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동 맛집 - 별미뼈해장국 / 국물이 별미

안녕하세요. 먹동여지도의 주복입니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여러분께서 가장 선호하시는 국물 음식은 무엇인가요? 

저는 시원한 국물 맛이 담긴 국밥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 그 국물을 찾아 이번에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별미뼈해장국 신기점으로 여러분과 함께 출발하려고 합니다. 

 

 

 

영업시간 : 09:00 ~ 22:00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별미뼈해장국 신기점

 

 

 

어머니 : 주복아 오늘은 밖에 나가서 밥먹을까? 

주복  : 어머님께서 웬일로요? 어디 괜찮은 곳 있어요? 

어머니 : 저 위쪽에 뼈해장국집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주복 : 어머님께서 그렇다면.. 당연히 가봐야죠~ 

 

문 밖으로 나와 어머니를 따라 걷다보니 저 멀리 별미라는 빨간 간판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네요. 

 

자주 지나다니는 길인데도 불구하고 뼈해장국집이 있다고는 전혀 인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들어가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렇게 어머님께서 먼저 안으로 들어가시는 모습을 잠시 바라보고는 저도 그 뒤를 따라 안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별미뼈해장국 신기점 내부 분위기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좌석수도 많고 뭔가 집에서 먹는 느낌이 편하다고 해야할까요?ㅎㅎ 

 

사실 앞쪽에 유동인구가 상당히 적은 곳에 있어 그런지 좀 썰렁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식사하며 지켜보니 손님 한두팀씩 끊임없이 들어오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별미뼈해장국 신기점 원산지

별미뼈해장국 신기점 메뉴판

 

 

* 메뉴판이 잘 안보이면 사진을 클릭하고 확대하여 보시면 되겠습니다. 

* 메뉴판의 구성과 가격은 22. 11월 방문 기준입니다.

 

저희도 자리에 착석했으니 주문을 해야겠죠? 

별미의 차림표를 보아하니 뼈찜, 감자탕을 중심으로 뼈해장국, 우거지해장국, 돈까스, 콩국수 등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잠시 뭘 먹을까 고민한 끝에 어머님께선 우거지해장국을 저는 뼈해장국을 주문하였습니다. 

 

 

별미뼈해장국 신기점 밑반찬

 

잠시 후 고추, 쌈장, 깍두기와 김치가 테이블 위에 밑반찬들이 세팅되었습니다. 

겉절이 김치와 깍두기는 국밥에 있어서 말이 필요없는 중요 반찬으로 이번에도 역시 한 끼 식사의 밸런스를 책임져줄 중요한 엑스트라로 활동했고요 ! 

특히 고추를 한입 배어물고 매콤한 기운을 한껏 담은 다음에 국밥 한 숟가락 떠먹으면 얼큰하게 먹을 수 있어 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밑반찬들이 부족해진다면 한쪽에 셀프바가 위치해있으니 이쪽을 주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별미뼈해장국 우거지해장국

 

어머니가 주문하신 우거지해장국은 비주얼로 보기만해도 뭔가 진한 맛을 품고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가운데에 파를 송송썰어 고명처럼 올려놓은 것도 그렇고 주변에 우거지가 잔뜩 있는 것도 그렇고.. 

저는 뼈해장국을 주문하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 맛이 다를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일단 한번 먹어보도록 하죠 ! 

 

 

별미뼈해장국 우거지해장국 맛

 

우거지해장국 사진을 연달아 찍고는 한 국자 분량정도만 딱 집중해서 먹어봤는데 우거지 특유의 수분감 넘치는 특징이 국물 전체에 녹아있었으며 살짝 얼큰한 간도 얼추 맞았고 들어있는 고기 건더기 또한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사실 뼈해장국의 뼈 발라먹는 게 귀찮을때 이걸 드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별미뼈해장국 뼈해장국

 

 

 

이번에는 별미의 뼈해장국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주얼적으로 차이가 있다면 높낮이의 차이라고 할까요..? 

뼈해장국은 쌓여있는 우거지 밑에 숨겨진 뼈가 있으니 지금 공개해봅니다 ! 

 

 

별미뼈해장국 뼈해장국 맛

 

일단 뼈해장국의 비주얼을 얼추 봤으니 국물 맛부터 잠시 살펴보자면.. 

우거지해장국과 국물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우거지해장국을 먼저 먹어봐서 그런지는 잘 모르지만요..) 

 

뼈해장국 안에 들어있는 뼈를 꺼내보니 생각보다 준수한 사이즈로 자리잡고 있었으며 뼈해장국의 육수를 어느 정도 머금고 있는 고기는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맛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취향에 맞춰 테이블 옆쪽에 있는 겨자 소스?에 고기를 찍어드시면 좀 더 풍미롭게 즐길 수 있겠죠!?

 

 

별미뼈해장국-마무리 내돈내산 인증

 

아무런 생각없이 어머님을 따라갔다가 별미에서 후련하게 한 끼 식사를 마무리했네요. 

 

우거지를 적절히 이용하여 특유의 시원한 수분감과 칼칼함을 적절히 조합한 국물 맛이 어울렸던 별미뼈해장국. 

나중에 우거지 특유의 국물맛이 먹고 싶을때 이곳을 기억하고 찾아갈 예정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개인적으로 우거지해장국은 또 생각나는데 말 나온 김에 가볼까도 생각되네요 ㅎㅎ 

 

그렇게 이번에도 내돈내산으로 식사했다는 것을 인증하며 국물이 별미인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별미뼈해장국 신기점 편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