가게 한쪽에 셀프바가 비치되어 있으니
이쪽 셀프바를 이용하셔서
밑반찬을 필요한 만큼만
더 리필해 드시면 되겠습니다.
잠시 후에 주문했던 국밥과 공기밥이
테이블 위에 세팅되면서
모든 메뉴들이 준비가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먹을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순대국이 아닌 순대 곰탕
즉 순대국 육수의 스타일이 곰탕국물로
나온다는 이야기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한 숟가락 국물의 맛을 봤을 때에는
곰탕 국물 특유의 깔끔한 스타일과
맛의 끝에서 달콤하게 전해지는 느낌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곰탕국물을 좋아하시는 편이시라면
그대로 드시면 되겠지만
곰탕국물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시어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드시면
좀 더 취향에 가까운 맛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순대 곰탕 맛있게 드시는 법
1. 새우젓 1스푼
2. 들깨 1스푼
3. 다대기 1/2스푼
4. 소금과 후추 약간을 넣어 드시면 곰탕 특유의 진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토부리 병천순대 "주인백"
새우젓, 다대기 등을 넣음으로써
국물의 간을 좀 더 깊게 할 수 있으며
특히 아까 전에 언급드렸던
아주 곱게 간 들깨가루를 넣어 국물을
좀 더 고소하고 달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금과 후추 간을
선호하는 편이 아닌 대신에
깍두기 국물을 넣는 편인데
여기서 가장 눈여겨볼 것은
무생채를 국밥에 넣으면 좀 더
아삭하면서 새콤한 맛으로 즐길 수 있기에
해당 레시피로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순대국밥 아니 순대 곰탕에서 빠질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공기밥이죠 !
매번 먹는 똑같은 국밥이지만
매번 국밥 포스팅을 할 때마다
수백 번 수천번이라도 더 언급할 겁니다!
여기 토부리 병천순대의
또 하나의 가장 큰 특징이 있다고 하면
이곳에서는 공기밥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보통의 맛집들은 공기밥을 주문 시
1,000원 정도의 추가 요금을 받는 편이지만
이곳에서는 입구 옆쪽에 있는 밥솥에서
적당히 리필하여 드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이번에 먹었던 순대도
곰탕국물과 잘 어우러져
달달한 순대의 식감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나 무생채가 들어간 상태의
순대 곰탕을 계속 흡입하였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순대 곰탕을 먹다 보니
안타깝게도 검은색 뚝배기의 바닥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식사의 끝이 왔음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술을 어느 정도 마시긴 했지만
술을 먹었다는 느낌보다도
한 그릇 엄청 든든하게 먹었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고 생각된 시간이었어요 !
순대 곰탕을 깔끔하게 한 그릇 비우고
카운터에서 결제를 하며
이번 저녁 식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물론 내돈내산도 인증합니다 ! )
(+추가방문)
친구와 한차례 더 방문하여
똑같이 순대곰탕을 주문하여 먹었고
이번에는 배도 많이 고프겠다..
머리고기를 주문했습니다.
한접시로도 판매하지만
한접시를 다 먹기에는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반접시로도 주문이 가능하여 그렇게 먹었습니다.
( 23. 2. 14. 수정 기준 가격
한접시 - 18,000원
반접시 - 9,000원 )
머릿고기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비주얼만 봐도
너무나도 맛있어 보입니다.
한점 들고 쌈장이나 새우젓에 찍어먹으면
쫀득하게 입안에서 녹는 그 맛을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할까요?
국밥만으로 부족할때 머리고기까지 주문하면
힐링에 힐링을 더하는 느낌의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어
특히 여러분들께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토부리 병천순대
인천 계양구 계산동, 계산시장 쪽에 위치한
곰탕 육수 스타일의 국밥 맛집.
순대 곰탕을 메인 메뉴로 시작하여
추어탕, 소머리국밥, 해장국 등을
취급하고 있는 맛집으로
무엇보다도 훌륭한 가성비로
메뉴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한 끼 식사를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곱게 간 들깨가루로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을 첨가할 수 있고
무생채 등의 밑반찬을 통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국밥에 첨가하여 먹으면 좀 더
볼륨감 있는 국밥의 국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밥도 리필이 가능하여
좀 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으니
이를 참고하여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 이러니까 술이 빠질수가 없기도 하고요.. )
이곳 토부리 병천순대에서는
포장으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비 조리된 상태로 받기 때문에
따로 조리를 하셔서 드셔야 한다는 점
참고해 주시고요 !
그리고 토부리 병천순대는
인천 계산동에만 있는 곳이 아니고
다른 지역에도 토부리 병천순대가 있으니
굳이 인천 쪽이 아니라 해도
계신 곳 근처의 토부리 병천순대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물론 제가 방문했던 계산점과
비슷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
저는 당연히 이곳에 또 방문할 예정이고요 !
다음에 또 온다면 이번에 먹어본
순대 곰탕 빼고 다른걸 하나씩 추가로
먹어볼 예정이니..ㅎㅎㅎ
한 번씩 쭉 먹어보고 추후에
다른 메뉴 후기로도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인천 계산시장에 위치한
토부리 병천순대 계산점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
++ 좀 더 리얼한 후기를 보고 싶으시면
하단의 영상도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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