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인천 효성동에 위치한
하누리라는 고기집에 방문했는데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여기는
강력 추천하는 고기집이라고
이야기드릴수 있습니다 !
평소에는 서론이 상당히 긴 편이지만
이번에는 여러분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으니
바로 시작하도록 하죠 !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듯이
친구 따라 맛집을 가는 오늘의 주복
이번에는 친구가 예전에 먹다가
너무나도 맛있어서 인상이 깊은 곳이 있어
함께 가자하여 그렇게 도착한 곳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하누리 고기집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면
잘 눈치채지 못할 만한 느낌의 고기집인데
고기집 안을 유심히 보니까
많은 손님들께서 이미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하누리 매장 내부로 들어왔을 때
이미 많은 손님들께서 식사를 하고 계셨지만
다행스럽게도 빈 테이블이 하나 있어
자리를 잡고 착석하였습니다.
방문했던 당시에 손님들이 가득 찼었는데
가게 안에는 딱 두 분이서 음식을 준비,
서빙 등등의 모든 일을 담당하시어
상당히 바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메뉴판을 잠시 훑어보며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주복 : 여기는 무엇이 맛있냐?
친구 : 가게 간판을 봐봐 뭐라고 적혀있어 ?
주복 : 소갈비살이라고 되어 있잖아
친구 : 그러니까 소갈비살부터 시켜야지
( 잠시 후 )
친구 : 사장님~~ 여기 소갈비살
한 접시랑 소주 한 병 주세요 ~
여기저기 손님들께서는
추가로 메뉴를 주문하고
운영하고 계신 사장님께서는 이를 받아주시며
가게 내부는 상당히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략 20분 정도 기다린 끝에
이번 시간의 주인공인
소갈비살이 등장하였습니다.
기다리다가 지칠뻔하긴 했지만
커다란 접시에 블링블링하게 생긴
고기의 비주얼을 보고는
그 즉시 굽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한 젓가락 집어서 육회처럼
먹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가득했지만
꾹 참고는 한 점씩 천천히 굽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고기를 노릇노릇하게 구우며
두꺼우면서 빛나는 소갈비살의 육질이
점차 맛있게 익어가는 비주얼을 감상하며
친구와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친구 : 저번에 여기 k군이랑 같이 와서 먹었는데
여기 진짜 존맛 그 자체였음
주복 : 하긴 너의 입맛 초이스는
내가 인정하긴 하는데 호들갑을 떨 정도임?
친구 : 일단 다 구워지고 한번 먹어봐
그렇게 다 구워진 소갈비살을 입 안에 넣자
쫀득하면서 육즙이 팡팡 터지는 맛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아무 생각 없이 방문한 고기집인데
여기서 이런 식감으로
저를 깜짝 놀라게 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주복 : 야
친구 : 왜
주복 : 여길 왜 진즉에 소개 안 시켜줬냐?
친구 : 니가 안 왔잖아
주복 : 이런 곳 있으면 즉시 나에게 제보해라
친구 : 넌 내가 부르면 나오기나 해라
주복 : 오케이
그렇게 소갈비살을 소스에도 찍어먹고
소금에도 찍어먹으며
다양한 소갈비살의 매력을 경험했지만
역시 저는 그냥 소금에 찍어먹는 게
가장 맛있네요 ㅎㅎ
아! 그나저나 여기 하누리의 밑반찬이
어떻게 나오는지 소개를 안 시켜드렸군요!
사실 어느 고기집이나
비슷하게 밑반찬이 테이블 상단에 세팅되지만
그래도 여기서는 어떻게 나오는지
보시고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특별한 메뉴는 없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메인 메뉴와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은 밑반찬들이니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아참 하누리에서 반찬이 부족하다고 하면
가게 앞쪽에 있는 셀프바에서
드실 만큼만 반찬을 리필해 가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두 분 이서만 가게를 운영하고 계시기에
만약 주류 같은 메뉴도 추가로 드신다고 하면
이것도 사장님께 가져간다고 이야기 주시고
셀프로 챙겨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된장찌개는
깔끔한 맛이 느껴지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된장찌개의
맛도 좋지만 저만의 맛있게 먹는 비법이
있다면 그것은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
( 벌써 사진으로 다 보셔서 아실테지만.. )
고추 등을 넣어서 얼큰한 맛을
추가해서 먹으면 더욱더 맛있게 즐길 수 있죠 !
고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밑반찬을
이용해서 된장찌개의 육수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만들어 보시면
되겠습니다.. ( 마늘도 넣어서 드실수 있겠죠? )
계란탕은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가 아닌
저희가 추가로 주문한 메뉴입니다.
항상 먹는 계란찜 같은 느낌이라
할 수 있을진 몰라도
여기의 계란탕은 좀 더 입에 푹신하고
적절하게 간이 잘 되어있어서
고기 등이랑 먹을 때
입맛의 밸런스를 조절하면서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계란탕도 된장찌개와 마찬가지로
고추 등을 넣어 매콤한 맛을 추가하여
맛있게 즐겼습니다.
사실 뭔가 열심히 먹는데 소갈비살이
너무나도 맛있어서 다른 메뉴들도
하나씩 정복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친구에게 물어보니
여기서 육회비빔밥은 꼭 먹어봐야 한다 하여
육회비빔밥까지 주문하였습니다.
제가 딱 이야기드리는데
이 육회비빔밥은 여기 하누리에 오시면
꼭 후식으로 드셔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여기 육회비빔밥은 육회의 쫀득함과
전체적인 야채들의 조화는 물론이고
양념장을 제대로 넣어 팍팍 비비니까
상큼한 맛이 가미된 조합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이거 또 엄청 생각납니다... )
자, 소갈비살, 된장찌개, 계란탕, 육회비빔밥
이렇게나 먹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젠 후식냉면도 주문해봐야죠 !
사실 후식냉면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 가격 3,000원 2022. 07월 기준 )
아무런 부담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죠 !
얇으면서도 쫀득한 칡냉면의 면사리를
입 안으로 시원하게 당기면서
입천장에 시원하고 기분 좋은 타격감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메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복 : 야
친구 : 또 왜
주복 : 마지막으로 저거 하나 먹어보자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다
친구 : 아 배부른데 뭘 또 먹어
주복 : ( 큰소리로 ) 사장님 여기 안창살 하나 추가요 !
친구 : 하....
주복 : 이왕 먹는 거 화끈하게 먹어야지?
다른 메뉴를 하나씩 먹다 보니
저녁 시간이 한참 지나고 손님이 어느 정도 빠지며
사장님께서 여유가 생긴 것일까
이제는 메뉴가 바로바로 준비되어
나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이번에 주문한 설화안창살.
이번 설화안창살도 비주얼이
굽지 않아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으로
접시에 플레이팅 돼서 궁금증만 증폭되네요 ㅎㅎ
아까 전에 먹었던 소갈비살이
너무나도 맛있어서 이 안창살도
기대가 매우 컸는데.. 후딱 구워보죠 !
적당히 구워진 안창살을 보고
한 젓가락 집어 먹었을 때
쫀득하게 입 안에서 느껴지는
안창살의 식감에 소갈비살에 이어
신선한 충격을 한번 더 받았습니다.
고기의 육질이 가득 찼으면서도
뻑뻑함이 전혀 없이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맛에 허우적거려
흡입 and 흡입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친구 : 여기 어땠냐?
주복 : 여기 진짜 대박 아니냐?
친구 : 내가 뭐랬냐 여기 맛있다고 했지?
주복 : 인정한다.. 너무 잘 먹었다
친구 : 자 그럼 계산하고 나갑시다
그렇게 시원하게 계산을 마치고
하누리 고기집에서의 한 끼 여정이 끝났습니다.
너무나도 맛있었고 여운이 남아서
여기는 조만간 재방문해서
똑같이 먹으려고요 ㅎㅎㅎ
( 내돈내산 인증도 함께합니다 ! )
하누리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여러분께 강력 추천하는 고기집
사실 가게에 테이블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긴 해도
주 저녁 식사 시간대에
타이밍이 맞지 않을 경우에는
한참 대기 후에 먹어야 할 수도 있으며
제가 방문했을 시점에
두 분께서만 가게 안의 모든 일을 감당하셔서 그런지
손님이 많은 시점에서는 메뉴가 준비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으니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단점이 있었음에도
특히 이곳의 소갈비살, 설화안창살은
너무나도 맛있었고 특히 육회비빔밥으로
식사의 피니쉬까지 한다면 좀 더
상큼하고 풍족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당연히 여기 하누리 재방문할 예정이고요 ㅎㅎ
다음에도 소갈비살 맛있게 뜯을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 좋고 신나네요 ㅎㅎㅎ
여기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드리는 고기집인
인천 효성동에 위치한 하누리.
여러분들도 한번 기회 되면 드셔 보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맛있는 거 들고 온 주복이었습니다.
그럼 저는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맛나게 먹어봐요 > 한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서울 종로구 밥집 - 원조 소문난집 국밥전문 / 송해 선생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2) | 2022.09.12 |
|---|---|
| 오복 오봉집 후기 / 푸짐한 구성의 메뉴가 가득한 맛집 (2) | 2022.09.11 |
| 서울 마포구 맛집 - 민들레 맛있는밥집 / 세련된 느낌의 한식 뷔페 (5) | 2022.09.06 |
| 인천 부평동 맛집 - 명동칼국수 부평점 / 1978년부터 유지되어온 칼국수 맛집 (0) | 2022.09.04 |
| 서울 망원동 맛집 - 망원동즉석우동 / 칼칼한 우동, 바삭한 돈가스 후기 (6) | 2022.09.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