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주제는
어릴 적 학교 간식의 근본이자
자주 먹었던 불갈비벅이라는 친구인데요 !
사실 배가 고파서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끼니를 떼우려다가
갑자기 눈에 불갈비벅이 보여서
뭔가 아련한 추억이 그리운 느낌이 들어
저도 모르게 불고기벅으로 손을 뻗어
옛날 추억으로 접속해보려고 합니다.
불갈비벅 줄여서 불벅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의 나이대가
어떨지 잘 모르지만
학생 때 매점을 한 번씩 이용해보셨던 분이라면
아마 이 햄버거를 많이
기억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학교 매점에서도
이 메뉴가 제일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였고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매리트가 가장 큰 메뉴였습니다.
불갈비벅 혹은 줄여서 불벅 (150g) 423kcal 냉장보관 0 ~ 10℃ 전자렌지에 30~40초 정도 돌려드시면 됩니다. |
22. 05월 기준 소비자 판매가 2,300원
생각해보니 제가 한참 이 불벅을 즐겼을 때의
가격이 1,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세월과 더불어 가격도 자연스레 올랐군요.
총 150g에 423kcal의 열량이면
간식치고는 꽤나 무거운 열량에 속하지만
어릴 때에는 이런 열량 정보에 신경 쓰기보단
아무 생각없이 햄버거의 비닐을 뜯고
이빨로 햄버거를 맛보기 바빴던
기억뿐이네요 ㅎㅎ
편의점에서 냉장보관으로 판매된 제품인 만큼
뭔가 그냥 불갈비벅을 받았을 때에
뻣뻣한 빵의 비주얼이랄까요 ?
이번에는 빵에 대한 감상보다도
긴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서
그때의 그 맛의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곧바로 전자레인지에 돌려봤습니다.
전자레인지에 30초정도 넣고 돌리자
뻣뻣했던 빵이 살짝 흐물해지며
뭔가 평소 햄버거를 먹던 모양에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랄까요?
그렇게 불벅을 한입 가득 먹었을 때
살짝 매콤한 느낌의 야채 샐러드와
달달한 소스가 발려진 고기의 맛은
간편하면서도 간식으로 먹기엔
조금 과한 조합의 느낌도 들더라고요
업무 때문에 바빠서 한 끼 식사를
할 시간이 없다면 아주 잠깐의 시간을
투자하여 빠르게 한끼 때우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불갈비벅 (줄여서 불벅)
1교시가 끝나고 종이 울리자마자
교실문을 박차고 뛰어나가 매점으로 뛰었습니다.
학생 때에도 항상 아침을 챙겨 먹고 오긴 하지만
한참 먹을때여서 그런지
아침을 먹었던 기억은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오로지 매점에 판매하는 불벅이
머릿속을 지배했습니다.
쉬는 시간의 타이머는 단 10분
그렇게 쉬는 시간이 끝나지 않길 바라며
친구들과 함께 줄을 서며 구매의 차례를 기다렸고
그 끝에 받은 불벅 한 봉지.
시계를 보니 남은 쉬는 시간은 5분.
요즘은 소화하는 것도 뭔가 쉽지 않은 것 같은데
쉬는 시간이 금방 끝난다고
불벅 한 봉지를 어떻게 빠르게 먹었는지..
참 대단하면서 아련하단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몇 년의 세월이 지나
오늘의 허기도 추억의 햄버거로 한가득 채우며
제 아련한 추억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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