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인천 작전동에 위치한
포장마차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딱히 상호명은 따로 없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는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곳이죠.
예전에 다른 플렛폼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 포장마차에 대한 포스팅을 업로드했었을 때의
당시 글을 다시 보니 페이스북 채널 담당자분께서
제 사진을 인용해도 되냐고 질문한적이 있어서
출처를 남기는 선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던 적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네요.
그럼 저와 함께 어떤 곳인지
확인하러 가시지요 !
* 만 19세 이상의 법적음주허용
소비자를 위한 컨텐츠입니다.
주소 : 인천광역시 계양구 봉오대로 791
영업시간 : 18:00 ~ 익일 01:00
매주 일요일 휴무
( 정부의 지침 및 사장님 개인 사정에 따라
영업시간이 변경 될 수 있음을 알림 )
이곳은 인천 작전동에 위치한 포장마차
상단의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작전 문화공원 앞에 위치한 노점상이며
이마트 계양점 바로 옆에 있는 포장마차라서
보통 친구들 사이에는 이마트 포장마차라고
칭하기도 하는 이곳
지금은 날이 쌀쌀한 편이라서
천막이 쳐져있지만
날이 풀리는 때에는 천막을 걷어내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답니다.
보통 이곳에 방문을 하기 전에는
다른 곳에서 1차로 먼저
저녁을 먹고 온 다음에 방문하는 편이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방문을 했는데..
왜 이렇게 내부에 손님분들께서 많은 걸까요..
주복 : 안녕하세요 ~
사장님 : 어이구~ 어서 와유~
근데 지금 자리가 없어서 어떡하나~~
친구 : 그럼 저희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
사장님 : 네~ 그래유~
그렇게 쌀쌀한 바깥에서
친구랑 낄낄 파닥 노닥거리면서 기다리고
앞에 조리하시는 사장님의 모습을 지켜보며
잠시 추억을 회상했었죠.
주복 : 야
친구 : ???
주복 : 여기 얼마나 됐지?
친구 : 니 10년 전에 여기서 찍은
사진도 가지고 있음
주복 : ( 흑역사 포맷 중... )
그렇게 메뉴의 모형들을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들과
여러 가지 풍경들을 눈에 담으며
그렇게 35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자리가 생겨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 자리에 앉은 손님 분들께서
장시간 드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자리 회전율은 상당히 늦은 편이에요 )
그렇게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니..
예전이랑 가격이 거의 비슷한 거 같네요..ㅎㅎ
예전에 여기서 특히 많이 먹었던 게
군만두랑 라면을 주로 먹었었던 추억이
방울방울 생각나네요 ㅎㅎ
주복 : 그래서 오늘은 뭐 먹을 거
친구 : 닭발 고고?
주복 : ㅇㅋ 닭발 고고
친구 : 사장님~~~ 여기 닭발 하나 주세요 ~
0. 오뎅 국물
그렇게 사장님께서 건네주신 오뎅 국물
이 오뎅 국물은 이곳에서 자리를 잡아
먹는다고 하면 기본 안주로 제공됩니다 !
이 오뎅 국물의 맛은
살짝 간이 배어있는 국물의 기본 베이스에서
은은한 후추의 향과 투박한 파의 향의 조합이
어우러진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것도 나름 중독성도 괜찮아서
어떤 메뉴랑 먹어도 잘 어울리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친구입니다 !
1. 닭발(무발)
이곳에서의 닭발은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
사장님께서 닭발 한 접시를 올려주시고
잠시 닭발의 화보 촬영을 하면서 지켜보는데..
진한 양념 향이 엄청나게
코를 기분좋게 찌르더라고요..ㅎㅎㅎ
촬영을 빠르게 마치고 곧바로
한입 깨물어봤습니다 !
아.. 오래간만에 먹으니까 맛이 훌륭하네요
살짝 매콤하다 못해 새콤한 닭발의 맛은
자꾸 술을 부르는 친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닭발과 함께 잘 볶아진
야채(양파, 당근, 고추, 마늘.. 등등)들의
풍미도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서
아주 즐겁게 먹을 수 있었던 안주였어요 !
그렇게 젓가락이 휙휙 날아다니며
한 점 한 점 빠르게 사라지는 닭발과 함께
새로운 안주에 대한 갈망이 생겨서
또 다른 안주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2. 계란말이
이번 시간의 두 번째 주인공인 계란말이
이 친구의 매력은 얼마나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철판 위에서 다져진 계란말이의
매력적인 뚱뚱함을 눈으로 보니..
참으로 탐스럽다는 표현밖에 나오질 않네요..ㅎㅎ
이런저런 생각들을 접고
젓가락으로 계란말이를 집고
케첩에 듬뿍 찍어서 입 안으로 슉 넣었습니다 !
와.. 이건 첫입 딱 먹었을 때 최고의 술안주라는
생각이 팍 들었어요 !
철판에 구워져서 겉은 살짝 바싹하면서
속은 바싹함과 부드러움 사이의 식감이 느껴졌고
계란말이 가운데에 양파, 당근, 햄, 파 등등이
잘 볶아져서 중간중간 씹히는 식감도 훌륭했어요
3. 오징어데침
야외 포장마차에서 먹는 오징어데침의 맛.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겠지만
쫀득한 식감이 입 안을 즐겁게 하는 맛으로
이빨이 조금 안좋으신 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호불호 없이 드실 수 있는
안주라고 생각됩니다.
4. 군만두 - 8,000원
어릴때부터 작전동 포장마차에 방문하면
가장 많이 주문했던 메뉴인 군만두.
어릴때 좀 더 맛있는 것을 먹고 싶었지만
친구와 둘이 지갑을 털어
금전적인 여유가 넉넉치 않아
간단하면서도 가성비가 훌륭한
군만두를 자주먹었던 기억이 남습니다.
바싹하게 군만두의 겉을 씹었을 때
입에서 바삭한 식감과 함께
만두소의 풍부한 맛이
입 안을 자극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보기에 만두소의 맛을 보니
시중에서 판매하는 b모 제품인것 같지만
야외 포장마차에서 먹는 느낌은
또 다른 매력을 전달해주죠 ㅎㅎ
그렇게 둘이서 싹싹 시원하게
잘 긁어먹었습니다 !
그렇게 마무리하고 계산은
친구가 사장님에게 계좌이체로
결제를 하여서 이번 내돈내산 인증은
생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전동 포장마차
인천 작전동 작전 문화공원 앞에 위치한 포장마차
일요일을 제외한 날에
오픈을 하신다고는 하셨지만
한 번씩 생각나서 방문을 했을 때에는
개인 사정이 있으신지 오픈을 안 하신 날도
종종 있으셔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이곳의 대부분의 메뉴들은
아주 맛있지만 야외에서 먹는 특성과
철판요리의 특성상 1시간 정도 지나면
안주가 굳어져버려 맛이 떨어지므로
이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방문하시는 손님층은
주로 20~30대 분들께서 많은 편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자리 회전이 느리기 때문에
만약에 이곳에서 드신다고 하면
일찍 오지 않는 이상은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주말은 대기 시간이 은근히 긴 편입니다. )
예전에는 이런 분위기의 포장마차가 주변에
은근히 많이 있었던 거로 봤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러한 감성의 포장마차가
점점 사라지면서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이번에도 친구 녀석과
또 하나의 추억을 쌓으며
긴 세월 단골이었던 저의 감성 맛집인
작전동 포장마차를 여러분들께 추천드리며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P. S : 제가 예전에 리뷰했던 포스팅도
하단에 링크해 놓겠습니다 !
이 곳에서는 날이 풀렸을 때의 분위기를
참고하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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