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께 인천 작전동에 위치한
이자카야 토리카와를 소개할까 하는데요 !
이곳은 오래전부터 손님이 많기로 유명한
나름 작전동의 성지이고
디테일한 맛의 안주를 판매하는 술집이라서
여러분께 추천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이자카야 토리카와로 떠나보시죠 !
* 만 19세 이상 법적음주허용
소비자를 위한 컨텐츠입니다.
인천 작전동에서 1차로
친구와 맛있게 저녁을 먹고
근처의 술집으로 2차를 가자하여
어디로 갈까 일절 망설임도 없이
이자카야 토리카와로 출발하였습니다.
이곳은 인천 작전동의 구 현대백화점 거리의
골목에 위치한 이자카야로
( 한국말로 치면 일본식 술집이라 할까요 ? )
겉에는 중후하고 다크 한 목재의 재질이
마치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문이 활짝 열려있으니
여러분들도 저를 따라 들어오세요 !
토리카와의 뜻은 닭껍질 구이라고 합니다.
한자로는 とりかわ 로 쓰이는군요 !
토리카와 안쪽에도 마찬가지로
어두운 목재의 재질로 되어 있어서
토리카와가 닭껍질구이란 뜻이니
설마 내부의 컬러를 닭껍질구이 컬러로
구현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 사장님 죄송합니다..하하 )
그 위에 조명들이 은은하게 비추고 있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한잔 술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술집이었습니다.
( 사진 상으로는 참 밝게 나왔지만요..ㅎㅎ )
술을 마시며 떠들다 보면 잘은 모르겠지만
가게 한쪽에 위치한 스피커에서는
일본의 노래들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과
안쪽 다찌석 선반 쪽에는
다양한 일본 만화 피규어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뭔가 일본적인 컨셉을 잘 살렸다고
볼 수 있는 그런 유니크한 곳입니다.
토리카와의 메뉴판은 상당히 두꺼운 편이었습니다.
주류로는 하이볼부터 시작하여
생맥주는 물론이고 다양한 사케들을
취급하고 있었으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꼬치류부터
나베, 볶음, 사시미, 구이, 튀김, 샐러드
기타 등등 다양한 요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 2번 연속으로 방문하면서
어떤 것들을 먹었는지
제가 먹었던 리스트들을 쭉 나열해보죠 !
0. 밑반찬
밑반찬으로 나온 콩이랑
게맛살 같은 식감의 샐러드를 줬는데.
둘 다 아주 가벼운 술안주라고 할 수 있죠 !
저 샐러드 같은 경우는
특히 살짝 톡 쏘는 느낌과 동시에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중독성이 매우 강력한 안주로써
메인 메뉴가 오기 전까지의
애피타이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1. 크림 생맥주
이자카야같은 일본식 술집에 온다면
당연히 주문해야 할 필수요소로써
역시 생맥주가 아니겠습니까?ㅎㅎ
( 물론 하이볼도 포함이죠 ! )
잘 정돈된 거품 막이
크림 생맥주 상단을 잘 막아주며
탄산이 밖으로 새지 않게
방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복 : 자고로 맥주란~~ 오자마자
바로 즐기는 것이지
친구 : 크크크 xx 녀석
주복 : 그럼 잔을 들고 렛츠고
친구 : 오냐
( 맥주 글라스 둘이 만나며
경쾌한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
주복 : ( 얼굴에 오만가지 주름을
그려내며 ) 캬~~ 이 짜릿함에 산다
1-2. 산토리 하이볼
사실 이곳에서의 크림 생맥주도
눈여겨봐야할 메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산토리 하이볼만큼은
빼놓을 수 없는 묘미라고 할 수 있죠.
하이볼을 많이 접하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생맥주랑은 다르게 달콤하면서
상쾌한 피니쉬를 선사해주는 특유의 맛은
( 뭐.. 사이다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
지쳐가는 입맛에 엑셀을 밟는듯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죠 ㅎㅎㅎ
흔하게 하이볼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어째서인지 지인들이
소주들을 좋아해서 하이볼을
잘 접해볼 일이 없어 이렇게 기록해봅니다..
2. 메로구이
메로
한국어로는 비막치어라 불리며
영어로는 파나고니아 이빨고기로 칭합니다.
고소한 맛에 기름기가 풍부하여 주로
구이(스테이크가 대표적)로 조리됩니다.
( 링크 1. 비막치어 위키 참조 )
이자카야 토리카와 메로구이 설명
심해 물고기의 아가미살만 사용하여
2일간 간장에 숙성시켜 굽는 구이요리
소요시간 : 15 ~ 20분
그리하여 이번에 주문한 메로구이
아주 가벼우면서도 한입한입 맛있게
먹을만한 메뉴가 어떤 게있을까해서
선택한 메로구이는
블링블링한 기름기와 쫀득한 식감이
압축된 느낌의 비주얼로
제 입맛을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주복 : 야 안주왔다
친구 : 오케이~~ 자 그럼 가볼까?
주복 : 말이 필요 없지 ~ 고고고
( 그렇게 시원하게 들이킨 후 )
주복 : 먹자먹자
그렇게 젓가락을 들고 메로구이
한 점을 집어 입 안에 쏙 하고 넣었습니다.
너무나도 오래간만에
메로구이를 먹어서 그런지
입에서 기름기 가득한 속살이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풍부한 식감이 연출되었습니다.
( 다만 메로구이를 시중에
너무 오래 내버려 두면 기름기가
굳어 식감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니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
3. 시샤모구이
시샤모
일본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일부에서만 잡히는 일본 특산 어종.
( 링크 2. 시샤모 위키 참조 )
이자카야 토리카와 시샤모구이 설명
알이 꽉 찬 '열빙어' 생선구이요리.
소요시간 : 10 ~ 15분
시샤모구이는 2번의 토리카와 방문
모두 주문하였던 메뉴입니다.
미리 이야기하자면
그만큼 너무나도 맛있는 메뉴란 뜻이죠 ?
상단 사진에서는 친구랑 함께 주문했던 때고
하단 사진에서는 혼자 방문했을 때의
시샤모구이를 촬영하였습니다.
비주얼 어때 보이시나요?
저에게 있어서 이 시샤모구이는
너무나도 끝내주는 안주였습니다.
시샤모구이를 입 안에 넣으면
아주 미세하게 껍질의 바싹한 느낌을 파고들어
속에 가득 찬 알의 식감은 그야말로
입 안에 디테일한 맛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진 찍었던 내용들을 보니까
어서 또 가서 시샤모구이랑 함께 먹는
시원한 맥주가 엄청나게 생각납니다..ㅎㅎ
4. 닭대파구이
사실 토리카와의 뜻이 닭껍질구이니까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가
닭껍질구이라는 뜻인데..
하필 제가 주문했을 때에는
닭껍질구이가 모두 떨어져서
어쩔수없이 닭대파구이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어쩔수없이 주문했다고 이야기했지만
생각보다 푸짐한 구성으로 나와서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할까요 ?
닭고기에 발라진 달콤한 소스와
입안에서 풍미롭게 씹히는 닭고기의 식감
노릇하게 구워진 대파의 풍미의 피니쉬까지
사실 맥주 안주라고 할 수 있겠지만
뭔가 다른 스타일의 술이
생각나기도 하는 안주였습니다 ㅎㅎ
이건 정말 간단하게 먹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죠 ㅎㅎ
그렇게 맛있게 먹었던 순간을 즐기며
깔끔하게 2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에 총 2번 방문한 것을
여러분께 내돈내산했다고 인증합니다 !
어우 너무나도 잘 먹었어요 ~
이자카야 토리카와
인천 작전동, 작전역 근처의
구 현대백화점 거리의 골목 쪽에 위치한
일본식 술집인 곳
이곳은 이미 오래전부터
디테일한 맛의 안주를 판매하는 곳으로
이곳의 추천메뉴인 닭껍질구이부터
다양한 일본식 스타일의 요리를
취급하는 곳입니다.
분위기는 물론이고 괜찮은 맛에
이미 동네분들에게는 익숙한 곳으로
제가 항상 방문했을 때마다
항상 손님이 끊이질 않는 곳이니
여러분도 혹시 이 근처에 계신다고 하면
이자카야 토리카와에서 편안한 분위기에
맛있는 술 한잔 하시는 거 어떨까요 ?
지금까지 디테일한 맛의 안주를 판매하는 술집인
인천 작전동에 위치한 이자카야 토리카와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 기타 자료 및 참조 링크 -
링크 1. 비막치어 위키
비막치어 - 나무위키
농어목 남극암치과의 바닷물고기다.
namu.wiki
링크 2. 시샤모 위키
시샤모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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