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동여지도의 주복입니다 !
이번에는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누리달아흐레 X 120겹파이 카페로 방문하려고 하는데요 !
향긋하고 달콤한 파이의 맛과 다양한 원두가 있는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여러분들께 소개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맛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
영업시간 :
월요일 ~ 목요일 : 10:00 ~ 22:00
토요일 ~ 일요일 : 11:00 ~ 23:00
( 매주 금요일 정기휴무 )
한가롭고 여유로운 12월의 어느 평일날
인천 근교에 있는 맛집 투어나 가볼까 하는 생각에 이번에는 무작정 인천 서구 석남동 쪽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렇게 석남동에 봐놓은 맛집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어딜 갈까 고민이 되기도 하고 당장 배가 고픈 것도 아니기에
잠시 따스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을 먹고는 근처 카페를 폭풍 검색했네요.
검색을 하다가 눈에 들어온 곳인 이번 시간의 주인공 누리달아흐레 카페.
누리달아흐레의 입구 앞에는 다양한 파이, 음료 메뉴들의 포스터가 붙어있는 것을 보니
카페로써 음료만 파는 곳이 아닌 파이도 주력 메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도 한잔에 2,500원 (22. 12월 기준)으로 판매한다는 입간판과 테이크아웃 전용 1L 아메리카노도 판매하는 것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잠시 여러 가지 포스터들을 눈으로 보고 사진에 담으며 누리달아흐레의 문을 열고 안쪽으로 향했습니다.
누리달아흐레 카페의 문을 열자 눈앞에는 블루톤의 주방과 화이트톤의 홀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특별한 분위기가 느껴진 건 아니지만 내부는 편안하면서 깔끔함이 물씬 풍겨 나는 느낌이었어요.
누리달아흐레 커피 원두
다크 - 브라질(대표 메뉴), 인도
센터 - 브라질, 과테말라, 콜롬비아, 인도
전체적인 가게의 분위기를 찰나의 순간 동안 눈 안에 익힌 후 짤막하게 사장님과 인사를 주고받으며 주문을 하려고 메뉴판을 봤는데 이곳에도 메뉴들이 정말 많네요..ㅎㅎㅎ
한쪽에는 커피 원두의 종류가 적혀있는 것을 보니 커피 메뉴를 주문할때 원두를 별도로 선택하여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 시그니쳐 메뉴는 선택 불가 )
혹시 원두 선택의 어려움을 느낀다고 하더라도 사장님께 어떤 커피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잘 이야기하신다면 알아서 맞춰주신다고도 하네요
항상 카페에 가면 메뉴들이 너무 많아서 뭘 마셔야 할지 문득문득 고민이 많이 되지만
처음 방문하는 카페라면 보통 시그니쳐라고 적혀있는 메뉴를 마시거나 아메리카노를 주로 마시는 편이라 적당히 메뉴판을 눈에 익히고는 곧바로 주문하였습니다.
주복 : 여기 시그니쳐인 누리달 라떼 하나 주시고요 !
사장님 : 네~
주복 : 아.. 그리고... 잠시만요 ~
사실 적당하게 음료 메뉴만 주문하려고 했으나 파이 메뉴들도 주력으로 판매하는 걸 보니 이왕이면 파이 메뉴까지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사장님께 잠시 메뉴를 물어봤습니다.
주복 : 여기 파이 메뉴는 어떤 게 주로 나가는 편인가요 ?
사장님 : 주로 애플파이랑 커스터드 파이가 잘 나가는 편입니다.
주복 : 아~ 그럼 애플파이로 하나 부탁드릴게요 ~
사장님 : 여기 파이는 기본으로 피자치즈가 들어가는데 원하시면 피자치즈를 빼드리거든요 ~ 어떻게 주문하길 원하시나요?
주복 : 아 ! 파이에 피자치즈도 들어가나요..? ( 전혀 상상이 안되는데..? ) 그냥 기본 애플파이로 부탁드립니다.
사장님 : 네~
그렇게 디저트 메뉴들까지 주문을 했으니 더 시킬 건 당연히 없다 생각하여 이제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데..
심상치 않은 포스터를 발견해서 순간 고민이 많았습니다.
예전에 지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말렌카 허니케이크를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기억 속 한 구석에다가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걸 여기서 다시 보게 되네요 ㅎㅎㅎ
흠흠.. 어찌 되었든 이곳 누리달아흐레에서 말렌카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코코아, 호두 총 두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 코코아와 호두가 가장 잘나가기도 하고요 ! )
그리고 말렌카 케이크 세트 메뉴(말렌카 케이크 + 아메리카노)도 판매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미리부터 이야기하자면 누리달아흐레에서 마무리한 뒤에 말렌카 케이크를 구매하고 나왔습니다 !
조만간 구매했던 말렌카 케이크를 먹고 리뷰 업로드하면 하단에 링크를 남겨놓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링크 남겨놨습니다 !
( 최하단 링크 2. 주복의 말렌카 허니케이크 후기 참조 )
누리달아흐레 한쪽에는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도 운영 중에 있었습니다.
은근히 길을 걷다가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편이라 한 번씩 대여하여 사용하면 배터리 걱정은 안 해도 되겠죠 ㅎㅎㅎ
석남동을 근처를 지나가시다가 배터리가 부족하시다면 누리달아흐레를 기억하고 충전하러도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자리에 착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잠시 뒤에 누리달아흐레의 시그니쳐 커피인 누리달 라떼가 나왔네요 ㅎㅎ
컵의 비주얼을 보니 층이 분리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고 마시기 전에 적당히 위아래를 섞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그전에 사진부터 찍어야죠 ! )
빨대로 잘 섞어주고 한입 머금었을 때 부담스럽지 않은 달달한 맛이 느껴졌으며 맛의 끝에는 아주 미세하게 고소한 향이 퍼지더라고요 ㅎㅎㅎ 시중에서 파는 음료랑 가장 비슷한 맛이라고 한다면.. 죠리퐁 라떼라고 할까요?
크게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로써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
120겹파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점을 중심으로
전국에 점포가 퍼져있으며
패스튜리 파이 속에
모짜치즈를 넣은 것을 기본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맛의 파이를 판매하고 있다.
커피에 대한 사진을 이것저것 찍다 보니 아까 전에 주문했던 애플파이가 등장하였습니다.
사실 애플파이를 주문하자마자 사장님께서 파이를 직접 굽는데 아주 달콤한 냄새가 카페 안을 가득 채우더라고요.. 빨리 먹고 싶어서 어지러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주복 : 아 사장님 파이 냄새 끝내주는데요?
사장님 : 보통 카페 문을 활짝 열어두고 파이를 굽고 있으면 파이의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찾아오시는 손님도 계시더라고요 ㅎㅎ
비주얼적으로 봤을 때는 심플한 접시 위에 파이 하나가 덩그러니 올라와 있지만
직접 이 파이 앞에서 사진을 찍을 때에는 달콤한 냄새가 코를 미친 듯이 찌르는 바람에.. 먹고 싶어서 혼났어요 ㅎㅎㅎ
접시 한쪽에 있는 포크와 나이프를 들어 파이를 한입 먹기 좋게 커팅하는데..
파이 안쪽에 뭔가 쫀득한 무언가가 있어 좀 더 힘을 주고 칼질을 했네요 ㅎㅎ
그렇게 애플파이를 한입 크기로 잘라 입 안에 넣었을 때의 체험 후기를 적자면..
바삭하게 녹아내리는 파이의 겉 식감, 피자치즈.. 아니 모짜렐라 치즈의 쫀득하면서 파이의 볼륨을 살려주는 식감, 애플잼의 상큼하며 부드럽게 씹히는 맛까지 한입 먹었을 때 생각보다 모짜렐라 치즈와 애플잼의 조합이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어요..
주복 : 메뉴판에 120겹파이라고 적혀있는건 뭔가요?
사장님 : 120겹파이라는 프랜차이즈가 있어서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샵앤샵의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돼요! 저희 카페가 120겹파이와 콜라보레이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그렇게 120겹파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봤는데 머릿속에 각인하게 되었네요 ㅎㅎ
그렇게 아슬아슬 꿀이 떨어질 것 같은 느낌으로 애플파이의 맛에 흠뻑 빠져 먹고 또 먹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맛있어서 금방 사라진 것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렇게 누리달아흐레에서의 시그니쳐 커피와 120겹파이의 애플파이까지 싹싹 비웠네요..
뭔가 묘하게 달짝지근한 맛이어서 잘 먹었습니다 !
( 인증이 가능할 때 항상 내돈내산으로 리뷰하는 것은 물론이죠 ! )
누리달아흐레 X 120겹파이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카페
이곳에서는 각종 음료 메뉴는 물론이고 커피 메뉴는 다양한 스타일의 원두를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주문이 가능한 곳입니다.
또한 누리달아흐레의 샵앤샵으로 120겹파이로써의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서 바삭하면서 볼륨 있는 맛의 파이를 즐길 수 있는 특징 또한 가지고 있으며
직접 방문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배달 어플 등으로 주문이 가능하니 근방(인천 서구지역)에 거주하시는 분께서는 참고하시면 되겠으며 포장도 오케이라고 합니다 !
주복 : 사장님 궁금한 게 있는데요.
사장님 : 네 어떤 건가요?
주복 : 누리달아흐레의 뜻이 어떤 건가요?
사장님 : 누리달아흐레는 순우리말로 6월 9일이란 뜻입니다! 그날이 개업일이거든요 !
주복 : 아! 개업일이 간판 이름이 된 셈이네요?
사장님 : 네! 방문하시는 손님들께서 이름이 헷갈린다 하시더라고요 ㅎㅎ 그냥 120겹파이로 알고 계신 분도 있고 누리달로 알고 계신 분도 있고..
아까부터 계속 간판 이름에 대한 어원이 궁금했는데 속이 이제 좀 시원하네요!
이름에 대한 정확한 뜻은 이해했지만 뭔가 입에 잘 달라붙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ㅎㅎ
맛있는 커피 그리고 달콤하고 고소했던 파이가 생각났던 누리달아흐레
이번에는 시그니쳐 커피와 디저트를 먹었으니까 또 방문하게 되면 그때는 아메리카노랑 다른 파이를 세트로 주문해야겠습니다 ! ㅎㅎ
그럼 지금까지 향긋한 파이와 풍미 있는 커피 맛집인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누리달아흐레 X 120겹파이 편의 주복이었고요 !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 기타 자료 및 참조 링크 -
링크 1. 누리달아흐레 인스타그램
링크 2. 주복의 말렌카 허니케이크 후기
+ 23. 4. 14
누리달아흐레 2번째 방문 후기를 추가로 남겼습니다.
링크 3. 주복의 누리달아흐레 X 120겹 파이 네이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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