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복입니다 ~
다른 지역에도 있는 점포이지만
이번 시간에는 인천 남동구 수산동에 위치한
영월애곤드레 인천본점으로 안내하려 하는데요.
이곳에서는 퀄리티 높은 곤드레밥을
만날 수 있으며 다른 메뉴들도
양껏 즐길 수 있는 한정식집이라
추천드리고 싶어 이렇게 가지고 왔습니다 !
항상 연락하는 친구와 카톡중
친구 : 야 너 거기 알고 있냐?
주복 : 어디 말한 건데?
친구 : 영월애곤드레라고 있는데
거기 진짜 강력추천한다
주복 : 그래? 뭐 곤드레밥 파는 곳임?
친구 : 어 맞아 한번 가봐
주복 : 오키 일단 참고함.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30 ~ 17:00
라스트 오더 : 20:00 ~
친구에게 맛집 추천을 받고
방문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타이밍이 맞아 어머님이랑 함께
영월애곤드레로 방문하였습니다.
영월애곤드레 밥집 앞쪽에는
주차장으로 가득하니 적당한 빈자리에
주차하시면 되겠으며
영월애곤드레 옆쪽에는
남촌회관이란 커다란 카페도 있어서
영월애곤드레에서 식사를 마무리한
이후에 남촌회관이란 카페에서
가볍게 커피 한잔하기도 매우 좋습니다.
( 링크 2. 주복의 남촌회관 베이커리 카페 후기 참조 )
그렇게 주차를 하고 검은색 문을 열면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영월애곤드레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들어가시죠 !
영월애곤드레 안쪽으로 입장하자
넓은 홀 안에 빼곡히 좌석들로 가득 차 있는데..
정말 대규모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영월애곤드레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의 스타일이지만
인테리어의 컨셉은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전해주고 싶었던 건지
전체적으로 따스한 목재의 느낌을 더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편안한 인테리어 분위기에 더불어
대규모의 좌석들이 있으니
이곳은 가족 식사, 모임 등으로 방문하여
식사하시기 딱 좋은 느낌입니다.
( 그래도 대규모의 예약 같은 경우는
꼭 전화 등으로 안내를 받아
예약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
제가 은연중으로 이곳의 소문을 듣기로는
손님이 상당히 많은 편으로 알고 있어
저희는 혼잡스러운 시간대를 피해
브레이크 타임 걸칠 때 즈음에
방문하여 도착하였습니다.
이곳 영월애곤드레의 메뉴판을 보니
1인당 1개의 정식 메뉴를 주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미취학 어린이, 초등학생도 동일하지만
대신 요금 할인이 붙음 )
이곳 메뉴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영월에서 온 곤드레로 지은 밥과
직접 만든 7가지 찬으로
한상을 내어드린다고 되어있으며
마음에 드신 찬은 셀프바에서
양껏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흰 접시에 내온 반찬이 상단에 이야기했던
7가지 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식당에서든 식사를 하다 보면 밑반찬은
테이블을 가득 채우는 데코레이션 같은
존재에 불과할진 몰라도
이곳에서의 밑반찬 같은 경우는
뮤지컬의 조연 배우 같은 느낌으로
하나하나 퀄리티가 괜찮았습니다..
아참. 미역국을 빠트릴 뻔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미역국은
제 개인적인 취향에 가장 가까웠습니다.
간도 적당하고 가볍게 되어 있었고
입에 깔끔하게 달라붙는 맛이
사실 이 미역국이랑 김치랑 밥만 있었어도
밥 두 공기 뚝딱 해치웠을 정도랄까요?
드시다가 부족한 밑반찬 같은 경우에는
입구 쪽에 비치된 셀프바로 오셔서
딱 드실 만큼만 양껏 리필하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사실.. 저희는 혼잡한 시간을 피하느라고
늦은 점심시간에 왔다고 했잖아요..?
이미 많은 손님들께서 가져가셔서 그런지
셀프바에 남은 반찬들이 거의 없어서
뭐 리필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더라고요..ㅠㅠ
그렇게 잠시 후에 도착한 곤드레밥.
지금껏 접했던 곤드레밥들 중에서는
가장 퀄리티가 있어 보이는 비주얼로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곤드레밥을 준비된 소스와 비벼먹었을 때
곤드레 특유의 은은한 풍미와
잘 지어진 밥이랑 적당한 간의 소스까지
모두 더해 맛있는 만족감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곤드레밥은 당연히
한번 더 주문해서 먹어주지 않으면
후회하니까 꼭 후회하지 않을 만큼
열심히 먹어주도록 하죠 !!
( 대신 잔반은 남기지 않도록.. )
직화 돼지불고기 정식 ( 1인 주문 가능 )
매콤한 수제 양념에 직화로 불맛을 낸 돼지불고기
16,000원 ( 22. 08월 기준 )
메인 메뉴로 도착한 첫 번째 메뉴
직화 돼지불고기 정식.
평상시에 접할 수 있는 제육볶음이랑
비주얼은 비슷하지만 맛은 뭐 틀리겠죠!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며
젓가락으로 고기 한 점을 집고 먹었을 때
생각 이상으로 기본기가 잘 잡혀 있어서
은근히 놀랐습니다.
특히 돼지불고기의 밀도 있는 식감은
쫀득하게 씹히는 즐거움을 주며 동시에
고기 자체에 어느 정도 불맛이 구현되어 있어서
메인 메뉴로는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근데 저는 다음에 오는 메인 메뉴가
더욱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새꼬막무침 정식 ( 1인 주문 가능 )
새꼬막에 제철 채소, 마늘, 고추를 넣고 고소한 참기름을 넣어 무친 새꼬막무침
17,000원 ( 22. 8월 기준 )
제가 아직 여기 영월애곤드레를
많이 방문해 보질 않아서 다른 메뉴를
전부 먹어보진 않았으나
특히 새꼬막무침 정식은 무조건
하나 이상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큼하면서도 입에 쫀득하게 달라붙는
꼬막의 맛은 아주 인상 깊었는데요 !
특히 곤드레밥 + 소스 + 새꼬막무침을
삭삭 비비면 곤드레밥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한 끼 드실 수 있는데..
이렇게 먹는 게 진짜 완성된
곤드레밥처럼 느껴졌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새꼬막무침을
어떻게 먹는 건지 몰라서 그냥 젓가락으로
꼬막을 집어 한입씩 먹었는데..
이건 그냥 밥에 비벼먹는 용도로
드시면 되겠습니다 !
그렇게 먹으면 밥 2~3그릇도 가능해요 !
어머님과 그렇게 정식 2인분을 먹어서
대략 3만원정도 나왔네요 ㅎㅎ
밥이랑 밑반찬도 양껏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특히 메인 메뉴도 상당히 맛있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딱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어머님이랑만 왔는데
기회 되면 가볍게 가족들과 함께
이곳에서 푸짐하게 식사해야겠다
생각하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 내돈내산 인증도 추가로 함께합니다 !)
영월애곤드레 인천본점
인천 남동구 수산동에 위치한
양껏 즐길 수 있는 한정식집
영월에서 온 곤드레로 맛있게 지은 밥과
직접 만든 7가지 찬은 물론이고
입 맛을 행복하게 채워줄 메인 메뉴까지
알찬 구성으로 즐길 수 있는 맛집.
사실 이곳 영월애곤드레의 마무리 메뉴로
셀프바에서 보리빵을 챙겨 먹으라고 했는데..
이미 많은 손님들께서 방문하셔서
셀프바에 있는 밑반찬들을 거의 담아가셔서
거의 구경도 못하고 나왔네요..
이러한 저의 경우가 있으니
시간이 맞다고 하신다면 되도록
오픈에 맞는 점심시간 ( 오전 11시 )에
방문하셔서 혼잡스럽지 않고
셀프바의 반찬이 부족하지 않을 때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베스트로 보입니다.
영월애곤드레 인천본점 내부 규모가
생각 이상으로 큰 편이고
좌석도 많은 편이어서 언제 오셔도
거의 자리를 잡으실 수는 있겠지만
단체로 예약이 필요할 때에는
반드시 전화하셔서
상담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기 영월애곤드레에서
식사가 끝나고 나면 바로 옆에 남촌회관이란
카페가 있으니 여유가 있으신 분께서는
이쪽 남촌회관에 가셔서 여유롭게
커피 타임을 가지시는 게 어떤지요?
( 링크 2. 주복의 남촌회관 베이커리 카페 후기 참조 )
그럼 지금까지 양껏 즐길 수 있는 한정식집인
인천 남동구 수산동에 위치한
영월애곤드레 인천본점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 기타 자료 및 참조 링크 -
링크 1. 영월애곤드레 홈페이지
링크 2. 주복의 남촌회관 베이커리 카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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