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동 맛집 - 도톰카츠 부평점 / 강력한 돈까스 맛집이 찾아왔다

안녕하세요 !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인천 부평동에 위치한 

도톰카츠 부평점이란 곳을 방문했는데요 ! 

지금까지 먹어왔던 돈까스들중에서.. 

이런 스타일의 돈까스가 있으리라곤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정말 맛있었고 

정말 많이 배웠고 세상은 넓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많이 놀랐던 강력한 맛집을 

여러분들께 소개할 테니 저와 함께 가시죠 ! 

 

 

 

영업시간 : 11:30 ~ 20:30 

점심 라스트오더 : 14:3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저녁 라스트오더 : 20:00 

( 매주 일요일 휴무 ) 

 

 

 

부평에 자주 가는 미용실에서 

머리 커트를 마치고 아무런 생각 없이 

은행으로 가려고 했는데.. 

 

어??? 이 곳에 분명 은행이 있었는데 

왜 은행 간판이 젓가락으로 변했어..!!! 

내가 골목을 헷갈려서 잘못 왔나? 

술도 안마셨는데 내가 취했나? 

하는 마음에 골목을 다녀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자리가 맞는데... 

하지만... 은행의 업무는 급한일이 아니니까 

그렇다고 치고.. 

갑자기 젓가락 분위기는 뭔데.. 

 

일단 배가 부른 상태였으므로 

입구 사진만 먼저 찍어놓고 

바로 이틀 뒤에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 

자 그럼 가보시죠 ! 

 

 

 

내부 인테리어의 분위기는 

벽면만 봤을 때에는 깔끔한 모던 스타일이지만 

바닥의 에폭시가 되어있는 것을 보니 

뭔가 빈티지한 느낌도 보이는군요 ! 

 

그렇게 흘러나오는 음악들도 

좀 올드한 째즈스타일의 음악과 

그루브한 비트가 나오는 팝 느낌 나는 

음악들이 귀에 고급스럽게 흘러 들어왔어요 ~ 

 

여기에 있는 모든 좌석은 보시다시피 

다찌석, 즉 카운터석으로 이뤄져 있어서 

좌석이 불편하다고 느끼실지는 모르지만 

제가 앉았을 때에는 일반 테이블석에 

앉은 것처럼 편안하게 앉았습니다 ! 

 

일단.. 저는 입구 앞에 서있는

어떤 기계 앞에 섰습니다. 

 

 

 

무인 판매기 키오스크 앞에서 

메뉴들을 보니.. 메뉴 구성은 그렇게 많지 않고

딱 심플하게 3가지만 있네요 . 

등심, 안심, 가브리등심 

비주얼만 봐도 셋 모두 맛있어 보이는데..

어떤 걸 먹을까 잠시 고민 끝에 이렇게

결정을 내렸어요 ! 

 

 

 

가브리등심은 다음에 먹더라도.. 

등심, 추가 안심의 구성으로 먹으면 

최소한 두 종류의 메뉴는 섭렵할 수 있죠 ! 

이렇게 결제를 하며

내돈내산의 인증도 함께 합니다 ! 

 

 

 

 

 

도톰카츠의 소개글을 보니 

프리미엄 돈육을 미디엄 웰던(80% ~ 90%)으로 

익혀준다는 고급진 멘트에.. 

그저 국밥이나 먹을줄 아는 저에게 

상당히 기대감과 설레임을 

동시에 안겨주었고 

 

신동진 쌀, 한라봉 요거트 드레싱, 

송로버섯 소금이 제공되고 

고소한 달걀옷, 생 빵가루의 버터향을 

품고 있는 극대화된 육즙의 건강한 돈까스. 

그리고.. 돼지고기, 쌀, 모든 채소는 국내산이라..  

오케이 좋았습니다. 

 

이제부터 국밥 말아먹는 스타일에서 

품격있게 돈까스 한번 뜯어보는

미식가의 마음 가짐으로

미각 세포를 최대한 살려서 한번 맛있게

먹어보도록 하죠 ! 

 

 

 

대략 두 좌석마다 한세트씩 

소스, 장아찌, 물등이 비치되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아직 어떤 메뉴들이 셋팅될지 모르기 때문에 

우선은 물이랑 장아찌정도만 미리 

덜어놓고 기다렸어요 ㅎㅎ 

 

 

 

0.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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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에 사장님께서 

제 자리 건너편으로 오시면서 말씀하셨어요 ~ 

 

사장님 : 실례하겠습니다.  

쟁반 먼저 셋팅하겠습니다~ 

 

그 말과 동시에 밑반찬들이 담긴 

커다란 쟁반을 하나 내어주셨어요 

돈까스 소스, 피클, 장국, 밥, 샐러드 등등 

각종 밑반찬이 먼저 도착했어요 

 

여기서 특별히 강조할 몇 가지가 있다면 

개인적으로 밥이 고슬고슬하게 되어 있어서 

딱 알맞은 식감으로 맛있게 먹었고요 

 

특히 저 드레싱 ! 

상단의 이름을 다시 상기해보니 

한라봉 요거트 드레싱인데.. 

이거 완전 제스타일이었습니다.. 

기존 요거트 드레싱의 상큼한 향에서 

한라봉 특유의 산뜻한 향이 추가되어서 

샐러드를 좀 더 풍미 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즉 샐러드 드레싱은 꼭 먹어봐야 하는 것 중 

하나이니 메모하세요 ! 

 

그리고 추가로 밥, 장국, 샐러드 등은 

리필이 가능하니 부족하면 사장님께 

말씀해주시면 추가로 가져다 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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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잠시 후에 한번 더 사장님께서 

제 좌석 건너편에 오시면서 말씀하셨어요 

 

사장님 : 실례하겠습니다. 주문하신 등심 먼저 

올려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잠시 후에 한번 더 ) 

사장님 : 실례하겠습니다.

주문하신 추가 안심 올려드리겠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젠틀하고 친절하게 말씀하시는 사장님의 

말씀을 감사히 들으며 

테이블 위에 올려진 돈까스들을 봤는데  

비주얼들이 하나같이 저의 정신줄을 놓게 만드네요.. 

그렇게 모든 메뉴들이 셋팅되고.. 

여러분들께 이 맛있는걸 공유해야 하니까 

포토타임 좀 가지고 오겠습니다 ! 

딱 1분만 기다려주세요 ! 

( 찰칵 찰칵 찰칵 ) 

 

 

 

1. 송로버섯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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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앞접시의 정체는 대체.. 뭐죠? 

접시 위에 있는 것은 달랑 소금과 와사비..

아니 근데 소금이 뭐 어떻다고 

소금을 이렇게 부각시킬 필요가 있나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부각할만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여기 도톰카츠에서 

가장 핵심이 바로 이 소금입니다 ! 

아까 소개글의 기억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서

이 소금의 이름은 송로버섯 소금이라고 했죠 ! 

 

이 소금을 찍어먹었을 때의 일반적인 

짭쪼름한 맛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고소하면서도 산뜻한 향이 나는데.. 

솔직히 속으로 많이 놀랐습니다.. 

 

이거 한번 찍어먹고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다음에 락앤락통 가지고 와서 

이 소금만 도시락 싸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2. 등심 (6p)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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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의 첫번째 메인 메뉴인 등심. 

딱 6조각으로 되어 있어서

사실 은근히 이런 맛있는 거 먹으면 

저도 모르게 이성을 잃고 대식가가 되는데.. 

이거 먹고 간에 기별이나 갈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ㅎㅎㅎ 

 

그러고 보니.. 제가 등심을 주문한 게 

마지막 등심이었던 것 같았어요 ㅎㅎ 

제가 등심을 주문하고 사장님께서 

무인 주문기로 오시더니 등심을 

품절로 바꿔버리셨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간에 아무런 것도 안줄바에야 

간에 조금 기별이라도 가는게 나으니까 

잘라서 한입 먹어보도록 하죠.. 

 

☆★WOW★☆

일단 이걸 씹었을 때의 포인트가 

3가지가 있는데. 

1. 아주 미세하지만 얇은 튀김의 바싹한 맛 

2. 두번째 무언가 이질적인 고소한 맛 

( 아마 이게 상단에서 말한 계란옷이라고 생각되네요.)  

3. 고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소한 육즙이 입안에 골고루 전파됨.

 

이와 같은 찰나의 순서가 

입 안에서 빅뱅을 일으키며 

새로운 맛의 우주가 써 내려가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 

 

 

 

3. 추가 안심(2p) -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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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등심을 먹어봤으니까 

안심도 먹어봐야겠죠 ?

등심의 고기도 너무나 훌륭하고 맛있었는데..

안심의 맛은 과연 어떨지 

너무나도 기대가 되는 순간입니다.. 

비주얼도 그냥.. 어우 이건 무조건 합격이죠 ! 

 

 

 

 

 

여러분.. 위에 사진 보셨나요? 

젓가락으로 살짝 누르면서 집었는데.. 

안심에 압축되어 있는 육즙이 

새어 나오려고 하는 광경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입에서 침 떨어트릴 뻔했습니다.. 

 

침 떨어지기 전에 어서 

안심을 입에다가 넣고 맛을 음미해봤습니다 ! 

오... 상단에 등심을 먹었을 때의 

포인트의 딱 그 맛을 기억하시면 되는데요 ! 

 

여기서 등심과 안심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제가 느끼기엔.. 

등심 같은 경우에는 끝에 씹히는 고기의 

마무리가 살짝 더 퍽퍽한 느낌이었고 

안심 같은 경우는 육즙이 좀 더 풍부하면서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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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후련하다는 말 이상으로 

더 할 말이 있을까요 ? 

그냥 너무 맛깔나고 개운하게 

클리어해서 아주 기분이 나이스 합니다! 

 

다 먹은 쟁반은 가게 안쪽에 

퇴식구에 넣어주면서 마무리하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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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카츠 부평점 

 

인천 부평에 갑작스럽게 혜성처럼 등장한 

아주 강력한 돈까스 맛집인 도톰카츠 부평점

은행을 가려고 했다가 

갑자기 젓가락 간판을 영접하고 

입문을 하게 된 도톰카츠 

 

사실 예전에 다른 지인분께 

꽤나 먼 곳에 도톰카츠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언제 한번 가보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우연한 기회로 

도톰카츠라는 맛집을 입문을 하게 되었고 

그야말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참.. 상단에 이야기를 뺴먹은게 있는데.. 

도톰카츠에서 돈까스 소스를 따로 

제공하고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송로버섯 소금과 와사비를 

곁들여 돈까스를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 

돈까스도 너무 맛있지만 

이 소금만큼은 너무나도 탐나네요.. 

( 그냥 소금이랑 밥이랑 싸 먹어도 맛있겠다.. ) 

 

이야기를 듣고 보니.. 다른 지점의 도톰카츠도  

이른 식사 시간에 방문해야 

품절되는 메뉴 없이

온전히 메뉴를 고를 수 있나 본데.. 

딱 그 말이 맞았네요 ! ㅎㅎ 

 

혹시 여러분께서도 계시는 곳 근처에 

도톰카츠가 있다고 하면 

한번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 

또.. 도톰카츠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나둘씩 생기는 것 같으니 조만간 여러분들도 

이 디테일한 맛을 느낄 수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는 의견을 끝으로  

 

지금까지 강력한 돈까스 맛집인 

도톰카츠 부평점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