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복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글린공원이라는 곳인데요..
이미 아시는 분께서는 아는 곳이고
미리 이야기를 드리면
지금까지 포스팅을 하면서
역대급으로 모자이크 처리를 많이 했네요..
( 그만큼 손님분들께서 많았습니다 )
자 그럼 어서 저와 함께
글린공원으로 가보시죠 !
영업시간 : 10:00 ~ 21:00
햇살이 밝은 휴일에
갑자기 찾아온 김포의 어느 카페
카페로 진입하는 도로의 입구에서부터
유입되는 차량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들어가는 데에 조금 애를 먹었어요.
그래도 진입을 하고 나서부터는
주차장도 상당히 넓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를 마칠 수 있었어요.
이번에 들어갈 요 큰 건물이 바로
글린공원이란 곳이에요
주변 경관이 온통 뻥 뚫린 느낌이어서
뷰는 시원하다고 하지만
겨울철에 오니까 온 동네에 있는
바람을 전부 맞는 기분이었어요..
추우니까 빨리빨리 입장하도록 하죠 !
갑자기 들어왔을 때 펼쳐진
화원 같은 느낌이랄까
추웠던 바깥과는 달리
생각지도 못한 자연이 펼쳐져서
어안이 벙벙했던 것과
엄청나게 많은 손님들이 계셔서
사실 좀 많이 놀랐어요.
일단 들어왔으니까 주문을 해야겠죠 ?
분명 이곳은 좌석수가 많고 넓은 곳인데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방황하는 손님들이 많은 걸 보고
근데 이 곳은 뭔가
심상치 않은 곳임을 깨닫고
친구들과 역할을 분담했어요
여기서 취식할 것을 주문하는 것과
여기에 앉을자리를 구하는 것
요 두 가지가 갖춰져야 하니
각자 움직이기로 했죠
아 저는 물론 자리를 찾는 척~
하면서 주변 경관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하하하
정말 군데군데마다 포인트가
다양하게 있지만..
그 모든 포인트들이 모여
하나의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참 근사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1층에는 워낙에 손님들도 많고
자리가 날 것 같지가 않아서
할 수 없이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에 올라오자마자 계단 우측에
담요도 제공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께서는
이용하시는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2층에도 이렇게 익숙한
자연적인 느낌의 덩굴들과
인테리어들을 보니
잠시 어디 외국에 놀러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네요 ㅎㅎ
그렇게 2층으로 들어오고
잠시 후에 어떤 좌석이
빈자리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와서
그곳에서 오래 기다린 사람인 것 마냥
병풍처럼 서있었고
예상대로 자리를 비켜주셔서
다행스럽게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자리에 짐을 풀고
화장실 좀 갔다 온다고 한 뒤에
2층을 돌아다니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를 살펴볼 겸
사진을 찰찰칵 찍었어요
근데 좀 돌아다녀보니
2층에도 대기하며 기다리는
손님분들께서 많이 계셨네요..
금방 자리를 잡은 게 운이 좋았던 듯싶네요
그래도 2층이 전반적으로
창문으로 뚫려있어서
햇살이 은은히 들어오면서
밖에 있는 경치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뭔가 여유로운 평화가 느껴지더라고요..
여기 근데 밤에 오면 확실히
느낌이 틀릴 것 같네요 ㅎㅎ
그렇게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잠시 베이커리 메뉴들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
와.. 근데 여기서 샐러드도 팔다니..
잠시 다이어트 지옥에 있었던
과거의 제 자신을 생각하니
갑자기 소름이 돋았네요..
그렇게 샐러드를 뒤로하고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들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저 같은 슈퍼 빵돌이의 눈이
찰랑찰랑 빛이 났지만 이미
친구가 주문한 빵이 있기 때문에
나중을 노리는 거로..
개인적으로 다른 곳에서 구경하지 못한
브리오슈 유자는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에 오게 된다면 집어 먹어볼 계획입니다!
아참! 여기 있는 베이커리 메뉴들 말고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들이 많으니
직접 오셔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
냉장되어 있는 메뉴들과
준비가 되어 진열대에 올라올 빵들까지
아주 훈훈한 광경이네요 ㅎㅎ
그렇게 둘러보던 중에
어느덧 진동벨이 울렸고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으러 갔어요~
(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하면
진동벨로 안내 )
음료 수령받는 곳 바로 오른쪽에
컵홀더, 빨대, 티슈 등등의
비품들이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
바로 옆에 전자레인지가 있으니
온기가 사라진 빵에
따뜻함을 리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아참! 커피는 시원하지만 향이 진하고
구수해서 쭉쭉 잘 들어갔어요 !
( 최근 카페들을 돌아다니면서
디테일한 제조 과정은 잘 모르지만
향이 얼핏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회 되면 맛 좀 보며
공부를 해봐야겠어요! )
그리고 이미 친구가 주문해 놓은
오늘의 베이커리메뉴 딸기크로와상
최근래에 딸기 가격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뭔가 딸기가 갑자기
탐스러워 보였어요 ㅎㅎㅎ
크로와상을 뜯어보니 안쪽에
새하얀 생크림이 부드럽게 나오는데
참을 수 없더라고요..
곧바로 맛을 봤는데..
첫 번째로 겉에 은은하게 발라진
패스츄리가 달콤함의 신호탄을 쏘고
생크림이 아주 달달하고 부드럽게
제 미각세포를 파고들어 가는데
생크림도 미세하게 무거운 느낌으로
뭔가 씹히는 느낌이 있는 것과
입자가 고운 느낌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느낀 바로는 이 생크림은
입자가 고운 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달달함에 이어 크로와상의
부드러운 빵의 식감까지 얹어서 마무리
달달함에 질릴법하면
딸기의 상큼함으로 입가심!
그렇게 친구의 지갑에서
튀어나온 카드로
아주 맛있게 먹은거 인증합니다 !
글린공원
김포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인 웅장한 카페
잠시 생각해 보는데 이 추운 겨울에도
저 식물들이 살게 하기 위해서
온도 유지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주차공간도 아주 넓고
카페의 내부 좌석도 상당히 많고
내부 공간도 상당히 넓지만
휴일에는 그만큼
힐링하러 방문하시는 손님도 많기 때문에
좌석 선점에 잠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
하지만 자연적인 내부의 인테리어와
주변의 경관들까지 어우러짐은 물론이고
맛있는 음료들과 베이커리 메뉴들 덕분에
저는 편안하게 힐링하다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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