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서울 성산동에 위치한
우리동네 가족국수라는 맛집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하려고 하는데요 !
여기서 한 끼 식사를 마치고나니
문득 여운이 많이 남는 잔치국수 맛집이라
여러분들과 함께 가고 싶어서
이렇게 들고 왔습니다.
조금 과장되게 이야기하자면
여러분들 손을 잡을 수 있다면
손을 잡고 끌고 가고 싶은 느낌이랄까요?
제가 지금 당장 여러분들
손을 당장 잡을 수 없지만
마음의 손을 내밀 테니 그 손잡고
함께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영업시간 (화 ~ 토) : 11:00 ~ 20:00
라스트 오더 : 19:50~
영업시간 (월) : 11:00 ~ 15:00
라스트 오더 : 14:5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매달 첫째 주 월요일 휴무 )
어느 평온한 평일 오후.
출근하고 나서 열심히 적응 중인 신입사원 주복 씨
열심히 눈알을 굴리면서 모니터를 보며
교육을 받고 말씀하시는 내용을
수첩에 새겨적으며
지금까지 온몸에 새겨진 버릇을
고치느라 고군분투 중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뒤에서 들려오는
어떤 나긋한 목소리
??? : 식사 가시죠 ~
익숙한 과장님의 목소리가 뒤에 울려 퍼지며
점심시간이란 걸 알고 그렇게
사무실에 계시는 모든 직원분들께선
과장님이 정해준 목적지를 향해 걸었고
그 목적지의 끝에 적혀있는 간판
'우리동네 가족국수'
주택가 한가운데에 위치해서
조금 복잡하다고 느껴질지 모르지만
상단의 지도를 참고하고
방문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우리동네 가족국수 안으로 들어오자
입구 바로 옆에 붙어있는
가족사진들은 잠시 어렸을 적의 향수병을
자극하며 여운을 남기는 느낌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올드한 사진들이
붙어있어 그런 걸까?
국수집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레트로 감성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깔끔한
모던 스타일의 인터레어지만
군데군데 청고 벽돌로 이뤄진 포인트가 있어
뭔가 레트로 감성을 더욱더
자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우리동네 가족국수에는
별도로 메뉴판이 없지만
대신에 벽면 곳곳에 가격표가 붙어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나저나.. 잔치국수 기준으로
보통 사이즈 한 그릇에 5,000원이면
한 끼의 1/2 정도 되는 수준의 가격으로
아주 훌륭한 가성비의 식사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
( 22. 06월 기준 가격표 )
+ 8월에 재방문하여
변경된 메뉴의 가격을 보니
물만두 3,500 -> 4,000 생고기 4,000 -> 5,000 으로 변경되었으니 참고하세요 !
특히 벽에 붙어있는 양푼 냄비가
잔치국수 사이즈를 뜻하는 것 같네요 ㅎㅎ
그나저나 제가 업로드한 사진을
꼼꼼하게 보시는 분들이라면
아실지 모르지만.. 하단의 거울 사진에
냉콩국수 가격표 오른쪽에
항아리들이 줄줄이 배치된 것으로 보이고..
국내산 배추, 무우, 열무로 직접
김치를 담근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메뉴를 주문하고 도착한 밑반찬은
쌈장, 고추, 김치 등등..
사실 특별한 건 없지만
김치만큼은 비주얼이 뭔가
여기서 담근 것처럼 보이는데요.
김치의 맛도 적당히 익었고
양념도 골고루 적셔있어서
특히 국수랑 같이 먹기에 찰떡궁합의
조합을 만들어준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테이블에 앉아 계신 상사님께서는
비빔국수를 주문하셨습니다.
싱싱해 보이는 콩나물, 상추 등등이
아주 상큼해 보이는데..
비주얼로 보면 국수라는 느낌보다도
여기다가 공기밥을 하나 끼얹으면
아주 정갈한 비빔밥이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
다음에 여기 오면 제가 이걸 먹어보고
여러분들께 공유 한번 하겠습니다.
( 이번에는 비주얼만 참고하세요 ! )
그리고 제가 주문한 메뉴인 잔치국수
와.. 가격도 저렴한데 양도 엄청나게 푸짐하네요..
심지어 이게 보통 사이즈고
곱빼기 사이즈는 이 냄비의 1.5배
사이즈로 보이는데..
이거 그냥도 다 못 먹을 정도로 엄청난데
곱빼기 사이즈면 2명이 달라붙어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ㅎ
압도적인 잔치국수의 양에 잠시 감탄하며
빠르게 메뉴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잔치국수의 면은 어차피
너무 오래 삶아서 흐물거리지만 않으면
크게 상관이 없을 테고..
잔치국수의 육수부터 한번 먹어봤어요.
와우.. 여러분들께 갑자기
다른 말을 하게 돼서 상당히 실례지만
짧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바쁘신 분들께서는 표 밑의 글을
쭉 이어서 보셔도 되겠습니다.
사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가 저희 집 근처 구석쪽에 제가 아주 아끼던 잔치국수집이 있었습니다. 손님이 많지 않았던 가게지만 일주일에 2번은 방문할 정도로 매우 맛있게 먹었던 곳인데요.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보니 그 잔치국수집이 사라져있더라고요. 물론 저만 맛있게 먹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이런 훌륭하고 좋은 맛집들을 놓치기 싫어 맛집 포스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그렇게 옛날에 먹었던
그때 먹었던 그 맛이랑 상당히 비슷하여
속으로 혼자 감탄하며 국수를
열심히 흡입하였습니다.
아주 깔끔한 멸치 육수에
시원한 목 넘김이 예술인 맛은
글로 모두 표현하지 못할 만큼
저에게 커다란 임팩트를 남겨주었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김치국물도 넣어 드시면
좀 더 입체적인 느낌으로
즐기실 수 있다는 점 ! 참고하세요 ~
그렇게 잔치국수를 열심히 흡입하였지만
이번 시간에는 냄비의 밑바닥까지
긁어먹지는 못했어요..
저는 먹을 때 아주 맛있다고 느껴지면
메뉴의 양이 얼마가 되었든 간에
남기지 않는 편인데..
이거는 어마어마한 양 때문에
국물을 남겼습니다.
( 사실 식사가 끝나 조금씩 홀짝홀짝 마셨는데
그래도 남은 양이 이 정도였습니다.. )
그렇게 너무나도 화끈한 한 끼의
점심식사 아주 잘 먹었네요 ㅎㅎ..
자.. 이제 점심시간 끝났으니
사무실에 돌아가서 열심히 업무 좀 하겠습니다..
우리동네 가족국수
서울 성산동 주택가 한가운데 쪽에 위치한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국수 맛집.
요즘같이 물가가 많이 상승한 시대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잔치국수를
판매하고 있는 착한 가성비의 잔치국수 맛집.
대표 메뉴로 보이는 잔치국수를 비롯해서
다양한 국수 메뉴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물만두와 고기 한 접시도
판매하고 있으니 기호에 맞게
한 끼 식사 푸짐하게 즐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아까 예고드렸던 대로
다음에 또 우리동네 가족국수에 방문한다면
비빔국수를 주문하여
여러분들께 자랑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주복의 먹동여지도 자주 들어오셔서
맛집, 메뉴 정보 확인하러 오세요 !
이번 한 끼는 뭔가 감정적인 여운이
많이 남는 느낌이네요 ㅎㅎ
혹시 여러분들께서도
성산동 근처서 한 끼 드실 일 있으면
여기 우리동네 가족국수를 추천드린다는
의견을 끝으로
저 주복은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 기타 자료 및 참고 링크 -
링크 1. 우리동네 가족국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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