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십쇼 ~!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 여러분들과 함께
여정을 떠나볼 곳은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삼미당 구월동직영점이란 맛집인데요 !
여기 삼미당이란 맛집은 이미
SBS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맛집인 데다가
본점이 있는 부평도 이미
많은 분들의 머릿속에 라멘 맛집으로
각인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라멘이 먹고 싶긴 했는데..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마침
삼미당이 눈에 띄어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영업시간 :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 재료 소진 시 영업 종료 ]
매주 월요일 휴무
인천 구월동으로 도착하자마자
카페로 가서 커피와 함께 분위기 있는
티-타임을 가지려고 했는데..
품격과 무드를 모르는 배가
눈치 없이 요란하게 꼬르륵 소리를 내면서
파도를 치는 바람에 이왕이면 맛있는 끼니를
때우자는 생각으로 찾아간 곳은
삼미당 구월동직영점.
삼미당의 외관부터 뭔가
목재로 되어있는 느낌과
입구 상단에 달려있는 일본식 커튼을 보니
뭔가 새로운 세상으로
끌어들이는 느낌이랄까요 ?
처음 들어가는 일식 맛집.
그렇게 미닫이문을 열고
삼미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입구 안으로 들어오자
좀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많이 한산한 편이었어요 ㅎㅎ
시끌벅적한 분위기도 나름 좋지만
그래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집중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저에게 크나큰 행복입니다 ㅎㅎ
입구에서 우측으로 90도 회전하면 보이는
무인결제시스템.
여기에서 메뉴를 주문하시면 되겠고요!
사실 이 집에서 가장 잘 나가는 것은
마제소바라고 하는데..
최근에 마제소바를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냥 탄탄멘을 주문하였고
이렇게 내돈내산 인증도 합니다 !
1. 라멘은 간이 강하거나 싱거우면 염도조절이 가능하니 말씀해주세요. 2. 밥은 면을 다 드신 후 요청하시면 소량의 밥을 무료로 드립니다. 3. 마제소바 건더기를 잘 비벼주세요. 면을 1/3정도 드시고, 앞에 놓인 다시마식초를 조금 뿌려드시면, 풍미가 좋아집니다. 면을 다 드신 후 밥까지 비벼드시면 별미.입.니.다. |
그렇게 자리를 잡고
라멘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잠시 테이블 위에 있는 것들을 살펴봤습니다.
테이블 상단에 올라와 있는 안내문을 읽으며
조미료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며
가게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펴보며
이것저것 구경한 끝에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한
이번 시간의 주인공 메뉴가 등장했어요 ~
탄탄멘 한 그릇. 22. 05월 기준으로
가격은 10,000원
가격이 합리적인지 아닌지는
맛을 봐야 아는 거긴 한데..
라멘을 오래간만에 먹을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하면서 두려움이 앞서기도 하네요
예전에 다른 곳에서 라멘을 몇 번 먹었다가
실패한 적이 상당히 많았거든요..
탄탄멘을 휘휘 젓고
젓가락으로 면들을 커다랗게 끌어올리고
속으로 월척~을 외치며
곧바로 한입 크게 면을 넣었습니다.
어??? 입으로 면을 시원하고 찰지게 빨아들여서
탄력적인 식감이라 생각했는데..
이빨로 씹으니 톡톡 끊어지며
샤르르 녹는 게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근데.. 면이 뭔가 깊고 진한 느낌이 들어서..
면을 이렇게 물들인 범인(?)을
잡으러 가보겠습니다 !
면에서 이런 맛이 느껴지는데
그렇다면 탄탄멘의 육수는 어떤 맛일까요?
제가 느끼기로는
깊고 진한 (그리고 기름기가 살짝 있는)
닭 육수의 느낌이 남과 동시에
뭔가 살짝 매콤한 국물이
아주 볼륨감 있게 느껴집니다.
취향에 따라서 탄탄멘 안에 들어있는
타마고 (계란)도 취향에 맞춰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여러분 계속 탄탄멘과 같은 라멘만 먹으면
물려서 먹다가 지치니까
미니어처 사이즈의 상큼한 깍두기와
함께 삼미당의 메뉴를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깍두기 한입 먹어서 입이 개운해졌으니까
다시 라멘에 들어있는 커다란 차슈 한입 꿀꺽!
차슈가 제 입안에서 맛있는 춤을 추며
저를 아주 즐겁게하네요 ㅎㅎ
그렇게 탄탄멘에 있는 모든 면을
전부 흡입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죠!
항상 국물요리 끝에는 거의
빠질 수 없는 메뉴가 있죠..
주복 : 사장님 여기 공기밥 조금만 가져다주세요 ~
좀 아담한 사이즈의 공기밥을 증정받았지만
사실 라멘 한 그릇 뚝딱 해치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만큼만 주신 것 같아요 ㅎㅎ
( 더 필요하면 밥 좀 더 달라고 하죠 뭐 ㅎㅎ )
볼륨감 있는 닭 육수에 밥이라..
평상시에 국밥 말아먹는 느낌이랑은 다르네요 ㅎㅎ
특히 국물이 매콤하면서도
좀 느끼한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익숙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었던 한 끼의 마무리였습니다.
말이 필요 없이 밑에 있는 국물까지
거진 다 먹었네요 ㅎㅎ
오래간만에 먹은 라멘이어서 그런지
너무 후련하게 잘 먹었단 생각도 드네요!
삼미당 구월동직영점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맛집으로
주변 지하철은 인천터미널역 근처에서
10분 정도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일반천금 (一飯千金) 한 그릇의 밥이 천금의 가치가 있음을 말합니다. 삼미당 - 일본라멘 전문점. 대표메뉴 시오라멘 - 닭과 해산물 더블스프로 소금으로 간을 한 라멘 소유라멘 - 닭과 해산물 3가지 간장을 블렌딩하여 맛과 향을 낸 라멘 탄탄멘 - 직접 만든 고추기름과 지마장으로 맛과 향을 살린 라멘 |
입구 바깥에 유리 안쪽에 비치된
액자로 된 설명문에는
영업시간에 대한 안내와 삼미당의 슬로건,
대표 메뉴 등을 안내하고 있네요 ㅎㅎ
대표 메뉴가 시오라멘, 소유라멘, 탄탄멘이지만
다음에 여기 오게 되면 먼저 마제소바부터
한 그릇 홀롤로 먹고 시작할 생각입니다 ㅎㅎ
오래간만에 깊고 진한 육수 제대로 잘 먹었으며
지금까지 삼미당 구월동직영점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저는 또 다음에 다시 오죠 !
- 기타 자료 및 참고 링크 -
링크 1. : 삼미당 구월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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