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주복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조금 위험한
먹거리인 막걸리를 준비했는데요 !
( 라임 좋았다 ! )
이번에 가지고 온 것은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호랑이 생 막걸리라는 친구인데요 !
지금까지 다양한 맛집, 먹거리들을 소개하면서
술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는 게 어떨까 생각도 들어
고민 끝에 주류에 대한 이야기도
천천히 여러분들께 풀어가려고 합니다 !
물론 여러분들께서 흔히 알고 계시고
시중 마트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술보단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것 혹은
최근에 사회적인 이슈가 있었던 것 등등을
여러분들께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
( 당연히 맛있는 거로 추천해 드려야죠 ! )
자 그럼 저와 함께 취하러 가보기 전에
잠시 스탑스탑스탑!
* 19세 이상의 법적음주허용
소비자를 위한 컨텐츠입니다 !
자 그럼 달려보겠습니다 !
친구랑 둘이 간단하게
막걸리나 한잔 먹으려 주점에 들어갔다가
메뉴판을 잠시 훑어보더니
친구 : 야 여기 이것도 팔아??
너 호랑이 막걸리 먹어봤냐?
주복 : 아니? 뭔데?
친구 : 이거 대박 맛있음
이건 못참으니 바로 주문간드앗~
그렇게 갑작스럽게
주문하게 된 호랑이 생 막걸리
재고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재고가 있어서
한 병을 받을 수 있었어요.
비주얼을 보니 동화에서 나올법한 호랑이가
통기타를 두들기며 떡하나주면 안잡아먹지
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인 디자인.
뭐 이렇게 생긴 녀석이 다 있나 싶었지만
그래도 일단 맛이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
호랑이가 빚는 삼천리 금수강산 누룩 이야기 자연의 당으로 발효된 우리 이야기, 우리 막걸리 호랑이 생 막걸리 합성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생 발효를 통해 맛을 낸 웰빙형 막걸리 -by 배혜정도가 홈페이지 호랑이 생 막걸리 설명中 |
배혜정도가의 막걸리 중 하나인
호랑이 생 막걸리.
아스파담 대신 "자연당" 생발효로 맛을 내어
매일 조금씩 맛이 달라지는 맛의 재미가 있고
생 막걸리 중 긴 유통기한(60일)의
연구기술을 녹여내었다고 하는
홈페이지의 소개글을 보니.
대체 무슨 맛일까 호기심이 샘솟더라고요..
사실 호랑이 생 막걸리를 처음 받았을 때
상단에는 맑게 되어 있고
하단에는 하얀 층으로 쌓여 있더라고요 ㅎㅎ
이 하얀 층은 막걸리 원료인 쌀 입자니까
요렇게 받았다고 하면
쌀 입자가 골고루 섞이게끔 막걸리를
잘 흔들어 주시고요 !
흔들었을 때에
다른 막걸리들 같은 경우에는 탄산이 붙어서
막걸리 뚜껑을 열었을 때에
막걸리가 새어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 호랑이 생 막걸리 같은 경우에는
탄산이 그렇게 심하게 빠져나오지 않아
막걸리가 튀는 사태가 발생하진 않았습니다 !
( 그래도 막걸리를 흔들어 드실 때에는
조심 또 조심해야죠!! )
그렇게 막걸리를 잔에다가 따랐을 때에
요구르트를 따르는 것과 같은
비주얼이 돋보였는데요..
비주얼은 요구르트 같았다고 볼 수 있지만
맛은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요 !
친구와 가볍게 잔을 부딪히고
입 안으로 넣었을 때에
달달하고 깊은 풍미가 입 안에
한가득 퍼지면서 만족감을 충전시켜 주는데요 !
시중에 판매하는 음료랑 비교하자면
아침햇살의 막걸리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크.. 맛있게 취한다 )
참고로 이 막걸리는 물론
내돈내산 리뷰하여 먹었다는 사실 인증합니다 !
( 제가 이 호랑이 생 막걸리를 마신 장소는
링크2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
힙한 플레이스 중 한곳이여요 ~ )
호랑이 생 막걸리
우연찮은 기회에 접해본 호랑이 생 막걸리
달달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향이 나는 탓에
개인적인 의견으로 술을 못 드시는 분들께서도
가볍게 드시기 딱 좋은 막걸리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가볍고 맛있게 드시기 딱 좋은 만큼
과하게 드시다 보면 정신이
썩은 동아줄로 변하게 될 수 있음과 동시에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유의하고 드시면 좋겠습니다 !
그럼 지금까지 달달하고 부담 없이 먹기 좋은
막걸리인 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생 막걸리를
다룬 주복이었고요 !
저는 그럼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링크1. 배혜정도가 홈페이지
링크2. 주복의 그레이87 방문 후기
'맛나게 먹어봐요 > 주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가든 로제 후기 - 상큼하게 감기는 맥주 (2) | 2022.09.10 |
---|---|
글렌피딕 12년 후기 /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표 주자 (2) | 2022.09.09 |
맛있는 막걸리 추천 - 제주 우도 땅콩술 / 고소함의 품격 (14) | 2022.08.05 |
맛있는 막걸리 추천 - 느린마을 막걸리 / 달달하게 퍼지는 느낌적인 느낌 (10) | 2022.07.29 |
중국의 명주 - 향죽 죽엽청주 / 소설 속의 산뜻하고 깔끔한 맛을 느껴보자 (0) | 2022.04.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