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먹을 거 추천하러 온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들께서 한번 즈음은
들어보셨을 법한 곳으로 안내하겠습니다 !
서울 중구의 명동 한복판에 위치한
틈새라면 명동본점이 그 주인공인데요 !
1981년부터 지금까지 전통을 이어온
틈새라면은 이미 대한민국에서 맵기로
소문이 자자한 라면으로 유명하죠 !
이번 시간에는 그 전통의 시작인 곳으로
발걸음을 향해봤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11:00 ~ 20:30
어느 맑은 오후의 어느 날
볼일이 있어 잠시 서울로 왔다가
갑자기 매콤한 라면이 생각나서
명동 한복판에 위치한 틈새라면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지도에 위치한 곳으로 방문하면
상단과 같은 틈새라면의 간판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바로 옆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오시면 틈새라면의
매장으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틈새라면 명동본점 내부로 입장함과 동시에
수많은 메모지들이 제 눈을 사로잡았네요 ㅎㅎ
메모지에 적혀있는 내용들을 보면
많은 분들의 소망, 왔다 갔다는 인증,
라면이 많이 맵다, 맛있다 등등의 메시지들이
빼곡히 적혀있더라고요 ㅎㅎ
사실 이런 많은 메모지들이
어떻게 보면 지저분해 보일 진 몰라도
그만큼 많은 손님분들의 추억을 인테리어 삼아
1981년부터 지금까지 쭉 전통을
이어온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아
잠시 메뉴판 ( 22. 04월 기준 )을 훑어봤지만
역시 여기에 오면 무조건
시그니쳐 메뉴인 빨계떡을 먹어야죠 !
그리고 배도 많이 고프니까
찬밥도 하나 주문하여서
총 6,000원 선불로 결제하였습니다 !
( 이렇게 내돈내산 인증은 물론이죠 ! )
갑자기 뜬금없는 틈새라면 용어 정리 입걸레 : 냅킨 오리방석 : 냉수 파인애플 : 단무지 |
틈새라면 입구 옆에 셀프바에서
수저, 젓가락, 단무지, 정수기 등이
비치되어 있으니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셀프로
필요한 만큼만 미리 챙겨가시면 되겠습니다 !
이제부터 빨계떡이 입 안으로 들어올 것을
대비하여 파인애플(단무지)을
잔뜩 챙겼습니다 !
단무지의 맛은 굳이 여러분들께
표현하지 않아도 잘 아시겠지만
물기가 촉촉하게 절여져 있고
새콤하고 아삭한 식감의 그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딱 맞겠네요 !
그렇게 잠시 후에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빨계떡.
빨간색 국물이 붉은 유혹을 띄며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인데요 !
전통의 근원지에서 탄생한
오리지날 빨계떡 제가 한번 맛 좀 보겠습니다 !
면에서 뿜어 나오는 적당한 꼬들거림,
매콤하지만 익스트림한 쾌감의 국물
멈추고 싶지 않은 깊은 맛에
저의 젓가락은 첫 번째 면을 건져 올린 이후로
멈추지 않고 계속 젓가락으로
기묘한 판타지를 들어 올렸는데요
이전에 직장을 광화문으로 다니면서
술을 마신 이후에는 틈새라면 광화문점
( 지금은 없어졌지만.. )
에서 해장을 하거나 심심하면
라면을 먹으러 많이 다녔던 버릇 때문인지
매워서 괴롭다는 느낌보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달달한 맛으로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 더 맵게 해달라고 할걸 그랬나.. )
면을 다 건져 먹었으면
이제 빨계떡과의 2차전을 시작해야겠죠!?
주문했던 찬밥을 빨간 육수에 투입하여
빨계국밥을 완성시켰습니다 !
주복의 국밥학개론으로
여기서 꿀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밥을 말아 넣을 때 밥의 모든 부분을
꾹꾹 육수에 눌러 담지 말고
10~20% 정도는 찬밥 상태로
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이렇게 찬밥의 안 비벼진 부분과
빨간 육수를 함께 먹으면
찬밥의 입체적인 식감과 함께
빨계국밥을 맛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오래간만에 국밥 한 그릇 먹은 것 같은 느낌으로
아주 열심히 흡입했습니다 !
그릇을 싹싹 비웠는데 뭔가
또 먹고 싶어서 아쉽다는 느낌도 드네요..
틈새라면 명동본점
서울 중구 명동 한복판에 위치한
매콤한 전통이 숨 쉬는 라면 맛집
1981년 개업 이후로 그 자리 그대로
한 곳에서 계속 매콤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맛집인 틈새라면.
사실 마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틈새라면도 존재하고
별도의 레시피도 있어 직접 끓여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라면은 다른 사람이 끓여주는 게
맛있다고 하잖아요 ㅎㅎㅎ
저는 여기서 매콤한 추억을 하나
기록해 나가며 다음에도 여기 틈새라면 오면
무조건 빨계떡 주문할 생각입니다 ㅎㅎ
( 물론 다음에는 더 맵게 먹을 생각입니다 ! )
여러분들께서도 쌓인 스트레스를
한번 즈음 빨간 국물로
쓸어버리시는 게 어떠신가요 ?
그럼 지금까지 매콤한 전통이 숨 쉬는 라면 맛집인
틈새라면 명동본점 편의 주복이었고요 !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 자료 참고 및 기타 링크 -
링크 1. 틈새라면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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