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들께 특별한 곳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어디냐고요?
이미 많은 분들께 잘 알려진 유명한 곳
제주에 위치한 오드랑 베이커리로
여러분을 안내하겠습니다 !
아니 근데 갑자기 인천 소식만 업로드 하다가
왠 제주도냐고 물으신다면..
제주도에 2인조 리포터들을 파견 보냈는데
특종을 물어왔더라고요~~
( 리포터들이 일을 또 아주 잘해요 )
자 그럼 리포터들이 물어온
오드랑 베이커리 후기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영업시간 : 매일 07:00 ~ 22:00
리포터 2인조가 여행 차원에서 방문한 제주
그 여정 중간에 잠시 들른
오드랑 베이커리
진한 초록색과 격자로 된 간판 인테리어가
뭔가 이국적으로 보이는데요 ㅎㅎ
베이커리 내부로 들어오니
밖의 간판과 통일된 진한 초록색과
격자무늬의 만남으로 이뤄진 분위기.
주방에는 벽돌 스타일로 표현하여 좀 더
따스한 베이커리의 질감을 표현했고
바닥은 허니콤 모양의 타일이 깔려있지만
빵 진열대 근처에 있는 타일은
아라베스크 패턴의 분위기를 연출하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봅니다~
가게 구석에는 작게나마 취식 공간이 있어서
여기에서 판매하는 빵은 물론
커피, 차, 각종 음료 등등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
하지만 이야기를 듣기론
손님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는데
번잡한 시간대만 아니라면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오드랑 베이커리에서도 역시
다른 베이커리랑 마찬가지로
각종 음료, 수제 쨈 등등을 판매하고 있네요
오드랑 베이커리에서 직접 만든 수제쨈 제주에서 자란 과일로 만든 과일쨈 최고급 생크림으로 끓인 밀크쨈 한라봉 쨈, 무화과 쨈, 딸기밀크 쨈, 블루베리 쨈, 홍차밀크 쨈, 녹차밀크 쨈, 밀크 쨈 무방부제! 무색소! 유통기한 : 개봉 전 1개월 ( 개봉 후 냉장보관하시고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 선물포장 가능 |
한라봉 쨈이랑 밀크 쨈 등등 매우 궁금하지만
제목에서도 언급했듯 제 버킷리스트 빵집에
즐겨찾기 해놨다고 했으니
다음에 한번 구매해볼 예정입니다 ㅎㅎ
역시 이곳 메뉴들을 쭉 살펴보니
다양한 스타일의 빵을 판매하고 있고
몇몇 메뉴는 오드랑 베이커리만의 독특한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ㅎㅎ
맛들이 어떤지 궁금하여
하나씩 다 맛보고 싶지만..
다음 기회에 찾아가도록 하죠 !
그렇게 2인조 리포터들은 취향대로
빵을 구매하였고 이번에는 내돈내산이
아닌 리포터들께서 직접 구매 인증을 했습니다 ~
1. 제주 마농 바게트(6,500) & 레몬 후드(5,000)
마농 바게트 \6,500 쫄깃한 바게트 안에 부드러운 마늘 소스가 듬뿍 ! * 마농 : 마늘의 제주어입니다. |
오드랑 베이커리에 들른다면
반드시 구매해야 할 빵 1순위인
마농 바게트
사진 상으로만 봐도 바게트에 칼집을
낸 사이사이에 마늘 소스가
아주 탐스럽게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데
딱 사진 보기만 해도 맛이 상상되네요
입에 딱 넣었을 때 바게트의 바삭한 겉과
마늘 소스가 촉촉하게 베인 속이
조화롭게 만나서 맛있을 것 같았고
레몬 후드는 스펀지 케이크처럼
아주 달달하고 부드럽게 씹히면서
은은하게 레몬향이 날 것 같은 느낌의
비주얼로 맛이 상상되네요..
( 죄송합니다 저 혼자
음식 판타지 소설 좀 썼습니다 )
하지만 리포터의 시식평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리포터인 동생이 제주도에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오드랑 베이커리에서 구매해온
빵들을 제게 선물했어요 ~
리포터님들께서 멀리 제주까지 놀러 가서
맛있는 빵 사 왔는데
감사의 박수를 아니 박족을 치겠습니다
짝짝짝짝? 퍽퍽퍽퍽~
( 손으로는 키보드 타이핑을 쳐야 하니까요 ~ )
그럼 지금부터 제 입으로 먹어본
오드랑 베이커리 탐험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
2. 쌀 스콘 - 4,000원
쌀가루, 호두, 팥배기가 들어간 스콘
쌀가루(국내산) 50%, 호두(미국), 버터(뉴질랜드)
사실 최근에 스콘을
은근히 많이 먹은 탓일까요..
스콘은 그렇게 당기지 않았었지만
그래도 국내산 쌀가루가 50%나 들어간 스콘이고
제주도에서 직접 선물 받은 것인데
안 먹어 볼 수는 없죠 !
오.. 이거 생각 이상으로 괜찮았어요
만약 스콘 좋아하신다면 이거도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
제가 맛본 느낌으로는
다른 스콘들에 비해서 상당히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고
씹었을 때 입 안으로 서서히
바스라 들었다고 할까요?
특히 견과류가 들어있어서
단순하기만 한 빵의 식감을
한 층 더 살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다른 스콘들에 비해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조금 뻣뻣한 감도 있어
목에 살짝 걸릴 수도 있으니
우유랑 먹으면 아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
2. 브라우니 - 4,500원
코코아(말레이시아), 버터(뉴질랜드), 밀가루(미국)
이 브라우니는
리포터 둘이 어디 제주도 바닷가에 가서
깜짝 선물로 돌멩이 하나 주워와서
몰래카메라로 놀라게 해 줄 법한
비주얼을 가졌네요
혹시 돌멩이인 줄 알고 브라우니를
손으로 살짝 찔러봤지만 다행스럽게도
푹신하게 생긴 검은 돌덩어리라서
안심할 수
.
.
.
없었죠
( 이 브라우니 안에 뭔가
시커먼 돌을 숨긴 게 틀림없을지도 ~~ )
사실 브라우니의 비닐을 개봉하니
진한 초콜릿 향이 나면서
저를 막 유혹하더라고요 ㅎㅎ
상단의 흰 부분을 씹으니까
아주 잠깐 달달하고 바싹한 느낌이 전해지면서
이빨을 빵 속으로 파고들었는데
식감이 매우 부드럽게 흘러갔고
진한 초콜릿 향이 코와 혀를 동시에 자극하면서
아주 달달한 행복감을 차오르게
만들더라고요 ㅎㅎㅎ
달달한 맛 좋아하시면
이 브라우니도 매우 추천합니다 !
( 의심해서 미안했다~~ )
4. 인절미 브레드 - 5,500원
쫄깃한 빵 속에 부드러운 연유크림~ 고소한 콩가루!
밀가루(미국산), 버터(뉴질랜드), 연유(국내산)
처음 받았을 때
제일 인상이 안 좋았던 인절미 브레드
콩가루가 쏠려있다 못해
봉투 안으로 삐져나와서
춤을 추고 있더라고요 ~
또 뭔가 빵이 갈라지고 굳어있는 것 같아서
어쩔수 없나보다하고 생각했어요
혹시 아까운 콩가루를 바닥에 흘릴수도 있으니
인절미 브레드를 개봉할 때에는
미리 안에 들어있는 콩가루를
하단으로 쏠리게 한 뒤에
상단을 개봉하여 꺼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저는 자칭 격파왕인만큼
인절미 브레드의 속을 갈라봤는데..
속에 크림이 한가득 차 있는 거예요!
뭔가 가면 갈수록 정체가 궁금해지는
빵이니 일단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확실히 이 빵의 이름이
인절미 브레드인 만큼
더욱더 풍미 있고 맛있게 먹고 싶으면
빵 박스에 흩어져있는
콩가루들을 골고루 묻혀서 찍어먹으면
기가 막히지 않을까 해서
그렇게 찍어먹어 봤습니다......
이때서야 저는 제 머릿속에 있는
버킷리스트에 오드랑 베이커리를 추가하면서
언젠가 다시 빵지순례 코스로
또 찾아간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인절미 콩가루의 적절한 달달함과
입에 착 달라붙는 빵의 식감
가운데에 들어있는 연유크림까지
잘 짜인 맛있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입으로 경험한듯 했어요
너무나도 제 개인적인 취향을
파고든 기가 막힌 조합이에요
( 이건 무조건 또 먹으러 갑니다 )
아참 ! 인절미 브래드 먹다가
남은 콩가루는 우유에 타 먹으면
은근히 달달하게 먹을 수 있죠 !
오드랑 베이커리
제주도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한
오드랑 베이커리
아직은 소개해드릴 맛집들도 많고 해서
정말 유명한 맛집들을 일부러 검색하여
찾아가거나 하진 않지만
검색하고 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었더라고요..
이미 많은 분들께
빵지순례 코스로 소개되었고
저는 딱히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지만
이번 시식을 통해서 머릿속에
버킷 리스트로 즐겨찾기 시켜버렸습니다 !
오드랑 베이커리에서는
마농 바게트가 유명하다고 하지만
아직 안 먹어본 입장으로써는
나중에 즐겨보기로 하고
저에게는 인절미 브레드가 무조건 1위입니다..
사장님께서는 가게 문 항상 오픈해 두세요
곧 제가 찾아갑니다 !
Special Thanks to hj +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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