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카페 - 파란만잔(PARANMANJAN) 광화문점 / 뒤돌아서면 또 생각나는 커피 맛집

안녕하세요! 주복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서울 중구의

파란만잔(PARANMANJAN) 광화문점으로 

여러분들을 안내하겠습니다! 

근데.. 파란만잔이 대체 뭐냐고요? 

사실 저도 어제 지인분께

추천을 받아 한번 방문했는데.. 와우... 

개성 넘치는 커피 메뉴와

비주얼은 물론이고 맛있는 디저트까지.. 

 

뒤돌아서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또 생각나는 커피 맛을 회상하며 

여러분들도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에 

안내하고 싶어 글을 작성합니다 ! 

그럼 저를 따라 함께가시죠 ~

 

 

 

영업시간 

월 ~ 금 : 07:00 ~ 20:00 

토 : 09:00 ~ 18:00 

일 : 11:00 ~ 17:00 

 

 

 

오래간만에 서울에서 식사 약속을 마치고

잠시 지나가는 길에 

지인분께 카페를 추천받아 그렇게 

광화문 쪽으로 이동하여 도착한 곳 

PARANMANJAN 

 

간판의 이미지를 보니 

아치형 글라스로 연상되는 테두리에

파란색 귀여운 새의 로고가

상당히 인상 깊으면서도 

귀엽게 생겼네요 ㅎㅎ

 

 

 

파란만잔 카페 입구 앞에 비치된

A형 간판에 새겨진 메뉴들을

잠시 눈으로 체크하며 파악하고 

간판 앞쪽에는 마스코트 파란새가 

손을 귀엽게 흔들며 저를 반기고 있으니까 

어서 안으로 들어가보죠 ! 

 

 

 

파란만잔 광화문점의 내부로 들어오자 

시원하고 깔끔한 화이트톤의 벽면과 함께 

카페 중앙에 위치한 주방 및 카운터가 

눈에 띄네요 ㅎㅎㅎ 

카페 카운터로 가서 주문을 하려고 

다가가려고 하는데.. 

오.. 이곳에도 무인 판매기가 있었군요 ! 

 

 

 

머릿속에 이미 생각해둔 메뉴인 

카카오 아메리카노와 크로플 세트를  

주문 및 결제를 하고 출력된 영수증을 보니 

주문번호 324번이 적혀있었네요 ㅎㅎ 

( 이렇게 내돈내산 인증합니다! ) 

 

이곳에서는 카페 곳곳에 비치된 모니터에서 

픽업 안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면 카페 내의 스피커에서 

xxx번 손님 메뉴가 나왔다는  

거부감 없는 큰 소리의 전자녀의 목소리로 안내해줘서 

카페 점원분께서 크게 소리를 칠 필요가 없다는점 

그리고 주문과 결제는 무인 판매기가 한다는 점에서 

점원의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였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아침 오픈부터 

방문 시간(14:00)까지 제가 324번째 손님이라면.. 

하루에 많은 분들께서 이용하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제 뒤에도 계속하여 손님 분들이 

들어오시면서 커피를 주문하는 모습을 보니 

확실히 커피 맛집이긴 한가보네요 ㅎㅎ 

 

그렇게 제가 주문한 메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잠시 주변을 둘러봤어요 ~ 

 

 

 

 

 

상단 디저트 메뉴판과 모형을 보셨듯이 

이곳에서 주로 판매하고 있는 디저트는 

비스콘, 크로플인데요 ! 

사실 비스콘도 뭔가 시그니쳐 디저트로 보여서 

비스콘을 살까도 생각했었지만... 

요즘 스콘을 은근 많이 주워 먹어서 질리니까 

이번에는 크로플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제가 크로플 세트를 주문하고 나서 

뭔가 이상하게 주방이 바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눈치껏 안을 보니 

크로플은 주문이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주시나 보네요! 

그렇게 시간이 좀 더 소요되는 것 같으니 

천천히 기다려보죠 ! 

 

 

 

아! 그러고보니 파란만잔의 마스코트 

새 이름이 블루키였군요 ㅎㅎ 

무지주 선반 최상단에 서있는 

블루키의 인형을 보니 

옛날에 시청했던 월레스와 그로밋의 

전자 바지 소동 편에서 나온 펭귄이 

잠시 생각났네요 ㅎㅎㅎㅎ 

 

블루키의 굿즈들을 보니 

전체적으로 귀엽고 귀여운 것들이 많아서 

구매 욕구가 막 솟구칩니다 ㅎㅎ 

 

 

 

카페 내부에는 주로

포장하러 오시는 손님이 대부분이시고 

서울 중구 한복판이어서 그런지 

잠시 관광하러 오신 손님이나 

출장 나오셔서 잠시 업무를 하고 계시는 손님까지.. 

 

카페 분위기를 눈에 담다보니.. 

코 끝에서 아주 그윽한 향기가 느껴지고.. 

잠시 후 모니터의 주문번호 출력으로 

메뉴가 나왔다는 알림 대신에 

카페의 직원분께서 직접 말씀하셨어요 

 

카페 직원님 : 주문하신 크로플 세트랑 

카카오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 

 

 

 

크로플 세트는 아주 뜨끈뜨끈함과 

동시에 봉지 안에서 아주 그윽한 

향기가 느껴져서 빨리 먹어보고 싶지만.. 

이거는 집에서 먹는 거로 하고 

잠시 카카오 아메리카노부터 

마셔보겠습니다 ! 

 

 

 

 

 

제가 카페 리뷰하면서 항상 이야기하지만 

뭐.. 커피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 아니면 

큰 비중 없이 커피가 이랬습니다! 저랬습니다! 

하고 간단한 설명과 함께 

메뉴 설명을 끝내지만... 

카카오 아메리카노는 

그냥 넘어갈 수가 없겠네요 ㅎㅎㅎ 

 

기본적인 아메리카노의 고소한 베이스에서 

산뜻한 카카오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지는 게 

제가 느끼기에는 아주 맛있었어요 ! 

저는 보통 커피 한잔 시키면 

아무리 급해도 천천히 마시는 스타일인데요 ! 

 

 

 

대체 뭐에 홀린 건지..

커피를 아주 빠르게 완국? 했습니다..

얼음이 거의 녹지도 않았는데 

저도 모르게 이거 쇽쇽 잘 빨려 들어가더라고요! 

 

개개인마다 커피 취향이 다양하겠지만 

만약 클래식하고 중후한 원두의 느낌을 

선호하신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커피를 입문하시거나 아니면 

아메리카노의 별미 같은 느낌으로 

드셔 보시기에는 딱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이렇게 빨리 흡입을 하다 보니.. 

그냥 작은 사이즈 말고 큰 사이즈로 

시킬걸 그랬나 봅니다.. 

 

그렇게 카카오 아메리카노만 먹고 

카페에서 나와 일정을 이어나간 뒤에 

집에서 그토록 고대하던 크로플을 

맛볼 시간입니다 ! 

 

 

 

아까 종이봉투에 있었을 때에는 잘 몰랐지만.. 

크로플을 접시 위에 올리는데 

무슨 크로플 모형을 올려놓은 것 같은 

압도적인 크로플의 비주얼을 보고 

속으로 대박을 외치며 본격적으로 

맛의 탐험을 시작했어요 !  

 

 

 

 

 

진짜 말도 안 되는 실물을 영접하며 

잠시 사진을 찍은 다음에 

플레인 크로플을 갈라 확인했어요 ! 

 

사실 플레인 크로플을 수령받자마자

곧바로 확인했으면 

비주얼이 어땠을까 싶은데 

상온에 조금 오랜 시간 보관한 상태로 

가지고 오는 바람에 크로플 속 크로와상 생지의 

부드러운 느낌은 어느 정도 굳어버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플레인 크로플을 맛봤을 때 

겉에 푸짐하게 코팅된 달달한 

시럽이 혀 끝에서 전달됨과 동시에 

쫀득한 식감이 입 안에서 느껴지며 

이것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플레인 크로플을 그냥 먹었으니.. 

크림에도 찍어 먹어봐야겠죠 ? 

최상단의 크림 뚜껑을 확인한 여러분이라면 

잘 아시다시피.. 이게 치즈 크림인데 

 

이게 그냥 생크림처럼 달달함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치즈 특유의 

고소한 향도 포함되어 있어서 

크림의 맛을 입체적으로 잘 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이게 보니까.. 카카오 넛츠 크로플인듯한데.. 

이 크로플도 비주얼은 비주얼인데.. 

크로플을 개봉하니까 안쪽에 

씨앗 같은 게 곳곳에 박혀있는 걸 보고.. 

와.. 세상에 이런 메뉴도 다 있구나 하면서 

뭔가 디저트에 대해 한 가지 더 배우고 

가는 느낌이였어요 ! 

 

 

 

이 카카오 넛츠 크로플은 

겉에 은은한 코코아 가루? 같은 게 코팅된 것 같아서 

달달한 느낌의 맛이 느껴지며 

쫀득한 크로플의 빵맛과 동시에 

안에 있는 견과류가 풍부하게 박혀 있어서

씹는 맛도 훌륭했어요 ㅎㅎㅎ 

 

이거도 상단의 치즈 크림이랑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으니까 

취향에 맞춰서 곁들여 드시고 ! 

이 크로플들.. 꼭 커피나 우유랑 드시면 

더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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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플을 먹고 난 이후로 

한번 더 방문하여 카카오 아메리카노 한잔과 

귀여웠던 블루키의 마우스패드를 구매했습니다 ! 

앞으로 귀엽게 잘 쓸겁니다 ~ 

물론 또 방문했으니까 내돈내산 한번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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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잔(PARANMANJAN) 광화문점

 

서울 중구 세종로파출소 뒤쪽에 위치한 카페. 

이번의 파란만잔 카페의 방문으로 

다시 한번 다양한 스타일의 커피와 

디저트가 있다는 것을 배우고 가는 느낌입니다 ! 

 

이 파란만잔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개인적으로 카카오 아메리카노를 먼저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 

 

그리고 크로플을 직접 구워주시는 것을 보니 

만약 크로플을 드신다고 하면 

상온에 대략 15분 정도 식혀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크로플을 굽자마자 먹게 되면 

크로플 자체의 식감이 흐물흐물하니까 

상온에 방치하여 겉부분은 바싹하게 먹는 게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됩니다 ! ) 

 

개인적으로 커피 맛 좋다고  

생각하는 카페 브랜드가 몇 개 있긴 한데.. 

그 리스트 중에 한 곳으로 이 

파란만잔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ㅎㅎ 

그나저나 카카오 아메리카노 또 마셔보고 싶어 지네요.. 

언젠가 동네에도 생긴다면 실컷 이용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뒤돌아서면 또 생각나는 커피 맛집인 파란만잔 

여러분들 근처에 파란만잔이 있으면 

한번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는 의견을 끝으로 

지금까지 여러분의 맛집 요정 주복이었습니다 !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