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산동 맛집 - 산해진미 / 이름 값 제대로 하는 맛집

안녕하세요 ! 맛집 요정 주복입니다~ 

이번 시간에 여러분들께 안내해 드릴 맛집은.. 

아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인천 계산동에 위치한 산해진미라는 곳으로 

여러분들을 안내하겠습니다 ! 

 

산해진미, 山海珍味 (뫼 산, 바다 해, 보배 진, 맛 미)  산과 바다의 산물을 다 갖추어  썩 잘차린 진귀한 음식. 출처 : 구글 사전

 

미리부터 이야기드리자면 

이번에 방문했던 산해진미는 뜻에 맞춰서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맛집입니다.. 

포스팅을 하기 이전에 사진들을 잠시 

정리하면서 다시 살펴보는데.. 

그때 먹었던 기억들이 너무 강렬하여 

당장이라도 또 방문하여 

배부르게 먹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럼 저와 함께 맛 기행을 떠나러 가시죠 ! 

 

 

 

영업시간 : 월~토 11:00 ~ 21:30 

( 일요일 정기 휴무 ) 

 

 

 

며칠 전. 친구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맛집으로 향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친구가 말하길 

 

친구 : 야 저기 저 산해진미 간판 보니까 

맛집 냄새가 술술 날 것 같지 않음? 

주복 : 글쎄? 잘 모르겠는데? 

한번 검색해볼까? 

( 잠시 검색 후 ) 

주복 : 오.. 여기 엄청 맛있게 생겼는데 ? 

친구 : 다음에 무조건 가자 

 

그렇게 며칠이 지나 

드디어 산해진미에 가기로 하여 

지도에 표시된 빌딩으로 도착했습니다. 

빌딩 안으로 들어오시면 

심플하게 계단이 보이실 건데요 ! 

보시다시피 2층으로 올라오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이 동네 쪽에는 뭔가 북적거리는 

느낌이 적어서 방문하기 어색했지만.. 

가게 내부로 들어가자 그런 생각은 

싹 사라졌어요 ㅎㅎ 

 

 

 

그래도 산해진미 내부로 들어오니까 

넓고 깔끔한 분위기의 식당 같은 느낌인데요 ! 

사진에 담지 못한 옆쪽 문에도 

단체석 등이 완비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솔직히 산해진미를 방문했던

당일 날은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아서 

가볍게 생선구이 단품으로 하나 

주문하자고 했는데 

친구는 무조건 간장게장 정식이 

아니면 안된다고 하는 바람에 

결국 간장게장 정식 2인분으로 

주문하였습니다 ! 

 

 

 

간장게장 정식을 주문하고 잠시 후에 

각종 밑반찬을 서빙하여 주셨는데요 ! 

물론 개인 입맛의 취향이 있으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이 반찬들 하나같이 

다 정갈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 

 

그렇게 요 밑반찬들을 하나씩 집어먹고 나서 

갑자기 배가 고프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저 버섯조림 같은 거 ( 두 번째 줄 왼쪽 사진 ) 

아주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에 

간도 딱 알맞게 잘 되어있었고요 ! 

미역국의 맛도 국물이 진하면서 

맛도 아주 깔끔했습니다.. 

( 벌써부터 이렇게 배를 채우면

메인을 많이 못 먹는데.. ) 

 

 

 

 

 

모든 메뉴가 나오는 데에는 

시간이 좀 소요되긴 했지만 

너무나도 푸짐한 식사에 

잠시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카메라에다가 이 엄청난 순간을 계속 담았습니다.. 

( 이거 보기만 해도 너무 배가 고파지네요.. ) 

 

자.. 어떤 메뉴가 나왔는지 

디테일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 

 

 

 

1. 돌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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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묵직한 돌솥 안에 

호박과 콩이 들어간 흑미밥이 

알차게 들어있는데요 ! 

이런 형태의 돌솥밥을 보게 되면 

돌솥 안에 있는 밥들을 다른 그릇으로 

어서 대피시키고 준비된 물을 

솥 안에 부어주시면 됩니다 ! 

( 이따가 숭늉 먹어야죠 ^^ ) 

 

근데 보통 돌솥밥 안에 들어가는 물 같은 경우는 

별도의 따스한 물을 따로 주시는데 

여기는 그냥 물로 넣어도 된다고 하시네요 !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식사를 해볼까요 ? 

 

 

 

2. 삼치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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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정식을 주문하면 

별도로 증정되는 삼치구이. 

적당히 노릇노릇하게 튀겨진 모습을 보고 

입에 있는 침이 저도 모르게 

쏟아지려는 걸 간신히 억누르면서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삼치구이의 겉껍질과 뼈를 벗겨내고

오동통하게 올라온 살들을 보니 

그때 먹었던 맛의 추억을 잊질 못하겠네요.. 

 

사실 삼치구이 튀기는 게 

어차피 거기서 거기고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 먹었던 삼치구이는 

그야말로 마음속에서 기립박수를 

치게 만드는 그런 맛이었어요 ! 

( 제가 이 날은 특히 생선구이를 

너무 먹고 싶었는데 딱 좋았습니다! ) 

 

 

 

3. 양념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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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의 메인 메뉴 중 하나인 양념게장 

양파, 부추 등이 들어간 새빨간 양념의 

비주얼이 아주 강렬하게 느껴지는데요 ! 

정렬적이고 치명적인

붉은 양념의 유혹에 이끌려 

저의 젓가락은 양념게장을 향해 

조심스레 다가갔습니다. 

 

 

 

제 접시 위로 올라온 양념게장을 

잠시 눈으로 음미하고 

코로 음미하고 입으로 음미하였습니다 

( 아주 쑈를 하네... ) 

 

상큼하고 달콤한 양념의 맛이 

혀 끝에서 뇌 끝을 자극하고 

게장에 있던 튼실하고 시원한 속살은 

입 안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터트리며 

샤르르 녹아버렸어요 ! 

 

말이 필요 없이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 

 

 

 

4. 간장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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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접시 위에 깔끔하게 

플레이팅 되어 있는 주인공인 간장게장입니다 ! 

여러분.. 그냥 사진의 육안으로만 봐도 

너무나도 탐스럽지 않나요? 

 

 

 

양념게장의 붉은 유혹에서 

아직 벗어나질 못했는데 

이번에는 간장게장의 블랙홀 같은 

진한 유혹에 빠져보기로 했습니다. 

 

튼실한 다리를 하나 집고 살을 잘 발라 

입 안으로 간장게장을 넣었을 때에 

혀 끝에서 극락세계가 펼쳐지면서 

이것이 산해진미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까의 삼치를 먹을 때에 

삼치구이용 간장을 

따로 증정하여 주셨긴 하지만 

저는 이 간장게장 양념에 찍어먹는 게 

훨씬 더 입체감 있고 맛있더라고요 ㅎㅎ 

( 역시 이름값 제대로 하는 맛입니다.. ) 

 

 

 

 

 

그렇게 본능에 이끌려 계속 식사를 한 끝에 

하이라이트인 게껍질 비빔밥을 만들었는데요.. 

 

간장게장 특유의 진하고 상큼한 양념 

+ 

퀄리티 있게 잘 익은 흑미밥의 공식은

황금 밸런스를 장식할 정도의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5. 숭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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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얼추 마무리되었으면 

아까 돌솥에 담겨있는 숭늉을 맛볼 시간이죠 ! 

식사의 마무리는 구수한 맛의 숭늉으로 

입 안에다가 탈탈 털어 넣으면서

즐겁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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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 친구 녀석이랑 저녁을 먹으면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입씩 천천히 먹는 편인데.. 

그냥 한마디 말도 별로 없이 

식사하는 내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습니다. 

 

특히 밥도 그냥 제공되는 밥만 깔끔하게 먹고 

식사를 마무리하는 편인데.. 

이곳에서는 밥을 리필하여 

먹을 정도면 말을 다했죠.. 

( 공기밥 리필 가능 ) 

 

다 먹고 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분명히 게장을 깔끔하게 다 먹었는데 

저기 남긴 양념들이 너무나도 아깝더라고요..  

다음엔 도시락통 두 개 들고 와서 

남은 양념까지 다 쓸어갈 겁니다! 

 

 

 

6. 단호박 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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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 사장님께서 

단호박 식혜를 먹고 가라고 하셨어요 ~

이런 식혜는 또 참을 수 없으니 

바로 한국자 떠서 먹어봤습니다 ! 

 

오.. 다른 식혜에 비해서 

색깔부터가 갈색 빛이 나는 것도 신기한데 

아주 시원하면서 맛도 적당히 달달한 게 

식사의 진정한 마무리로 먹기에 

너무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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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여 화끈하게 결제를 하고 

내돈내산 인증도 완료했습니다 ! 

솔직하게 한 끼 식사치고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전혀 아깝지 않은 식사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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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진미 

 

인천 계산동에 있는 간장게장 정식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산해진미. 

우연하게 친구랑 지나갔다가 

이름값 제대로 하는 맛집을 발견했네요 ! 

 

친구랑 둘이 조용히 먹기만 하는 도중에 

주변에 오신 손님 분들께서 

사장님께 말씀하시길

너무나도 맛있게 잘 먹어서 

소화가 안될 것 같다고 이야기하시는 걸 보니 

다른 분들께서도 맛집이라고 인정하는 모양입니다 

 

상단의 메뉴판을 자세히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이곳에 있는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니 

참고하고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산해진미 포장 이용 안내 (모든 메뉴 포장 가능) - 조림 2인분부터 포장 가능 - 구이 1인분부터 포장 가능 - 밥은 미포함, 미역국이 필요하면 미리 말씀해주세요 !  - 2인분 이상 포장시 2,000원 할인  간장게장 포장 - 2마리 30,000원, 3마리 45,000원  양념게장 포장 - 1kg 25,000원

 

이번 한 끼는 정말 밑반찬부터 

메인 메뉴까지 모두 맛있었고요 

지금 당장이라도 문을 박차고 나가서 

재방문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 새벽 시간이니까 영업은 안 하겠죠.. ) 

 

이런 이야기는 좀처럼 잘 안 하지만 

근처에 계신다면 한번 이용하시는걸 

강력하게 아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 

 

그럼 지금까지 이름값 제대로 하는 맛집인 

산해진미 계산동 편의 주복이었고요 !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