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동여지도의 주복입니다.
이번에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예술회관역 근처에 위치한 북실네평양찹쌀순대라는 곳인데요 !
24시간 운영하는 맛집으로 순대국, 순대정식 등을 판매하는 구월동의 나름 숨겨진 핫플레이스라 여러분들께 후기 편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그럼 순대국 혼밥하러 갈거니까 저 따라오시죠 !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
닫는시간 : 월요일 23:40 ~ 화요일 07:00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 거리에서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마무리하고 집에 가려는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출출한 나머지 어디 좀 요기를 할만한 곳이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머릿속에서 번쩍하고 떠올라 기억 속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북실네평양찹쌀순대. 구월동에서 술자리를 가진다면 마지막 순서로 향하는 곳 중 한 군데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구월동에 거주하시는 분들께선 잘 아시리라 생각되네요.
위치는 인천지하철1호선 예술회관역, 로데오 거리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상단의 지도를 참고하면 되겠고요.
주차장은 북실네평양찹쌀순대 건물을 바라볼 때 왼쪽에 조그만 주차장이 표기가 된 곳이 있어 이곳에 4~6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북실네평양찹쌀순대 안쪽으로 들어온 시간을 보니 오전 3시, 4시가 넘었군요.
사실 이번 북실네평양찹쌀순대는 이틀에 걸쳐 새벽 시간에 총 2번을 방문했었습니다. 근데 이런 새벽 시간인데도 빈 좌석을 손님께서 채워주신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역시 이곳은 아직도 인기가 많네요.. ㅎㅎ
한참 예전에 자주 왔을때는 올드한 분위기의 식당이었는데 2019년인가.. 2020년즈음에 리모델링을 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탄생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1층 뿐이 아니라 2층에도 좌석이 완비되어 있으며 단체 100석 완비라고 하니 단체로 오셔서 드실분께서는 전화 등으로 문의하시면 되겠네요 ㅎㅎ
직원님 : 몇 분이세요?
주복 : 혼자왔어요~
직원님 : 편하신 자리에 앉으세요~
피곤하고 가물가물한 정신이긴 하지만 그래도 주문은 해야겠죠 ㅎㅎ
이름이 북실네평양찹쌀순대인만큼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는 순대국(개인적인 생각은 아니지만..)입니다. 그 이외에 모듬수육, 수제수대, 전골, 순대볶음, 만두국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으니 상단의 메뉴판 사진을 참고하고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곳에서는 기본으로 토렴방식의 순대국을 제공된다고 적혀있는데 수제순대국, 얼큰순대국 등 단일 순대국 메뉴를 주문하면 밥이 뚝배기 안쪽에 토렴 되어 나오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저는 이곳에 오면 순대국 단일 메뉴는 잘 안 먹어요..) 그래서 밥을 따로 원하는 분께서는 주문 전에 미리 이야기를 하시면 되겠고요 !
이곳에 보통 혼밥하러 오면 무조건 주문하는 메뉴가 있습네다.
주복 : 여기 순대정식(수육+순대+순대국) 하나 주세요 ~
주문이 끝나고 잠시후 다양한 밑반찬들을 테이블 위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기호에 맞춰 먹을 수 있도록 각종 양념은 물론이고 마늘, 고추, 양파 등도 순대국이랑 함께 먹으며 입가심하기 참 좋은 밑반찬이라고 할 수 있죠?
국밥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밑반찬이 있다면 그 것은 깍두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곳의 깍두기는 새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 특히 깍두기 국물을 순대국에 첨가하여 먹으면 말이 필요 없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죠 ㅎㅎ
밑반찬들의 사진을 찍으며 깍두기 통에 담겨있는 국자를 이용해 접시에다가 깍두기를 덜고있다보니 잠시 후 순대정식의 구성 메뉴가 하나씩 차례차례 도착하였습니다.
북실네평양찹쌀순대의 순대국. 한참 어릴 때에는 이거 엄청나게 먹었었는데.. 너무 오래간만에 다시 만나니 뭔가 반가운 느낌이었습니다.
순대국의 뽀얀 국물에 고기 건더기가 양껏 들어있는 비주얼을 보니 빨리 먹고 싶단 생각뿐이네요 ㅎㅎ
순대국에 숟가락을 넣어 한 스푼 떠먹어보니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입 안에 달라붙는 느낌은 아직 변하지 않았다는 생각이네요 ㅎㅎ
제가 이곳 북실네평양찹쌀순대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고기 건더기의 쫀득한 식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쫀득하면서 부드럽게 이빨에 파고들어가는 순대의 식감은 이곳의 시그니쳐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 한쪽에는 다대기, 새우젓, 후추 등의 조미료통이 준비되어 있어서 담백한 순대국을 좀 더 볼륨 있게 드시고 싶으신 분께서는 이렇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먹을 때에는 일반 순대국을 주문한 다음에 다대기 등으로 간을 얼큰순대국으로 맞추는 방식으로 순대국을 즐기는 편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즐기시나요?
아! 상단의 조미료 뿐이 아니라 아까 전에 언급했던 밑반찬의 깍두기 국물도 빠질 수 없는 포인트니까 잊지 말고 꼭 첨가하여 드셔보세요 ~
순대정식 1인분에서는 혼자 먹기 좋은 구성으로 순대국 이외에 수육과 순대가 제공되는데요.
상단 순대국에서 언급했지만 이곳 북실네평양찹쌀순대에서의 수육, 순대는 다른 곳에 비해 고기의 쫄깃한 식감이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순대국보다 접시로 양껏 잘라져 나온 수육, 순대가 훨씬 더 맛있어서 순대정식 및 순대국 메뉴 말고 다음엔 수제순대나 모듬수육을 딱 1인분 어치만 시켜 먹어볼까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ㅎㅎ
근데 식사할때 순대국이 없으면 든든함이 없어지니까.. 그것 또한 큰 고민입니다.. 하하
이 순대정식도 저에게 걸린다면 싹 다 사라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렇게 천천히 혼밥하다보니 소주도 한 병씩 먹고 참 배부른 새벽을 맞이했네요 ㅎㅎ
이번에도 내돈내산으로 맛있게 먹었다는 것 인증합니다.
북실네평양찹쌀순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구월동 로데오 거리 근처에 위치한 맛집.
월요일을 제외한 다른 날은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이곳에서는 쫀득한 식감의 순대, 수육을 즐길 수 있으며 그에 맞게 순대국 또한 담백하면서 입에 달라붙는 국물의 베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구월동에서 한잔 하게된다면 마지막 여정으로 가게 되는 북실네평양찹쌀순대.
다음에 방문한다면 아까 전에 언급했던 대로 수제순대, 모듬수육을 혼밥 하기 좋게 1인분만 시켜봐야겠습니다 ㅎㅎ
아 근데.. 이거 포스팅하면서 사진 보는데.. 지금 당장 또 먹으러 가고 싶다는 충동이 생기네요..(사실 밥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24시간 즐길 수 있는 혼밥, 해장술, 모임 등으로 식사할 순대국집을 찾고 계신다면 여기 북실네평양찹쌀순대를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순대국 혼밥 후기 편의 주복이었고요~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 기타 자료 및 첨부 링크 -
링크 1. 북실네평양찹쌀순대 네이버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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