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들을 인천 부개동에 위치한
부흥기사식당이란 곳으로 안내할까 하는데요 !
아마 인천에서 오래도록 거주하셨고
먹는 것에 조금 관심이 있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법한 진짜 맛집인데요 !
사실 여기 부흥기사식당도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꼭 다뤄보고 싶었던 맛집들 중 한 곳인데
드디어 공개하게 되었네요 !
저는 이번에 부흥기사식당에 방문하여
내 마음대로 내 스타일대로
아주 푸짐하고 맛있게 즐기고 와서
여러분들께 자랑 한번 하려고
열심히 촬영해왔습니다 !
그럼 저와 함께 24시간 맛있는 식당인
부흥기사식당으로 출발하시죠 !
영업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인천 부개동에 위치한 부흥기사식당.
여기 부흥기사식당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24시간 영업을 하는 특징이 있어서
언제 어느 때 여기 기사식당에 방문해도
항상 문이 열려있거나
밤에는 불이 환하게 켜진 곳입니다.
오래간만에 온 부흥기사식당의
간판, 건물의 외관을 보니
여전히 변함없이 꿋꿋이 잘 서있었네요 ㅎㅎ
이곳의 분위기를 보셨듯
오래도록 한 곳을 꾸준히 지켜온
터줏대감 같은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부흥기사식당의 안으로 들어오자
올드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한눈에 펼쳐졌습니다.
이런 식당의 분위기를 가진 곳이지만
젊은 분들, 어르신 분들 구분 없이
방문하셔서 테이블을 채워주셨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는
조금 늦은 저녁 시간이지만
꾸준히 손님 분들께서 들어오셔서
식사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였습니다.
저희도 오래도록 밥을 못 먹어가지고
많이 시장하니까 메뉴판을 보고
주문 좀 하겠습니다.
친구랑 이곳에 방문하면
항상 주문하는 메뉴가 삼겹살이어서
오래간만에 친구랑 맛있게
고기 한번 구워보려 합니다!
아참 ! 이곳의 두 번째 특징이 있다면
혼밥도 편하게 하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
이전에 혼자 방문하여 삼겹살을 주문했을 때
딱 1인분의 분량으로 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이곳의 세 번째 특징으로는 식당 구석에
정수기와 밥솥이 있는데요 !
이곳의 밥솥에서 공기밥을
리필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
( 대신 꼭 필요한 만큼만 리필하여 드세요 ! )
생각해보니 어릴 때 한창 친구들이랑
새벽에 술을 엄청나게 먹고
해장을 한다고 부흥기사식당에서
김치찌개와 공기밥만 5그릇을 먹었던
기억.. 이 은연중에 있었네요 ㅎㅎㅎ
( 죄송합니다 사장님.. 술김에 먹었던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참을 수 없었어요 )
밥솥 옆에는 동전이 비치되어 있는데
옆에 있는 커피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드시라는
의도로 놓은 거니까 이 역시도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주문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양한 밑반찬들이 하나씩 도착하였습니다.
김치부터 미역국, 생선 튀김까지
작지 않은 테이블이지만
여기 있는 밑반찬의 존재만으로도 테이블을
한가득 채우는 느낌이네요 ㅎㅎ
여기 있는 반찬들을 하나씩 집어먹을 때
마치 집밥을 맛있게 먹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ㅎㅎ
밑반찬이 나온 뒤에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쌈장, 야채
그리고 삼겹살 등등 차례차례
테이블 위로 올라오는데..
이제야 진짜로 테이블이 꽉 찬 느낌입니다 ㅎㅎ
이때까지 너무나도 배가 고팠었는데
뭔가 푸짐한 한상이 차려진 것을 보니
먹는 걸 참을 수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랑 함께
먹어야 하니까 이성으로 감성을 누르고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
솥뚜껑 위에다가 삼겹살들을
차례차례 올리면서
노릇노릇 익기를 기다렸습니다.
다른 고기집들에 비해서
고기의 두께가 얇은 편이지만
노릇노릇 익어가며
기름지게 맛있는 풍미가 코 끝을
자극하는데.. 참을 수 없었습니다.
삼겹살이 적당히 익고 나서
입 안으로 골인을 시켰을 때의 느낌은
마치 집에서 구워 먹는 삼겹살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기의 두께가 얇다고 하더라도
식감은 가득 찬 느낌으로 맛있었는데요 !
오래간만에 이런 스타일의 삼겹살이
너무 정겨워서 그런지.. 아주 열심히 먹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한점 두 점 빠르게
사라지는 삼겹살을 보고 서운한 감정이 들었을 때
아쉬워하는 제 마음을 아는 친구가
추가로 다른 메뉴를 추가하자하여
다른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기사식당에 방문하면
주로 어떤 메뉴를 드시나요?
아니 어떤 메뉴가 떠오르시나요?
기사식당의 시그니쳐 메뉴 중의 하나로
돼지불백을 꼽을 수 있죠 !
이번에 먹는 김에 아예 돼지불백까지
싹 다 정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볼록한 솥뚜껑에서 오목한 프라이팬으로
또 삼겹살에서 돼지불백으로
같은 고기이지만
단지 테이블 위의 메인 메뉴가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식사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불판 위에서 돼지불백의 육수가
고기에 스며들도록
화력을 좀 더 높여보도록 하죠 !
그리고 돼지불백만 먹으면
입맛이 심심하니까 다진 고추도 넣어서
돼지불백의 풍미를 입체적으로
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진 고추, 돼지불백이 하나 되어 뭉쳐지니
돼지불백의 일차원적인 달달한 맛에서
살짝 매콤함을 더하여 입체적인 맛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밑반찬인 김치를 돼지불백에 추가로 넣고
밥까지 비벼서 싹싹 긁어먹었는데
이거 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주 맛있었습니다 !
이 돼지불백도 특히 맛있긴 하지만
다음에 나타나는 또 다른 메뉴는
저를 또 다른 맛의 세계로 안내했습니다.
오징어볶음. 기사식당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
사실 이곳 부흥기사식당에서는
다른 기사식당과 비슷하게
오징어볶음과 제육볶음을 섞어 주문하면
색다른 별미로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이전에 돼지불백을 주문하여 먹었었으니까
그건 다음에 먹도록 하죠 !
오징어볶음을 한 숟가락 퍼서 입 안에 넣어보니
부드러운 오징어의 식감이
입에서 샤르르 녹아내리며
달콤하면서도 적당히 매콤한 양념이
저희를 새로운 맛의 세상으로
안내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이거 하나 때문에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
저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징어볶음에 공기밥까지 넣어서
양념 소스 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아주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상단에서 부드러운 오징어의 식감이라 표현했는데
이게 정말 부드럽다 보니까
이빨이 안 좋으신 분도 드시기에
편하고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부흥기사식당에 방문하면
삼겹살만 무조건 주문하곤 했었는데
이 오징어볶음도 개인적인 선택지로
추가하여 먹어보는 걸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
그렇게나 열심히 먹었는데
이번에 나온 가격은 대략 4.8만원.
이번에 저희가 좀 많이 먹은 감도 있지만
메뉴 하나씩만 놓고 봤을 때에는
가성비도 아주 훌륭하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
이번에도 부흥기사식당에서 한 끼
풀 코스 식사를 아주 잘 먹었습니다 !
( 내돈내산 인증은 물론이고요 ~ )
부흥기사식당
인천 부개동에 위치한
나름 오래된 기사식당 맛집이자
24시간 맛있는 식당
언제 방문해도 문이 항상 열려있고
밤에는 불이 항상 켜져 있는 맛집이라
여러분께서 원하시면 이곳으로 오셔서
한 끼 푸짐한 식사와 함께 힐링하실 수 있는 곳.
이곳에서는 모든 메뉴 하나하나가
전부 시그니쳐라고 할 정도로
맛도 괜찮아서 남녀노소 방문하여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니
혹시 부흥기사식당을 기억 속에서 잊으셨다면
아니면 부흥기사식당이란 곳을 처음 아셨다면
세상에 많은 맛집들 중에서
가성비 좋고 맛있는 선택지로
여러분들이 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여러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저 주복은 열심히 뛰어다니며
맛있는 거 열심히 사 올게요 !
그럼 지금까지 24시간 맛있는 식당의
부흥기사식당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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