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인천 송도동에 위치한
경복궁삼계탕 송도점으로 방문할 예정인데요 !
지인의 추천을 받고 방문했던 곳인데
너무나도 맛있게 잘 먹어서
제가 먹었던 느낌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복날 기분 느끼게 해주는 곳인
경복궁삼계탕 송도점으로
지금 바로 떠나보시죠 !
영업시간 : 10:30 ~ 21:30
( 라스트 오더 20:35 ~ )
22. 8. 14. 일요일이지만
다음날은 광복절이라 출근을 하지 않는데
생각해보니 휴일에 말복까지 겹친 날이어서
이번 한끼 식사는 복날 이브 스페셜로
맛있는 곳을 가보자란 생각에
지인분께 삼계탕 맛집을 추천받았습니다.
그렇게 이번에 추천받은 곳은
인천 송도동, 인천지하철역 1호선의 국제업무지구 역
근처에 위치한 경복궁삼계탕
송도점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엄청나게 커다란 규모로 우뚝 서있는
경복궁삼계탕 송도점.
테라스석도 있지만 테라스석은
대기의 용도로 쓰이는 곳인가 보네요..ㅎㅎ
대체 어떤 곳일까 궁금증만
계속 증폭되는데 빠르게
맛집 안으로 입장해보죠 !
아참 !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만약 차량으로 방문하신다면
IBS타워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고
1일 1회에 2시간 무료주차 등록이 가능하니
참고하여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진짜 들어가 보도록 하시죠 !
경복궁삼계탕 송도점 안으로 들어오자
대기하는 공간이 먼저 저를 반겨줬습니다.
커피머신이 입구 옆에 서있었고
벽에 방송 이력과 유명인들
친필 서명이 가득 붙어있었어요.
근데 그것들보다도
더 눈에 띄는 바로 이것.
이곳에는 무려 번호표 기계가 서있었네요 ㅎㅎ
제가 방문한 시간은 15시 42분.
상당히 늦은 점심시간이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 기준으로 대기 인원수가
3명이라고 떠 있길래..
식사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대기를 해야 하나?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번호표를 뽑자마자 갑자기
번호가 쭉쭉 올라가더니
어느덧 저의 번호를 가리켰고
저는 곧바로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님 : 몇 분이세요 ?
주복 : 저 혼자 왔어요
직원님 : 이쪽으로 오세요 !
그렇게 직원님을 따라 자리를 안내받으면서
가게 내부의 풍경을 눈에 담았습니다.
경복궁삼계탕이라는 이름에 맞게
전통적인 패턴들과 곳곳에 장독대와
인삼주가 비치되어 있어서
마치 한국적인 멋을 깔끔하게 살린
인테리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가게 내부는 상당히 넓었으며
좌석 수도 어마어마한데..
번호표 기계가 있다는 것은
대체 손님이 얼마나 오신다는 이야기인지
전혀 상상이 되질 않네요..
그렇게 지정된 좌석에 몸을 맡기고
잠시 후에 직원분께서 메뉴판을
가지고 오셨는데..
메뉴가 달랑 하나네요?
직원님 : 여기는 들깨 삼계탕이랑
일반 삼계탕을 취급하고 있는데
저희는 들깨 삼계탕이 주로 나가는 편이에요 ~
주복 : 오~~ 그럼 그거 한 그릇 부탁드릴게요 !
직원님 :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테이블 한편에 비치된 소금.
종지 그릇에다가 먹을 만큼만
적당히 덜어가시면 되겠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삼계탕을 먹을 때
따로 소금을 곁들이거나 찍어먹거나
하진 않는데.. 이 소금은 한번 즈음
기호에 따라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자세한 내용은 하단에 계속 서술할게요 ~
소금을 더는 동안 직원분께서 등장하셔서
각종 밑반찬을 테이블 위에 세팅해주셨어요~
깍두기 같은 경우는
집게와 가위를 따로 제공하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드시면 되겠으며
깍두기 특유의 새콤한 맛이
이번에 먹는 들깨 삼계탕이랑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직원님 : 여기 있는 반찬들 드시다가
부족한 거 있으시면 가까운
셀프코너를 이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주복 : 네 ! 감사합니다 ~
이곳 경복궁삼계탕 송도점 같은 경우는
내부가 워낙 넓다 보니까
셀프코너가 곳곳에 비치되어 있으니
좌석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셀프코너를 이용하여 리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그렇게 잠시 시간이 지난 후
이번 시간의 주인공 메뉴인
들깨 삼계탕과 정체모를
조그마한 병이 테이블 위에 세팅되었는데..
주복 : 우와 ~ 이게 뭔가요 ?
점원님 : 이거 인삼주예요 ~
주복 : 오~~ 감사합니다 !
병 안에 들어있는 인삼주를
잔 안에 담고 보니 맑은 색상의 컬러와
코 끝에서 느껴지는 진한 향기
그리고 입 안에서
시원하게 퍼지는 인삼주의 맛은
저에게 커다란 만족감을 선사했습니다.
이제야 소문으로 들었던
들깨 삼계탕을 영접하게 되었네요..
엄청나게 팔팔 끓어서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데
한눈에 봐도 너무 맛있어 보였고
특히 고소한 향기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먼저 수저로 한입 먹어봤는데..
들깨 특유의 고소함은 물론이고
어느 정도 밑간이 이뤄져 있어서 질리지 않았고
맛에 적당한 중독성이 있어
여운이 상당히 남는 맛이었습니다.
지인 분께서 들깨 삼계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전수해 주셨는데요
지인님 : 들깨 삼계탕 드실 때
마늘을 밑에 깔아 두시면 먹다가
마늘이 익어서 맛있됴요
그 말을 듣고 제공해주신 마늘을
들깨 삼계탕 안쪽에 바로 쏟아서
닭 밑에 고스란히 모셔두었습니다.
어느 정도 식사를 한 이후에
바닥에 깔린 마늘들을 건져 올려 먹었을 때
마늘이 부드럽게 익어서
마늘 특유의 풍미로움과
들깨 특유의 고소함이 만나
입 안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닭고기의 식감 자체는 부드럽게 녹아내리지만
살코기의 밀도도 어느 정도 있어서
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특히 아까 세팅한 소금을 같이 찍어먹으면
고소하면서 짭조름한 맛을 추가하여
닭고기를 즐길 수 있는데
이렇게 닭고기의 맛을 즐기고
소금기가 입 안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곧바로 들깨의 육수를 입에 머금으면
들깨 특유의 고소함과 잘 어우러져
삼계탕을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삼계탕의 또 다른 포인트는
바로 닭 속에 숨어있는 찹쌀이라고 할 수 있죠 !
알맞게 닭고기 안에서 익은 찹쌀의 맛은
입에 맛있게 붙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처음에 밑반찬도 풍족하게 챙겨주셨고
들깨 삼계탕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
그렇게 정신없이 먹다보니
남기는 반찬 하나 없이 그릇을
깔끔하게 비웠네요 ㅎㅎㅎ
뭔가 이번에 먹은 한 끼는
먹는 보람이 크게 느껴졌어요 ㅎㅎ
마치 복날이 아닌데
복날 기분 느끼게 해 준다고 해야할까요 ?
그렇게 이번에도 평상시처럼
내돈내산을 인증하며
식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사실 결제하고 나가면서 마지막에
포장을 하나 사 가지고 갈까 생각했는데
삼계탕은 역시 홀에서 팔팔 끓여먹는 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ㅎㅎ
포장을 먹기보다는 그냥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하는 것으로 기약하는 것으로..
경복궁삼계탕 송도점
인천 송도동에 위치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인 국제업무지구 역 근처에 위치한
들깨 삼계탕 맛집인 경복궁삼계탕 송도점.
IBS 타워 지하주차장에 2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좌석 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번호표 기계가 있다는 것은
손님들이 그만큼 많이 오는 곳이란 뜻이고.
제가 방문했던 늦은 점심시간에도
많은 분들께서 식사를 하고 계신 것을 보면
실제 식사 시간대에는 엄청나게
많은 손님분들께서 오셔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하는 게..
메뉴는 삼계탕 (일반 / 들깨) 뿐이지만
이번에 먹었던 들개 삼계탕 같은 경우엔
고소하면서 풍미로운 맛은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기본기가 훌륭해서
다음에는 꼭 어머님을 모시고
방문할 예정입니다 ㅎㅎ
복날이 아닌 복날 이브이지만
복날 기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던 경복궁삼계탕
이번에 너무 맛있게 잘 먹었으며
지금까지 들깨 삼계탕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P. S. 밖으로 나오면서 어떤 안내문을 봤는데
삼계탕에 땅콩가루가 들어가므로
땅콩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께선
드실 때 잘 확인하시고 드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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