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포동 맛집 - 신포순대 / 1978년부터 이어져 온 수제 순대 가게

안녕하세요 !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 여러분들과 함께 가볼 맛집은 

인천 신포동에 위치한 신포순대라는 

전통이 있는 맛집인데요 ! 자그마치 

1978년부터 이어져 온 수제 순대 가게로 

신포동의 대표 맛집중 한 곳이라서 

궁금한 마음에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그럼 여러분들 저를 잘 따라오세요 ! 

 

 

 

영업시간 : 09:00 ~ 21:00 

정기휴무 : 매주 수요일 ( 공휴일 제외 ) 

 

 

 

이번 시간에 찾아온 곳은 

전철로는 동인천역 쪽에 있고

인천 신포동의 신포시장

끝자락에 위치한 맛집 신포순대 

 

현재는 세련된 인테리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연혁를 보니 

1978년부터 지금까지 

정말 오래된 맛집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 나게 하네요 ㅎㅎㅎ 

 

신포순대 입구 앞을 지나가면서 

메뉴판이 있으니 잠시 살펴보고.. 

그냥 저녁이나 먹고 들어가자 

마음을 먹으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신포순대의 내부로 들어서자 

좀 늦은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넓은 좌석이 꽉 찰 정도로

손님이 많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손님 분들이 들어오시는 것을 보니 

여기도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하고 

속으로 생각했어요 ㅎㅎ 

 

 

 

저는 입구 앞에서 메뉴판을 보고 들어와서 

어떤 메뉴를 주문할지 

미리 마음속으로 정했지만 

 

여러분들께서 아직 메뉴판을 못 보셨으니까 

보시고 어떤 걸 주문할지 저에게 알려주세요 ! 

제가 한꺼번에 주문해놓겠습니다 ~ 

 

아참 ! 저는 어떤 걸 주문했냐면... 

뒤에서 천천히 공개하도록 하죠 ! 

 

 

 

어느 순대국집이나 마찬가지지만 

기본적인 김치, 깍두기서부터 

쌈장, 양파, 부추, 레몬??도 있네요 허허 

국밥을 좋아하시는 여러분들은 

이미 다 아시겠지만 밑반찬이 맛있어야 

국밥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공식이 있죠 ! 

 

물론 여기 있는 밑반찬들의 

퀄리티는 합격 그 자체였습니다 ! 

집게로 깍두기랑 김치는 얼마나 

집어먹었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ㅎㅎ 

 

 

 

 

 

강화교동찹쌀 모듬순대  (고객평 ★★★★★)  14.0(소) 19.0(중) 24.0(대)  - 교동찹쌀로 만든 쫀득한 삼색 순대와 칠당면으로    만든 찰진 당면순대  - 신포순대는 100% 강화교동찹쌀만을 고집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식어도 쫄깃함이 유지되어 재가열이 필요없습니다.  (1.0당 가격 1,000원, 22.06월 방문 기준 가격)

 

사실 혼자 밥을 먹으러 와서 

국밥 한 그릇만 먹으려고 생각했었지만 

여기 신포순대의 특징을 조금 더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어서 따로 

순대 컬렉션을 주문하였습니다. 

아니 정확한 이름은 

강화교동찹쌀 모듬순대라고 합니다 ! 

 

교동찹쌀로 만든 순대라..

어떤 느낌의 맛인지 

너무 궁금해서 색깔별로 하나씩 먹어봤습니다. 

 

모듬순대에는  

일반순대, 야채순대, 카레순대, 고추순대까지  

총 4가지 스타일의 순대가 있는데요 !

각 특징을 하나씩 살펴본다면 

일반순대는 기본적인 순대지만 

다른 순대랑 비교한다면 쫀득한 식감이 특징.

야채순대는 일반순대에 비해 좀 더 쫀득하면서도 

안쪽 토핑들에 야채가 들어있고

식감이 입체적으로 좀 더 꽉 차는 느낌. 

카레순대는 쫀득한 식감을 기본으로 

카레향이 은은하게 퍼지는데 

별미 같은 느낌의 맛. 

고추순대는 기본적인 순대의 식감에 

고추 특유의 매콤한 맛이 혀 끝에 

코팅되는데 이 고추순대가 가장 제 취향..! 

( 그리고 기호에  맞춰서 소금이랑 

함께 드시면 되는거 아시죠 !? ) 

 

먹었을 때 확실히 수제 순대의 느낌이 

물씬 풍겨서 4가지 맛 모두 훌륭했어요 ~ 

 

 

 

오케이.. 이번 시간의 등장인물 아니아니 

등장메뉴들이 모두 나왔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숟가락을 들....기 전에

여러분들께 보여드려야 하니까 

열심히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골 순대국 (고객평 ★★★★★) 9.0(소) 12.0(특)  - 신선한 부산물과 머리 신선한 사골로    8시간 우려낸 담백한 육수   교동찹쌀로 손수 만든 찹쌀순대  - 순대국 선택사항 : 기본, 순대, 오소리감투, 머리고기, 살코기, 파

 

이번 시간의 주인공인 

가장 근본 메뉴인 사골 순대국. 

검은색의 투박한 뚝배기에 

뽀얀 국물이 한가득 담긴 모습을 보고 

열심히 촬영하고 또 촬영하였습니다. 

 

 

 

신선한 사골로 8시간 동안 우려낸 

담백한 육수라고 하는

신포순대의 사골 순대국. 

 

사골국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이 충분히 예상이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깔끔하면서 또 가볍게 

혀에 '찹'하고 달라붙는 맛이 

제 미각 세포를 묘하게 자극하는 느낌입니다. 

 

함께 들어있는 토핑들은 

특히 순대, 고기 뭐 하나 나무랄 것 없이 

깔끔한 국물의 베이스를 중심으로 

행복한 맛이 한가득 느껴졌습니다. 

 

 

 

 

 

상단에 소개했던 밑반찬의 부추는 물론이고 

양념 다대기와 새우젓, 깍두기 국물까지 

총출동하여 이번에도 

나만의 순대국을 제조하여 먹어봤습니다. 

 

어느 정도 간을 맞춰놓고.. 

그때부터 실컷 숟가락을 움직였습니다. 

 

 

 

자.. 이제 사골 순대국을 마무리할 시간.. 

어느 정도 말아먹은 국물에 공기밥을 던져놓고 

마구마구 섞어줍니다.. 

저는 밥 말아먹는 재미로 

국밥을 즐기는 느낌이네요 ㅎㅎㅎ 

 

맛은 뭐.. 더 묘사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 

 

 

 

 

사실 여기 신포순대 오기 전에 

열심히 운동하고 와서 그런지 

엄청 허기졌었거든요..ㅎㅎ 

모듬순대 소짜리 한 세트에 순대국 하나를 

깔끔하게 혼자서 클리어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모든 메뉴를 맛있게 먹고 

결제를 하면서 카운터 옆에 비치된 

포장된 사골 순대국을 추가로 구매할까 

생각했었지만.. 조만간 다시 와서 

먹는 거로 하죠 ㅎㅎㅎ 

이번에도 내돈내산으로 맛있게 

잘 먹었는데.. 이곳에서는 

쿠폰도 있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ㅎㅎㅎ 

( 방문 횟수 1번당 1회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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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순대 본점 

 

전철로는 동인천역 쪽에 있고

인천 신포동의 신포시장 끝자락에 위치한 

1978년부터 이어져 온 수제 순대 가게 신포순대 

 

교동찹쌀로 만든 수제 순대는 

쫀득하면서 입 안에 풍미가 가득 차는 느낌으로 

아주 맛있었으며 

사골 순대국도 깔끔한 사골 국물을 

베이스로 입 안에 부담 없이 깔끔하게 

달라붙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순대국 먹은 다음날이 

새로 입사한 회사의 첫 출근날이라 

엄청나게 긴장도 돼서..

기분이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생각이 많았던 하루였지만 

 

맛있는 메뉴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잠시 이를 회상하며 

여러분들께 제 맛있었던 추억을 공유하였습니다. 

 

다음에 여기 신포순대 오면 

이곳의 또 다른 대표 메뉴인

순대곱창볶음을 먹어보고 

또 찍어서 여러분들과 공유할게요 ! 

 

그럼 지금까지 

1978년부터 이어져 온 수제 순대 가게인 

신포순대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