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먹동여지도의 주복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인천 부평 평리단길 근처에 위치한 디저트 맛집이자 카페인 갸또드레브(gateau de reve)라는 곳으로 방문했는데요 !
이곳은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프랑스 스타일 케이크 맛집으로 여러분들께서도 꼭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우주 최강 디저트 맛집이 되고자 하는 갸또드레브(gateau de reve)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영업시간 : 12:00 ~ 21:00
(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
달달한 디저트가 너무 먹고싶은 어느 날 이번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무언가를 먹어보고 싶어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게 되었고 거기서 바로 눈에 띈 맛집인 갸또드레브.
이름부터 뭔가 흔한 어감이 아니라서 이름에 어떤 뜻이 있는지 찾아봤는데요 !
갸또드레브 뜻
gâteau(갸또) - 케이크
de(드) - 의
rêve(레브) - 꿈
케이크의 꿈이라고 해석할수 있겠지만
프랑스어의 어순상으로 정확하게는
꿈의 케이크라고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곳은 인천 부평 평리단길 근처, 시장로터리에 위치한 곳으로써 역으로는 부평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의 중앙즈음에 위치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차로 방문하신다면 이곳 근처에 있는 썬주차장(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문화로65번길 37)에 주차하시면 1시간 무료주차권을 제공한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되겠고요 !
건물의 2층으로 올라오자 갸또드레브의 입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최상단에도 언급했지만 갸또드레브의 영업시간은 매일 12:00부터 21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 휴무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는 TV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의 포스터가 붙어있는 것을 보니 이곳에 출연했던 맛집이었나 보네요 ㅎㅎ ( 22. 12. 27. 방영분 참고 )
갸또드레브의 입구 안으로 들어오자 정말 많은 손님들로 가득차있었던 것은 물론이고 입구 앞의 대기석까지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장님 :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손님들로 가득차 있고 앞에 대기팀이 있어 좀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ㅠㅠ
주복 : 아~ 저 어차피 포장만 하고 갈생각이라 괜찮습니다~
사장님 : 그럼 이쪽에 쇼케이스에 디저트가 있으니까 천천히 둘러보세요 ~
카운터 바로 옆쪽 쇼케이스에는 먹음직스러운 많은 디저트 라인업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디저트 메뉴들을 보니 주로 생과일을 이용하여 만든 것들로 보이는데 대체 어떤 맛을 내는 디저트일지 무척이나 기대되고 설레는 순간이었습니다.
갸또드레브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쳐 디저트인 갸또드레브 같은 경우는 커다란 컵에 층층히 디저트가 쌓여있는 비주얼로 봐서는 도대체 정체가 뭔지 종잡을 수 없어 보였네요 ㅎㅎ
추가적인 설명을 찾아보니 다른 디저트 메뉴들은 포장으로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지만 이 갸또드레브가 포장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에 잠시 고민이 되기 시작했네요..
주복의 속마음 : 포장은 따로하고 갸또드레브는 먹어보고 갈까,.?
이번 갸또드레브의 디저트를 제대로 이해하고 먹는다고 한다면 '퓨레' 혹은 퓌레라는 이름의 의미를 알아야 할것 같은데.. 과일, 채소 같은 것을 압축하고 삶고 걸러 걸쭉한 상태로 만든 가공품의 일종의 소스라고 이해하시면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 맛에 대한 느낌에 대해서는 하단에 적어놓겠습니다. )
갸또드레브에서 취급하는 브와롱 퓨레 ( Les vergers Boiron ) 같은 경우는 1970년 라즈베리 퓨레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냉동 퓨레의 대표기업으로써 생산되는 제품의 원료에 원재료 및 설탕 이외에 어떤 보존료 및 첨가물도 들어가 있지 않는다고 되어있다고 하네요. ( 언젠가 제과제빵에 입문한다면 참고해야겠군요 ㅎㅎ )
그 이외에 각종 디저트들은 비주얼부터 너무나도 먹음직스러워 보여 뭘 먹어야 할지 도저히 결정이 나질 않아 사장님께 조심스레 여쭤봤습니다.
주복 : 사장님 ~ 디저트가 많아서 뭘 먹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어떤 걸 주문해야 할까요?
사장님 : 포장이라고 하셨으니.. 혹시 선물로 드릴 예정이신가요 ?
주복 : 아니요 ~ 제가 먹으려고요~
사장님 : 혹시 특별하게 알러지가 있거나 하신 건 있으신가요 ?
주복 : 아니요~ 따로 없어요 ~
사장님 : 여기 포장으로는 이쪽에 있는 쇼콜라와 몽블랑이 주로 잘 나가는 편이에요!
주복 : 그럼.. 말씀하신대로 쇼콜라, 몽블랑 그리고 샤를로트 하나씩 포장해 주시고요~ 저기 갸또드레브는 먹고 갈게요~
이곳 갸또드레브에서는 상단의 조각 형태로 디저트를 판매하는 것뿐이 아니라 홀케이크 등으로도 예약 판매하고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최하단 링크 1. 갸또드레브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갸또드레브에서는 케이크가 메인 메뉴여서 간단한 파티용품도 판매하고 있었으며 카페로써 음료도 판매하고 있으니 이것 또한 이용에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ㅎㅎ
저는 이번에 갸또드레브를 총 2번 방문하였으며 주말에는 손님이 많은 편이지만 오후 7시 반 이후쯤 되니 손님이 슬슬 빠지면서 어느 정도 한가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자리가 제법 있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손님들은 많은 편이라 이곳의 인기는 어느 정도 실감 나네요.
하늘하늘한 화이트 커텐부터 시작하여 곳곳에 액세서리들과 아기자기한 구성, 그리고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보사노바 풍의 라운지 재즈는 아늑한 분위기처럼 느껴진다고 할까요?
하지만 손님이 많다 보니 어느 정도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전체적인 손님층으로는 디저트가 메인인 만큼 주로 여성분들이 많이 오시고요 ! 보통 메뉴들을 주문하시면 인원수에 따라 1음료 2인당 1 디저트를 주문하시더라고요 ㅎㅎ
또한 가게 안쪽에는 단체석도 있으니 인원수에 따라 모임으로 이용하기도 딱 좋겠네요 ~
첫째날은 디저트들을 왕창 주문했었고 두 번째 갸또드레브 방문 때 조용히 아메리카노 한잔만 주문하여 커피를 마셨습니다.
특별하거나 특징적인 원두의 향을 지닌 게 아닌 고소하면서 기본은 갖춘 커피 향이지만 추운 겨울 몸을 녹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왁자지껄함이 좀 덜했다면 잔잔한 음악과 함께 조용히 창밖 부평의 거리를 바라보며 아무 생각 없이 힐링하기 참 좋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
1. 갸또드레브
갸또드레브의 대표 디저트 케이크인 갸또드레브
비주얼적으로도 벌써부터 상큼해 보이는 게 너무나도 맛있어 보입니다! 그나저나 컵에다가 층층이 담긴 디저트여서 그런지 포장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네요 ㅎㅎ
대체 갸또드레브가 뭘까 생각해서 한입 먹어봤는데.. 그냥 이거 입에 닿자마자 아 맛있다는 생각만 들게 되네요 ㅎㅎ
맨 위에 올라와있던 딸기와 샤베트 같은 아이스크림은 입에서 달콤하게 녹아내리며 만족감이 느껴졌고 포크를 한층 더 파고드니 케이크빵이 잡혔는데.. 이 빵 또한 상당히 부드러운 달콤한 싸리눈처럼 녹아내리는 맛이 너무나도 이뻤습니다.
한층 더 파고들면 아까 설명했던 퓨레?가 자리를 잡고 있었고 입에 넣어보니 딸기잼이라고 하기에는 걸쭉한 느낌 없이 입 안에 샤르르 퍼지는 맛이 괜찮더라고요 ! 거기에 함께 자리 잡은 딸기 또한 아주 꽉찬 식감으로 즐길 수 있어서 뭔가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랑스 스타일 케이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딱 이거 먹어보고 정말 디저트를 좋아하는 친구의 생일 때 여기서 홀케이크를 날짜에 맞춰 예약해서 선물해 주면 대박이겠다는 생각입니다 !
갸또드레브를 바닥까지 깔끔하게 전부 먹은 뒤 아까 주문해 놨던 케이크들의 포장 박스를 들고 인증사진을 찍어보네요 !
슬슬 마감시간도 다가오고 하니.. 나머지는 포장한 거 집으로 배달해 볼까요?
사장님 : 포장한 거는 심하게 흔들면 안쪽에서 섞일 우려가 있으니 들고 가실 때 조심하세요 ~
주복 : 네 알겠습니다~ 혹시 보관 방법이랑 언제까지 먹으면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사장님 : 보관은 냉장보관해 주시면 되고요~ 이틀 안에만 드셔주시면 되겠습니다 !
주복 : 네 ~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그렇게 집으로 가져와서 포장 용기들을 모두 오픈해 보니 아까 쇼케이크에서 봤던 디저트들이 가운데에 가지런히 놓여있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막 흔들고 다니진 않았지만 가운데에 딱 붙어있는 게 신기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포장박스의 밑쪽을 보니 테이프가 붙어있어서 케이크의 이탈을 방지하고 있었더라고요.. ( 보통 다른집들도 이렇게 포장해줄텐데 아직은 디저트에 익숙하지 않은 주복입니다.. )
그럼 이제 맛 들여지게 하나씩 먹어볼까요 ?
2. 샤를로트 ( charlotte )
상큼한 오렌지를 디저트화시킨
프랑스 전통 케이크
샤를로트는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프랑스권의 여자 이름으로 많이 붙인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샤를로트 케이크의 이름 유래를 보니 챙이 기다란 여성용 모자와 모양이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의 프랑스 케이크라고 합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아까 먹었던 갸또드레브와 비슷한데 겉에 붙어있던 빵이 매우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맛 또한 매우 좋았고요 ! 기둥으로 세워진 빵 하나를 걷어보니 안쪽에는 층층이 겹쳐있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안쪽에는 오렌지, 생크림, 그리고 케이크 빵등의 조합으로 부드러움과 상큼함을 더하여 먹을 수 있는 맛으로써 어느 누구든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이자 케이크로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
3. 몽블랑 (mont blanc)
밤을 갈아 만든 밤크림 안에 바닐라빈,
샹티크림을 얹은 고급스러운 디저트
최근 베이커리에서 자주 먹는 빵 중의 하나가 몽블랑인데.. 케이크로써의 몽블랑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ㅎ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을 따라 뻗어있는 산이름 몽블랑에서 따왔으며 마치 산봉우리의 눈이 쌓인 모습을 보고 붙였다고 하네요 ㅎㅎ
몽블랑을 전체적으로 먹어봤을 때케이크의 꼭대기와 중간에 밤이 토핑 되어 있는데 너무나도 묘하게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
위에 먹어봤던 케이크들과 식감은 비슷하게 매우 부드러운 것이 또한 특징이며 생각나는 맛은 시중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누가바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ㅎㅎ
4. 갸또 누아젯 쇼콜라 (gateau noisette chocolat)
초코파운드 안에 밀크초코 아몬드,
헤이즐넛 가나슈가 들어간 초코케익
갸또드레브에서 포장으로 잘 나간다고 하는 케이크.
뜻으로는 프랑스어로 갸또(gateau)는 케이크, 누아젯(noisette)는 헤이즐넛, 쇼콜라(chocolat)는 초콜릿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자 그럼 어디 먹어볼까요?
이번에 갸또드레브에서 먹었던 케이크들 중에서 가장 제 취향이었던 쇼콜라인데요!
겉의 초콜릿, 안에 녹아있는 크림, 케이크로 이루어진 빵까지 이 모든 것들이 더해져 질리지 않는 적당한 달달함이란 맛의 공식이 성립되는 느낌입니다!
중간중간에 아몬드가 박혀있어 특유의 고소함이 더해져 케이크 자체 맛의 볼륨을 끌어올려주는 맛까지 제 취향을 제대로 뺏어버렸습니다..
포스팅하면서 다시 사진을 보지만.. 또 먹고 싶네요 ㅠㅠ
이번에 먹었던 갸또드레브의 모든 메뉴는 역시 내돈내산으로 먹었음을 인증하는 바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했던 갸또드레브의 가격은 영수증의 날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3. 1월 방문기준의 가격이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갸또드레브 (gateau de reve)
인천 부평 평리단길에 위치한 우주 최강의 디저트 맛집이자 케이크 맛집
디저트 맛집으로 이곳의 시그니쳐 디저트로 갸또드레브라는 컵케익이지만 몽블랑, 쇼콜라, 샤를로트 등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 이곳에서는 퀄리티가 뛰어난 프랑스 스타일의 케이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제가 아직 많은 디저트들을 접해보질 않았지만 최근에 먹어봤던 디저트들 중에서는 여기가 1등이네요..ㅎㅎ ( 물론 언젠가는 바뀔지도 모르지만요.. )
카페로써의 분위기도 좋아서 모임, 데이트, 친구끼리 등으로 방문하기엔 참 좋지만 손님이 평일, 주말 때에 상관없이 붐비는 곳이라 조용함과는 거리가 먼 편이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그래도 마감 1시간 전에는 손님이 어느 정도 빠지는 편이니 조용하게 드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저는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아직 못 먹어본 케이크들을 싹 한번 먹어볼 생각이고요 ㅎㅎ 홀케이크를 선물해줘야 할 타이밍일 때 그에 맞춰 예약하여 디저트를 좋아하는 상대방에게 선물한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참 궁금해집니다 ㅎㅎ ( 근데 누구에게 선물해주죠? )
그럼 지금까지 우주 최강의 프랑스 스타일 케이크 카페인 인천 부평에 위치한 갸또드레브 (gateau de reve) 편의 주복이었고요 !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 기타 자료 및 참조 링크 -
링크 1. 갸또드레브 (gateau de reve) 인스타그램
'감성+ 카페, 베이커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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