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싶은 맛집은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고을순대국이란 곳인데요 !
제가 인천의 순대국 맛집을 꼽는다고 할 때
10손가락 중 한 곳에 들어가는 맛집이라고
제가 추천드릴 수 있는 곳입니다 !
이번에 고을순대국을 방문했을 때에는
다행하게도 바로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제가 식사를 마치고 나왔을 때는
더운 여름철인데도 불구하고
고을순대국의 국밥을 먹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많은 분들께서 인정한 맛집이란 생각이 듭니다.
서론이 항상 길었으니 빠르게
어떤 맛집인지 저와 함께
국밥 한 그릇 뚝딱하러 출발하시죠 !
영업시간 : 10:00 ~ 21:00
( 매주 일요일 휴무 )
집 근처에서 항상 자주 지나다니는 길에 위치한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고을순대국.
한참 예전에 지인분에게 고을순대국에서
꼭 순대국을 먹어보라는 말을 듣고
순대국 한 그릇을 먹었었는데
너무나도 깔끔하고 맛있었던 기억 때문인지
꼭 한번 다시 방문해야지
생각하던 곳이었는데 이제야 먹어보게 되네요 !
상단의 외관 사진은 주 식사 시간대가
아닌 다른 시간대에 촬영한 사진이어서 그런지
좀 한산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보통 점심 식사 시간대에는
몇몇 차량들이 고을순대국 앞으로
주차를 빼곡하게 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고을순대국의 내부로 들어갔을 때에는
저번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올드한..
변하지 않는 내부의 분위기가
한눈에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올드한 분위기여도
테이블에 많은 손님분들께서 방문하셔서
자리를 가득 채워주는 모습을 보니
마치 세련된 분위기로 변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ㅎㅎ
특히 연령대, 성별 구분 없이
다양한 분께서 자리를 빛내주셔서 그런지
모자이크 하는데 상당히 공을 들였습니다~
저는 다행스럽게도 입구 앞에
4인석 테이블이 비어있어서
혼밥 하러 왔음에도 불구하고
좀 넓고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뒤에 계신 분들께.. 실례했습니다 !
후딱 찍고 후딱 먹고 갈게요 ! )
순대국 전문점 고을순대국에서의
메뉴판에서는 주류의 메뉴를 제외한
순대국, 술국, 순대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포장은 기본 2인 이상부터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평소 같으면 주류를 제외한
모든 메뉴를 주문하여 한꺼번에
먹어보고 비교할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간단하게 순대국 한 그릇만
주문하여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 그렇다고 술국이랑 순대국을 같이
시키는건 좀 그렇죠?ㅎㅎㅎ )
메뉴를 주문하고 나서 옆을 돌아보니
순대국에 첨가하여 넣을 수 있는
각종 조미료들이 옆에 나열되어 있네요 ㅎㅎ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후추부터
새우젓, 다진 양념 등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춰서
순대국에 넣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
잠시 조미료들에 대한 촬영을 하다 보니
사장님께서 각종 밑반찬들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다진 고추부터 마늘, 쌈장, 깍두기 등등
국밥을 먹을 때 이런 밑반찬들이
밸런스를 잡아줘야 국밥의 풍미가
입체적으로 살아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는 사실이란 건
저의 포스팅을 계속 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
특히 이번에 먹었던 깍두기는
새콤하면서 아삭하게 쏙쏙 들어가는 맛이
딱 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었어요 !
어서 순대국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고을순대국의 주방은
아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주방 안쪽에서 순대국이 세팅 완료되면
나왔다는 신호와 함께
사장님께서 부지런하게
서빙을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잠시 기다린 끝에..
제 순대국이 나올 차례가 되었고
사장님께서 순대국과 공기밥을 가져다주시면서
저만의 작은 순대국 올림픽이
개막하였음을 알렸습니다.
검은색 뚝배기 안에
팔팔 끓는 뽀얀 육수와 푸짐한 토핑들이
한가득 들어있는 순대국.
뭔가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비주얼이
제 눈, 코, 입을 계속 자극합니다..
고을순대국의 순대국 스타일은
뽀얀 사골 육수의 맛을 베이스로 하여
입술과 혀끝에 달콤하게 달라붙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중독적인 매력을 가진 맛을 가졌습니다.
사골 육수의 맛을 느꼈으니
이제 머리 속으로 어떻게 맛있게 먹을지
맛의 설계도를 그려서
그에 맞게 제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테이블 한편에 있는 새우젓부터
다진 양념 다진 양념까지
그리고 취향에 따라서 다진 고추,
깍두기 국물 등 아주 넣을 수 있는 것들은
취향 껏 모두 넣어 간을 맞춰주고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육수를 가득 품은 순대는
통통하게 살이 잘 무르익었고
무르익은 순대를 이빨로 자극하여
육즙을 입 안으로 퍼트리면
어디선가 가득하게 느껴지는 만족감이
저를 새로운 맛의 세계로
이끌어 내는 듯했으며
그에 따라오는 고기 토핑들도
쫀득한 식감으로 순대국과 어우러져
손과 숟가락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흡입하기 바빴어요 ㅎㅎ
순대국을 어느 정도 열심히 흡입하고 나서
중간 지점 즈음에 공기밥을 뚝배기에
한껏 넣고 말아먹었습니다 ㅎㅎ
뒤에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고
특히 순대국이 너무나도 맛있기도 하고
이제부터는 속도를 올려서
입 안에다가 한가득 순대국을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열심히 숟가락과 젓가락을 놀리다 보니
접시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졌습니다.
뭔가 오래간만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겼는데 금방 마무리 된 것 같아
상당히 아쉬웠네요 ㅎㅎ
그래도 또 놀러 와서 먹으면 되니까 !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
그렇게 내돈내산으로 결제를 하고
고을순대국의 문 앞을 나서는데
밖에서 많은 손님분들이
줄 서서 대기하고 계셨더라고요..ㅎㅎ
만약에 이곳 고을순대국을
방문하신다고 하면 이른 점심시간 혹은
늦은 점심시간 즈음에 오신다고 하면
기다림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고을순대국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오래된 맛집이자
줄 서서 기다리는 순대국 맛집.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드릴 수 있는
인천에서 10손가락에 꼽는 국밥 맛집으로써
깔끔하고 입에 착 달라붙는 사골 육수와
꽉 찬 순대, 고기 토핑이 매력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순대국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특히 점심 시간대에는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잠시 대기했다가 먹어야 하는 곳인 만큼
( 특히 토요일 점심 )
이점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순대국만으로도 이 정도의 맛을 구현했다면
술국이랑 순대도 꼭 먹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다음 방문때
한번 주문하여 먹어볼 계획입니다 !
여러분들도 이 근처를 지나실 일이 있으시면
여기 고을순대국 기억하셨다가
꼭 한번 드셔 보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끝으로
지금까지 줄 서서 기다리는 순대국 맛집인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고을순대국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
그럼 저는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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