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주복입니다 ~
이번에는 여러분들께서 한 번씩은
다 들어보셨을 법한 주류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글렌피딕 12년 제품인데요 !
글렌피딕의 시그니쳐 로고인
뿔이 달린 사슴의 모양은 한 번씩 보셨을 텐데요!
그럼 대체 글렌피딕 12년 제품이
어떤 스타일의 주류인지
저와 함께 눈으로 맛보러 가시죠 !
아참! 물론
* 만 19세 이상의 법적음주허용
소비자를 위한 컨텐츠입니다 !
글렌피딕 12년
창립자인 윌리엄 그랜트는 1887년 가족들과 함께 증류소를 지으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브랜드인 글렌피딕은 게일어로 사슴 ( fiddich ) 계곡 ( Glen ) 으로 사슴 계곡이란 뜻입니다.
그 가족들은 1887년부터 다양한 세대에 걸쳐 그들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확립하였고
오늘날 글렌피딕의 사슴 심볼은 윌리엄의 개척 정신을 표현합니다.
-출처 Glenfiddich 틴케이스 Family run since 1887 부분 참고
갑자기 마시게 될 줄은 몰랐지만
이번에 기회가 생겨 글렌피딕 12년
제품을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릴 때부터 가끔 한 번씩 보이던
사슴 로고인데 이러한 긴 역사가 있는
술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네요.
글렌피딕 12년 제품은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라고 불리는데
그 뜻을 해석을 하자면
몰트 : 맥아란 뜻으로 위스키 재료를 일컬음
맥아 : 보리를 비롯한 곡물의 싹을 발아시킨 것을 가리킨다. (맥주, 위스키 등에 주로 이용)
싱글몰트 -> 한 가지 맥아로 만들었다.
스카치 -> 스코틀랜드 지역을 뜻함.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 스코틀랜드에서 한 가지 맥아로 만든 위스키
한 가지 맥아만 써서 만드는 위스키라..
사실 언젠가 마셔본 기억이 있을 것도 같은데
관심 있게 마셔본 적이 없어서
위스키 등의 양주 등은
전부 거기서 거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뒤에 얽힌 여러 가지 스토리를
천천히 읽어보며 이러한 맛을 개발하기까지
세대가 지나도 어떻게 이러한 맛을 유지하는지
전통과 그 고집들을 읽어보니
커다란 공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글렌피딕 12년 제품의 병 디자인은
계속하여 변경되고 있지만
글렌피딕 12년의 시그니쳐 컬러인
녹색만큼은 변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받은 글렌피딕 12년 제품
병 뒷면에는 간략한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글렌피딕 12년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22. 09월 기준으로 128,000원이지만
각종 판매처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펼치고 있어서 실제 구매시
매우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니 참조하면 되겠습니다.
제가 마시는 병의 용량은 700ml이고
알코올이 40도라고 되어 있군요. ( 와우.. )
평상시에 마시는 술에 비해
독하다고 생각될진 몰라도
그 뚜껑을 열어서 맛을 봐야 알겠죠 ?
이번에 글렌피딕 12년 제품을
서울 방학동에 위치한 슬링바에서 접하면서
( 링크 1. 주복의 서울 방학동 슬링바 후기 참조 )
슬링바의 마스터께서 사과나무칩을 가열하여
그 연기를 잔에다가 훈연시켜
좀 더 풍미 있게 즐겨보시라고
배려해 주셨습니다.
잔에서는 그윽한 나무의 향기가
베이스로 깔린 상태로
벌써부터 술이 맛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부풀어 올랐습니다.
자 그럼 이제 한잔 마셔봐야겠죠 ?
그렇게 글렌피딕 12년 제품의
뚜껑을 위로 들어 올려보니
코르크 마개로 밀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 이걸로 밀봉을 하면
병 안의 내용물이 쉽게 날아가거나
하진 않을 것 같네요 ㅎㅎ
글렌피딕 12년 제품을 잔에다가 담았을 때
사실 알코올 향이 베이스이긴 하지만
상큼한 향기가 코 끝을 도는 느낌입니다.
코 끝에 향기를 담았으니
이제 입술로 잔을 들이켰을 때
훈연된 나무 향이 은은하게 맴돌며
강하고 시원하게 쏘는 맛과 동시에
시원하면서도 상큼한 배향의 여운이
입 안에서 남는 맛이었습니다.
글렌피딕 12년 제품을
코 끝으로 입 끝으로 계속 맛을 확인하고
여러분들께 어떻게 표현할까
한참을 고민하던 와중에
앞에 계신 마스터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칵테일 올드 패션드
위스키 베이스 칵테일
바텐더 제조 스타일에 따라 바리에이션이 아주 다양한 칵테일로써 오렌지 껍질과 체리가 들어간 특징이 있다.
마스터 : 글렌피딕 12년 제품 마음에 드시나요 ?
주복 : 네 깔끔하면서 시원한 맛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스터 : 그러시다면 이 글렌피딕 12년을
이용해서 칵테일 하나 만들어드릴까요 ?
주복 : 그래 주시면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해서 올드 패션드라는
칵테일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글렌피딕 12년 제품을 이용하여
만든 칵테일인 만큼 시원한 향이
베이스로 깔린 맛이지만
체리, 오렌지 껍질, 설탕 등이 들어가서
좀 더 달달한 맛으로 더욱더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Master's Comment
사실 올드 패션드는 버번 위스키로
만드는 것이 베이스이지만
스카치로 만들어 드렸습니다 !
글렌피딕 12년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표 주자이고
생산량이 많은 편이라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상당히 대중적인 위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적인 위스키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준수하게 판매되고 있는
위스키로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피트향을 좋아하시는 분.
( 피트향(Peat) - 흙 내음, 훈제향 등으로 표현 )
대표적인 위스키를 찾으시는 분,
데이트, 혹은 모임 등의 자리에서 등
글렌피딕 12년 제품은 다양한 선택지 중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 물론 취향에 따라서는 최악의 선택지겠지만요. )
또한 칵테일 등의 다양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으며
초콜릿, 크래커, 아몬드 등의 안주와 함께
더욱더 풍미롭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렌피딕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니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더프타운 근방에
글렌피딕 증류소가 있다고 하는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하여 여기 먹동여지도에
후기를 남기는 꿈을 잠시 꿔봅니다.
( 링크 2. 글렌피딕 공식 홈페이지 > DISTILLERY 참조 )
그럼 지금까지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표 주자인
글렌피딕 12년 제품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 기타 자료 및 첨부 링크 -
링크 1. 주복의 서울 방학동 슬링바 후기
링크 2. 글렌피딕 공식 홈페이지
링크 3. 글렌피딕 위키
링크 4. 칵테일 올드 패션드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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