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 여러분과 함께 방문할 곳은
인천 십정동, 백운역 근처에
위치한 거궁 부평점으로
인천 부평 아트센터에 위치한 맛집입니다.
이번에 동생의 결혼 전
양가 상견례 자리로 방문하였던 거궁인데..
정말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한식 밥상에
엄청나게 많이 먹었던 기억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시작해봅니다 !
그럼 저를 따라오시죠!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20
며칠 전부터
동생의 결혼 전 양가 상견례 자리에
참석해달라고 미리 이야기를 듣고
그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 방문한 곳은
거궁 부평점이라고 했는데..
아니 거궁의 건물이 이렇게나 컸었나요 ?
대체 얼마나 맛집이길래 건물의 규모가
저렇게 크나 싶었는데...
거궁이 이렇게나 큰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부평 아트센터라는 곳이었습니다.
호들갑을 떨어서 죄송합니다. 헤헷!
참고로 이곳 부평 아트센터는
2010년 개관하여 지하 2층 지상 3층의 규모로
대극장인 해누리극장과
소극장인 달누리극장,
전시장인 갤러리 꽃누리부터
기본시설, 카페테리아, 각종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는 문화예술의 공간입니다.
이곳에 주차장도 물론 겸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해누리극장 건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탑승하여 3층으로
올라가시면 이번 시간의 주인공인
거궁 부평점으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
오는 길이 엄청나게 길었을 텐데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
조금만 더 힘내서 걸어갑시다 ~
영차영차~~
거궁의 입구 쪽에 커다란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어 어떤 메뉴가 있는지
미리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거궁을 처음 방문하는 저로써
메뉴판의 이미지를 보는데..
처음에 밥상이 저렇게 나온다는게
도저히 상상되지 않았었어요 ㅎㅎㅎ
( 하지만 이따 메뉴가 나온 것을 보고
속으로 크게 놀랐습니다. )
또 거궁 도시락을 판매한다는 안내 배너와
오징어젓갈, 간장게장등
별도로 판매하는 각종 맛있는 반찬들이
눈길을 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거궁 부평점의 입구로 들어가자
아주 넓은 홀에 많은 좌석의 식사 공간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근데 좌석 수가 많은 것도 참 놀라운데
빈 좌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더욱더 놀랍다고 생각되네요.
저희는 식사 자리를
미리 예약하였기 때문에 지정된 룸으로
직원님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룸 안에는 8인석 규모의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었고 창문 밖으로는
산으로 된 자연의 배경이 있어
뷰가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양가 상견례하는 자리에서
살짝 어색한 분위기로
서로 첫인사를 주고받았지만
붙임성 좋게 금방 이야기꽃이
활짝 피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사실 제가 눈치없이 열심히
사진을 찍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미리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을
다들 알고 계셨더라고요 ㅎㅎ
그리하여 편안하게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
( 배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
* 메뉴판의 글씨가 작을 수도 있으니
이미지를 눌러 확대하여 보시면 되겠습니다!
입구 앞에서 메뉴판을 구경하고 왔지만
따로 메뉴판을 제공하고 있어
메뉴판을 봤는데..
거한상이라는 시그니쳐 메뉴가 있으며
취향과 기호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지어 소주부터 시작하여 와인까지
판매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주 메뉴들은 리필 및 추가로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지역 곳곳에 위치하여 있으니
근처에 거궁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제가 잠시 메뉴판을 읽어보는 동안
어느 순간 룸의 문이 열리며
직원분께서 커다란 무언가?를
바퀴 달린 끌 것에 가지고 오셨습니다
우와.. 저렇게 커다란 쟁반은 처음 봤네요
저 많은 메뉴를 일일이 테이블로 옮기는데
직원분께서 엄청 힘들겠다고 생각하면서
옮기는 것을 도와드려야지 했는데..
테이블에 상단에 있는 장식을 치우더니
갑작스러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야... 테이블의 상판을 그대로 밀자
마치 열차가 선로를 달리는 듯한 느낌으로
밥상이 반듯하게 이동하여 저희 앞에
모습을 드러냈어요 !
어마한 가짓수의 반찬들이
제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먹기 위해 살기 위해 많은
식사를 하고 끼니를 때웠지만
정말 이렇게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압도적이었던 적은 처음이네요 ㅎㅎㅎ
처음 보는 반찬도 있었지만
( 특히 감태같은 거.. )
전체적으로 익숙하면서도 정갈한 맛으로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찬은 추가로 리필이 가능하지만
기본 8찬(원형 그릇)과 물김치, 된장국을 제외한
음식 메뉴별 1회 추가 요금 2,000원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한식 밥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밥 !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려진 명품 이천쌀로
밥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
돌솥밥으로써 뚜껑을 열었을 때에
모락모락 하게 피어나는 맛있는 연기가
눈과 코를 기분 좋게 자극했습니다.
지금까지 제 블로그를
꾸준히 보셔오셨던 분이라면
돌솥밥 먹는 기본 공식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ㅎㅎ
그래도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면 돌솥밥에 있는
모든 밥들을 다른 그릇으로 덜고
돌솥에 물을 부은 다음에
뚜껑을 닫고 기다려 주시면
식사의 마무리로 숭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적당하게 썰어진 수육부터 황태구이
쭈꾸미볶음, 떡갈비, 갈비탕 등등 아직도
정복해야 할 반찬들이 엄청나게 많네요 ㅎㅎ
엄청나게 가짓수가 많다 보니
하나의 반찬을 즐긴 이후에
숨쉴틈 없이 다음 반찬을 입에 넣고
아주 다양한 스타일로
행복하게 흡입했습니다 !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어떤 메뉴를
주문했었는지 이야기를 안했었네요 !
저희가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바로 '행복한 거한상'입니다 !
( 너무 늦게 이야기했네요 ㅎㅎㅎ
맛있는 메뉴들 감상하다가 잊어버렸습니다 ! )
사실 상견례의 자리여서
어느 정도 예의를 차리면서 먹으려고 했는데
이러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밥상을 보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요 ㅎㅎ
단점이라고 한다면 상의 크기가
너무나도 크다 보니..
자리에서 멀리 있는 반찬들은 일어나서
가져가야 한다는 점이랄까요?!
저는 이번 행복한 거한상의 많은 메뉴들 중
가장 베스트 메뉴를 꼽자면 바로
이 들깨탕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고소하고 크리미 한 맛이
너무나도 제 취향이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대박 맛있더라고요..
이 들깨탕은 일부러 추가로 주문해서
( 추가 주문 시 2,000원 )
한 그릇 더 먹을 정도였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 메뉴 하나 때문에라도
거궁 한번 더 재방문할 생각입니다 !
식사의 마지막은 역시 매실차죠 !
달콤하면서도 상쾌한 맛을 가진 매실차.
특히 매실은 다른 별명으로
천연 소화제라고 불릴 정도라서
엄청난 식사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아주 충분했습니다 !
8인분의 식사와 추가하여 먹은
들깨탕까지 포함한 금액으로 결제가 되었네요 !
그렇게 이번에도 내돈내산이 아닌
동생돈동생산 인증을 하게 되네요!
거궁 부평점
백운역 근처, 인천 십정동,
인천 부평 아트센터 해누리극장 건물
3층에 위치한 이번 시간의 주인공 맛집인
거궁 부평점
방문했을 때 기준으로
정말 많은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곳이고 특히 룸도 완비되어 있어서
상견례나 중요한 비즈니스 등등의
목적으로 식사하기에 딱 좋아 보이네요 ㅎㅎ
이곳 거궁의 시그니쳐 메뉴인
거한상에는 다양한 가짓수의
반찬들이 제공되어 있어서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한식 밥상을
푸짐해도 너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특히나 모든 반찬을 드시고 싶으면
엉덩이를 의자에서 떼고
팔을 테이블 끝까지 뻗어
열심히 덜어가시면 되겠습니다 !
( 그냥 건너편에 있는 사람에게
덜어달라고 하세요..ㅎㅎㅎ )
주차시설도 완비 오케이고
전체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운 밥상이었고
특히 들깨탕이 너무나도 맛있어서
다음에 임금님 수라상의 느낌을
다시 한번 체험해 보고자 합니다 !
참고로 거궁은 인천 부평점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있으니
만약 근처에 거궁이 있다고 하면
한번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그럼 지금까지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한식 밥상인
거한상을 판매하는 인천 십정동에 위치한
거궁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 기타 자료 및 참조 링크 -
링크 1. 거궁 공식 홈페이지
'맛나게 먹어봐요 > 한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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