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 여러분과 방문할 곳은
오복 오봉집이라고 하는데요 !
최근 전국적으로 생기고 있는 프랜차이즈로써
푸짐한 구성의 메뉴가 가득한 맛집이라
여러분께 추천해도 괜찮겠다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메뉴가 어떻게 나오는지
저와 함께 오복 오봉집 후기 편
지금 시작해보죠 !
영업시간 : 11:00 ~ 23:00
五福 오봉집
* 어머니께서 해주신 손맛의 비법소스로 정성껏 만듭니다.
* 오랫동안 남녀노소 사랑받는 매콤한 낙지와 잘 삶은 부드러운 보쌈으로 전국 최고의 한식 브랜드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 오봉집 홈페이지 소개글 참조
최근 들어서 길거리를 지나갈 때마다
어딜 가나 눈에 띄는 프랜차이즈가 있었는데
이제야 방문해보게 되네요 ㅎㅎ
그 이름은 오복 오봉집.
사실 오봉집의 뜻이 뭔가해서 보니까
오봉은 일본어로 쟁반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아하 쟁반집이라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 )
SNS에서 핫하다고 했던 맛집이란 소문도 있고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하여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인천 계산동 계양구청 앞쪽에 위치한
오복 오봉집 계산점으로 향했습니다.
오봉집의 마크를 보니
꽃다우신 어머님께서 인자하신 얼굴로
마치 모나리자 같이 저를 바라보는 것 같아
이 앞을 지나간다면
도저히 안 들어갈 수가 없겠네요
사훈 -고객을 배부르게-
그렇게 오봉집 안으로 입장하였을 때
매장 규모도 나름 큰 편이었고
테이블 개수가 충분히 많은 곳인데..
왜 이렇게 손님이 많을까
솔직하게 많이 놀랐습니다.
그렇게 직원분께서 안내해 주시는
좌석에 착석하고 주변을 둘러봤을 때
특별하지는 않지만 내부 분위기가
뭔가 깔끔한 밥집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고나 할까요?
이곳 오복 오봉집의 메뉴판을
전체적으로 훑어보니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는
낙지 요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식사 메뉴로 직화낙지볶음, 직화제육볶음,
보쌈 정식, 해물칼국수 등이 있으며
점심 특선 ( 11시 ~ 15시 ) 으로
한 끼 평균 1만 원선의 식사를 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보쌈 정식 등의 메뉴를 주문한다면
혼밥으로도 식사하실 수 있겠습니다. )
사실 이번에 모인 친구들의
인원수가 좀 되는 편이라서
처음에는 오봉 스페셜이란 메뉴를
먼저 주문하였습니다.
0. 밑반찬
오봉 스페셜을 주문한 잠시 뒤
커다란 꽃이 예술적으로 그려져 있는 오봉(쟁반) 위에
각종 밑반찬들이 담겨왔습니다.
다양한 밑반찬 메뉴중에서
특별히 미역국 같은 경우는
간도 적당히 맞춰져 있었으며
마치 집에서 가볍게 먹는듯한 느낌의
맛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이외에는 메인 메뉴와 조합하여
입맛의 밸런스를 맞추는 느낌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만약 밑반찬을 드시다가
추가로 리필이 하고 싶으시면
주방 앞쪽에 비치된 셀프바에서
드실 만큼만 리필하시면 되겠습니다.
1. 오봉 스페셜
오봉스페셜 ( Best Menu )
직화낙지 + 보쌈 + 쟁반국수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오봉집만의
화제의 스페셜 세트
- 오복 오봉집 홈페이지
오봉스페셜 메뉴 설명 참조
그렇게 잠시 뒤에 저희가 주문한
오봉 스페셜의 메뉴들이 하나씩
테이블 위에 세팅이 되었습니다.
4인 규모의 테이블 위에 메뉴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는데
뭔가 푸짐한 구성의 비주얼이
시선을 압도하는 느낌이었어요.
1) 보쌈
오봉집 오봉보쌈 ( Best Menu )
자고로 고기는 삶은 고기가
최고라는 동의보감의 보쌈수육
보쌈은 돼지고기를 삶은 수육을
겉절이에 싸 먹는 음식인 거는 다들 아실 거예요!
이곳의 보쌈고기 상단에
파슬리 가루가 어느 정도 뿌려져 있어
비주얼적으로도 풍미를 더하는 느낌입니다.
보쌈고기를 한점 집어 맛을 보니
촉촉하면서 쫀득하게
입에서 녹아내리는 고기의 맛은 물론이고
오복 오봉집 배추
저희 오봉집은 밤낮의 기온차가 큰 강원도에서 공수해온 고랭지 배추를 사용합니다.
서리를 맞은 고랭지 배추는 다른 배추보다 당도가 높고 고소한 맛이 더욱 좋습니다.
좋은 재료로 정성스러운 음식을 만들어 대접해드리겠습니다.
- 오봉집 내부 배추 재료 설명 참조.
강원도의 고랭지 배추를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 보쌈김치는
진한 양념이 입 안에서 새콤하게 퍼지며
보쌈 고기랑 괜찮은 조합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보쌈고기는 보쌈김치와 함께
먹는 것이 거의 정석이긴 하지만
취향에 따라서 밑반찬인 백김치나
다른 메뉴들과 함께 취향껏 맞춰 드시면
색다른 스타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기 추가 : 12,000원
보쌈김치 추가 : 6,000원
오봉집 보쌈 메뉴를 드시다가
부족하시면 고기 및 김치 등을
추가로 주문하여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22. 7월 가격 기준 )
2) 낙지볶음
오봉집 직화 낙지볶음 ( Best Menu )
누운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 낙지
낙지볶음을 처음 영접했을 때
붉은 양념이 전체적으로 감싸는
비주얼을 보고 제 마음을 홀려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낙지볶음 주문 시에는 기본맛 / 매운맛 / 지옥 맵기
의 매콤한 정도를 설정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매운 걸 좋아하니 지옥 맵기를 먹고 싶었지만
매운걸 못 먹는 친구들도 있고 하니
매운맛을 선택하여 먹었습니다 !
( 같이 식사를 했던 한 친구는
그냥 매운맛도 상당히 매워하더라고요.. )
낙지볶음 먹는방법이 테이블마다 적혀있는데.
사실 이때의 식사는 너무도
정신이 없어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낙지볶음만 먹었었어요..
밥이 제공되는 줄 알았으면
바로 주문해서 한 숟가락이 아니라
한 주걱씩 퍼먹었을 텐데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먹었던 낙지볶음의 맛은
입 안에 퍼지는 낙지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붉으면서 묽은 양념이 중독성 있는
매콤함을 이끌어 내는 맛이라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꼭 주목하셔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테이블 위에 하나씩 비치된 참기름인데요.
어떤 것을 찍어먹어도
너무나도 고소한 풍미가 입 안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퍼지는데..
너무나도 훌륭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오봉집의 참기름만
따로 포장해서 집에 도시락 싸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참기름으로 인하여 입맛이 고장 난 저는
그 이후로 나오는 모든 메뉴에
참기름을 찍어먹는 진풍경을 연출하였습니다.
참기름 사랑꾼 주복 : 얘들아
이 참기름이랑 먹으면 진짜 엄청 맛있다
한입씩 짜먹어봐 ~~
3) 쟁반국수
오봉집 쟁반막국수
양파, 과일을 사용해 상큼하고 발효식초로
맛을 내 감칠맛이 살아있는 보쌈과
최고의 궁합 오봉집 막국수
쟁반막국수. 보쌈을 주문하면 절대로
빠져서는 안 되는 메뉴죠 !
국수사리, 각종 야채, 그리고
소스까지 한데 모여 입 안에서
상큼한 감칠맛을 자아냈습니다.
당연히 보쌈과 함께 드시거나
취향에 맞게 다른 밑반찬과
같이 즐겨주시면 되겠고요 !
저는 참기름 사랑꾼이니까
참기름에 찍어먹도록 하겠습니다.
2. 얼큰 낙지전골
오봉집 얼큰 낙지전골
싱싱한 낙지와 특제다대기를 넣어서
얼큰하게 끓여낸
안주와 해장이 동시에 가능한
얼큰 낙지전골
셋이서 식사를 하다가
원래 오기로 했던 친구 둘이 도착하였고
오봉 스페셜만으로는 부족하여
얼큰 낙지전골을 추가로 더 주문하였습니다.
( 낙지전골 주문 시에 취향에 따라
맵기 조절을 하시면 되겠고요 ! )
이번에 저희가 주문한 낙지전골의 비주얼이
칼칼하게 생긴 육수를 베이스로
각종 야채와 낙지가 담겨있는 게
과연 어떤 맛을 자아낼지 궁금했습니다
커다란 낙지를 가위로 이용하여
적당한 크기로 손질하여
어느 정도 낙지전골을 푹 끓여줍니다.
그렇게 세팅이 끝나고 한입 먹어보니
시원한 육수 맛이 입천장을
얼큰함의 레드카펫으로 깔아버리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낙지의 양도 생각 이상으로 푸짐했고
이거 술 좋아하시는 분께서는
맛있게 즐기실 수 있는 안주로 추천드립니다 !
그렇게 친구 다섯이서 먹다 보니
비용도 푸짐한 구성으로 나왔네요 ㅎㅎ
그래도 1인당 평균 2만 원선의
식사 + 술자리의 비용으로
나쁘지 않은 구성이라고 생각됩니다.
( 그렇게 내돈내산 인증도 함께합니다 ! )
五福 오봉집
서울 강서구 발전동을 본점으로 두고 있으며
현재는 전국적으로 뻗어가고 있는 프랜차이즈이자
푸짐한 구성의 메뉴가 가득한 맛집.
이곳의 시그니쳐인 낙지 메뉴를 비롯하여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오봉집.
이번에 먹은 오봉 스페셜
(낙지볶음, 보쌈, 쟁반막국수)과
얼큰 낙지전골 모두 맛이 괜찮았어요 ㅎㅎ
특히 오봉집에서의 팁을
미리 확인하고 밥을 제공하는 줄 알았으면
낙지볶음에다가 밥을 말고
참기름 뿌려서 맛있게 먹었을 텐데...
낚지전골의 얼큰한 육수에다가
밥 말아서 맛있게 먹었을 텐데...
하고 상당히 땅을 치고 후회하는 중입니다...
그리하여 다음에 발산동에 있는
오복 오봉집 본점으로 출동하여
다른 메뉴들과 함께
맛있게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여기 오복 오봉집은 전국적으로
지점이 있는 만큼 최하단의
링크 1. 오복 오봉집 홈페이지를 참조하셔서
가까운 위치의 매장을 확인하시고
방문하셔서 탱글탱글한 낙지의 식감을
여러분들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푸짐한 구성의 메뉴가 가득한 맛집인
오복 오봉집 후기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 기타 자료 및 참조 링크 -
링크 1. 오복 오봉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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