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어쩌다가
불란서찐빵이란 곳을 방문하였는데요!
안에 분위기가 정말 스튜디오 같은 느낌이었고
이런 곳이 있었는지 왜 지금껏 몰랐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이런 분위기가 좋은 곳은
바로 소개시켜드려야겠죠 ?
그럼 저를 따라 오시죠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 매주 수요일 휴무 )
( 금, 토를 제외한 날에는
영업을 좀 더 일찍 마감할수도 있음 )
한참 다이어트 할때의 감각을 잊지 않고자
한 번씩 자택인 주안에서부터
월미도까지의 시티런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버스정류장 건너편에
보이는 빨간 불빛의 간판
사실 이 간판을 좀 많이 보긴 했었는데
대체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결심했어요 !
안으로 들어가기전에
이거 건물 외관 디자인이 참
어딘가의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입구인것처럼 생겨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어떤 커플 분들께서 오시더니
자리를 잡고 서로 한번씩
사진을 찍어가시더라고요 ㅎㅎ
외관에서부터 압도적인 분위기를
사진에 담고 드디어 입장하였습니다 !
가게 안으로 들어오자 카운터에 계시는
사장님께서 저를 반겨주셨어요 ~
사장님 : 어서 오세요~~
주복 : 네~ 안녕하세요 !
사장님 : 어떤 거 주문하시겠어요 ?
주복 : 음.. 잠시 메뉴판 좀 보고 주문할게요 ~
사장님 : 네 그러세요 ~~
메뉴는 크게 없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시는 걸로
먹는 게 나으니까 여쭤보기로 했어요 ~
주복 : 사장님 혹시 어떤 게 잘 나가나요 ?
사장님 : 일단 여기는 옥수수찐빵
매우 잘 나가고요 ~
술빵 같은 경우에는 보리술빵이
잘 나가는 편이에요 ~
주복 : 아~~ 그렇다면...
옥수수찐빵 5EA짜리랑 보리술빵 하나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
사장님 : 네 총 9,000원입니다 ~
주복 : 네~ 여기 잠시 신기해서 그런데
둘러보고 와도 될까요?
사장님 : 준비하는데 대략 10분 정도 걸리니까
천천히~~ 둘러보고 오세요 ~
주복 : 감사합니다 !
( 오.. 이곳에서는 찐빵을 주문하면
바로 쪄주시는군요..! 우리 어머님께서
찐빵 엄청 좋아하시는데
효도하는 척하면서 사리사욕 좀 채워야겠다.. 하하하 )
1. 불란서찐빵 1F
1층은 상당히 올드한 스타일의 바닥이랑
올드한 테이블 의자 세트가 눈에 띄고...
벽은 또 노란색이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레트로 스타일이라고 하면 될까요 ?
한쪽 끝에는 대형 아이언맨 피규어가
존재감을 과시하며 서있고
다른 한쪽 끝에는 미키마우스와
바비인형의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는 걸 보니
90년대의 미국 아이들이 좋아할법한?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아요 ㅎㅎ
특히나 코카콜라 자판기는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것 같은데..
이런 감성과 더불어서 사진 잘만 찍으면
괜찮은 사진 몇 장 건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ㅎㅎ
가게 한쪽 구석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으니
그럼 같이 2층으로 올라가시죠 !
2. 불란서찐빵 2F
2층을 반겨주는 네온 폰트..
아주 직설적인 표현이 제 눈을
사로잡았네요 ㅎㅎ
( 주복의 먹동여지도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규정을 준수합니다 )
그렇게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화장실을 향하는 문이 보이면서
거기서 또 코너를 틀어 돌면
펼쳐지는 색다른 세상
2층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압권이었어요
마치 중세시대의 고성에 들어온듯한 분위기?
이런 분위기 어디서 본 적도 없었는데
오래간만에 신나 가지고
통로를 물 만난 물고기처럼 열심히
사진을 팍팍 찍으러 다녔어요 ㅎㅎ
칙칙한 고성의 분위기라지만
곳곳에 컬러풀한 네온 조명이
2층을 색다르게 덮어주며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하고 있었어요 !
조금 더 안쪽으로 깊숙하게
들어가 보도록 하죠 !
2층의 첫 번째 방
두 개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으며
어느 정도 폐쇄된 공간이지만
분위기도 괜찮고 이런 곳에서 데이트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엔 괜찮을 것 같네요 ㅎㅎ
2층의 두 번째 방
화려하고 클래식한 쇼파가 돋보이며
한쪽면에다가 고급스러운 포인트 벽지를 둬서
뭔가 이국적인 느낌의 저택에
귀빈으로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네요 ㅎㅎ
상당히 좌석이 넓고 큰 데다가
분위기도 좋아서
단체로 사진을 찍기에도 딱 좋아 보이고
이곳에서 모임 같은걸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사장님 : 여기 준비된 찐빵이랑 술빵 나왔습니다 !
주복 : 넵~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사장님 : 네~ 또 오세요 ~
그렇게 봉지를 건네받고 보니
생각 외로 꽤나 무거운 봉지의 무게에
갑자기 뭔가 속으로 흐뭇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ㅎㅎ
신나는 마음으로 찐빵과 술빵을 들고
집으로 룰루랄라 들어갔습니다!
내돈내산 인증은 물론이고요 !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다 맛 좀 보도록 할까요?
60초 후에~~~~~~
아니 바로 시식 후기가 이어집니다!
계속 따라오시죠 !
3. 보리술빵 - 4,000원
우와.. 이게 뭐야..
이거 진짜 초대형 사이즈예요..
솔직하게 그냥 술빵이라고 해서
조그마한 사이즈의 빵을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크기도 엄청 크니까
한 3~4인분으로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먹다 보니 3~4인분이라는 것은
착각이었습니다. 다만 혼자 먹기에는
양이 좀 많은 편이고 2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 드시는 취향에 따라서 틀릴 수도 있지만.. )
빵이 좀 잘 바스러지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씹을 때만큼은 쫀득함이 느껴지면서
어딘가 고소한 향이 입맛을 자극하는데
이게 한번 맛보는 순간부터
은근히 계속 맛보게 되는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요 !
4. 옥수수찐빵(5EA) - 5,000원
불란서찐빵의 메인 메뉴인 옥수수찐빵!
사실 불란서찐빵에서 빵들을 구입하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빵들이 들은 봉지 안에서
고소한 찐빵 향기가 솔솔 올라오는 거예요..
진짜 아무도 모르게 몰래
찐빵 하나 까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참고 이렇게 가지고 왔어요.. 휴휴
와.. 저 이거 하나 때문에
불란서찐빵은 다시 재방문 무조건 할 예정입니다
옥수수찐빵 완전 제 스타일이네요
제 혀에 이 찐빵과 행복했던 추억이 남아있어서
눈을 감고 상상만 해도
이 빵의 맛이 아련하게 느껴지네요..
빵의 겉이 너무 두껍지도 너무 얇지도 않고
딱 씹었을 때 쫀득하게 입에 씹히면서
달달한 팥의 앙꼬가 혀를 자극하는데
술빵도 맛있지만
저는 이게 훨씬 더 취향이더라고요 !
저희 어머님도 찐빵 좋아해서
하나 가져다 드렸습니다
주복 : 찐빵 어떠하십니까?
어머니 : 응~~ 맛있네~~
찐빵에 앙꼬가 달짝지근하고 좋네~
주복 : 하나 더 드시겠습니까?
어머니 : 반만 더줘~~
그렇게 갑자기 때 아닌
옥수수찐빵 파티를 벌였다고 합니다..
불란서찐빵 월미도점
인천 월미도에 있는 감성이 돋보이는 카페이자
옥수수찐빵이 맛있는 불란서찐빵
정말 우연하게 방문했으나
카페의 인테리어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특히나 메인 메뉴인 옥수수찐빵이
생각 외로 너무 맛있어서
한 번씩 여기 오기에는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 주말에는 손님이 많이 붐빌 것 같으니
되도록 여유가 되는 평일날에 방문을 .. )
특히나 여기서 판매하고 있는
술빵 및 찐빵 등등은
방부제 같은거는 일절 안들어갔고
순수 막걸리 및 천연 재료로 만들어서
건강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래서 그런지 만약 찐빵이나 술빵등을
보관하실때 상온에다가 두시면
막걸리로 만들어진 성분에 발효가 되기 때문에
가급적 구매하자마자 바로 드시거나
냉장보관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번 불란서찐빵 월미도점
투어 어떠셨나요 ?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께서는
평소에 좀처럼 볼 수 없는 분위기와 함께
사진 찍으시면서
제가 추천드린 찐빵 드시면서
소소한 힐링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그럼 저 주복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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