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먹동여지도의 주복입니다!
최근 정신없는 일들이 많아 블로그로 꽤나 오래간만에 인사드리네요 !
아무튼 이번 시간에는 전민규의 황제 누룽지탕이라는 곳으로 방문해봤는데요. 간판 이름에 달려있는 대표 메뉴인 누룽지탕을 먹었을 때 속도 매우 편안하고 포만감도 가득 차는 너무나도 제 취향의 맛집으로 여러분들께 제가 먹은 것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딘지 안내먼저 해드리겠습니다 ! 저를 따라오세요 ~
* 전민규의 황제 누룽지탕은 지역 곳곳에 위치한 체인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인천 계양점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영업시간 : 08:00 ~ 22:00
( 라스트 오더 : 21:30 ~ )
친구와 함께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구읍뱃터에서 바닷바람을 쐬고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친구의 집 근처인 인천 계산동으로 찾아왔습니다.
계산동 쪽에서 식사를 한다면 자주 방문하는 곳 중 하나인 계산택지로 방문하는데.. 이곳 계산택지에 있는 맛집들은 거의 한 번씩 다 방문해 본 곳들이라 친구가 블로그 소재로 쓸만한 맛집을 제 스스로 정해서 골라보라고 하길래.. 한참 고민하다가 전민규의 황제 누룽지탕이란 곳을 선택하여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원래 이곳은 누룽지탕 전문점이 아닌 다른 가게였던 거로 기억하는데.. 어느 사이에 바뀌게 된 것 같군요 ㅎㅎ
보다시피 이곳 전민규의 황제 누룽지탕 같은 경우는 가게 앞쪽에 주차장이 넓게 구성되어 있어 차를 이용하여 오신다면 편하게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이를 보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전민규의 황제 누룽지탕 인천 계산점 입구 쪽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붙어있었습니다.
생생정보통에 방송되었던 이력이 있으며 계양구 맛집으로 등록된 업소로 해물누룽지탕과 찹쌀탕수육 부분이 강조되었으며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의 배달전용 플랫폼에서 배달 및 포장 주문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으며 2층에는 단체석 200석이 완비되어 있다고 하니 이 부분들을 이용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전민규의 황제 누룽지탕 인천 계산점 안으로 들어오자 상당히 넓은 내부가 한눈에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한옥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보이고 주방 쪽 천정은 기와 장식으로 되어 있어 뭔가 세련된 느낌을 한층 더 살린 모습으로 보입니다.
안쪽으로 들어오자마자 내부 좌석은 상당히 넓은 편이지만 입구 쪽에는 손님이 보이지 않아 괜히 들어왔나 싶었지만(사실 방문한 시간도 조금 이른 편이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손님들 몇 분이 식사하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어느 정도 식사를 진행하다 보니 손님 분들께서 우후죽순 자리에 착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민규의 황제 누룽지탕의 메뉴를 보니 해물찹쌀누룽지탕, 전복찹쌀누룽지탕의 식사 메뉴와 찹쌀탕수육, 해물파전 등의 일품 메뉴가 적혀있습니다.
다른 테이블들은 어떤 걸 드시는지 살펴보니 보통 해물누룽지탕을 많이 드시는 것으로 보이고 그 이외에 찹쌀탕수육을 드시는 손님들도 많이 보였네요 ㅎㅎ
저희는 어떤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간단하게 누룽지탕만 먹기로 결정하고는 친구는 그냥 해물찹쌀누룽지탕, 저는 전복찹쌀누룽지탕을 선택하여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이 끝나고 잠시 뒤 밑반찬들이 하나씩 세팅되었습니다.
자색 물김치부터 샐러드까지.. 특별하다면 특별하고 평범하다면 평범하다 할 수 있지만 제 입맛에는 꽤나 괜찮은 조합이었습니다.
이곳서 직접 만든 김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겉절이로 된 김치는 양념이 풍부하게 배어있어 마치 입에 양념으로 꽉 차며 수분감이 뛰어나고 좍좍 찢어지는 식감의 느낌을 받았으며 연한 갈색 빛의 김치 또한 시큼하면서 묘하게 지친 입맛을 일깨워주는 맛을 가지고 있어 좋았습니다.
자색 물김치 또한 상큼하면서 시원한 맛이어서 입가심용으로도 아주 좋았고요 ~
잠시 밑반찬 사진을 찍고 있을 무렵 뒤에 아주머님께서 저희 테이블 뒤로 카트를 끌고 오셨습니다.
따로따로 조리된 음식들을 뚝배기 그릇에 하나로 합치는 작업을 하고 계셨는데요. 보통 완제품으로 나오는 것들을 많이 봤어도 이렇게 좌석 앞에서 누룽지탕을 섞어 제조하는 모습은 뭔가 신기했네요 ㅎㅎ
그렇게 자리 앞에서 조리가 끝난 누룽지탕은 아주머님께서 바로 식탁 위에 세팅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로 친구가 주문한 해물찹쌀누룽지탕을 보니 아주 팔팔 끓는 모습이 기가 막힌 비주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제가 주문한 전복찹쌀누룽지탕은 더욱더 어썸 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어 친구의 누룽지탕은 곧바로 관심을 지워버리고 제 누룽지탕 위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전복찹쌀누룽지탕은 해물찹쌀누룽지탕에서 전복을 추가한 메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
가격 차이가 조금 나긴 하지만 대신에 전복을 통 크게 넣어주는 편이라 평소에 전복을 못 드셨던 분이라면 이곳에서 만족하고 드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보글보글 엄청나게 끓어오르는 비주얼도 그렇고 너무 뜨겁게 열기가 올라와 카메라 렌즈에 계속 수증기가 껴서 멀리서 찍느라 혼났네요 ㅎㅎ 그래서.. 보글보글 이리 튀고 저리 끓어오르는 국물을 계속 달래주느라 숟가락을 열심히 휘저었네요 ~
전복도 푸짐하게 들었지만 해물 또한 스테인리스 뚝배기 안에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눈으로 보기만 해도 아주 즐거운 기분입니다!
누룽지탕에 숟가락을 넣어 국물 한 스푼을 떠서 입술로 후후~ 하고 불어 열기를 뺀 다음 입 안으로 쏙! 하고 넣었을 때
구수하면서 달달한 국물 맛이 입 안에 착! 하고 달라붙으며 뭔가 속이 편안한듯한 첫 느낌에서부터 합격을 주고 싶었네요!
누룽지탕이 많이 뜨거운 만큼 주어진 국자를 이용하여 양껏 뜬 다음 앞접시에 담아 식히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2번째 숟가락 3번째 숟가락을 계속 입에 넣기를 반복하여 식사를 즐겼는데요!
찹쌀은 입에 샤르르 녹으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더했으며 각종 해산물, 청경채,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의 재료들을 함께 먹으니 입체적인 식감을 살려 포만감을 더하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식사만 할 생각으로 왔는데.. 누룽지탕에 술도 한잔 먹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ㅎㅎ ( 다른 테이블에 앉아계셨던 분들도 주류를 주문하셔서 드시기도 하더라고요! ) 그렇게 여유롭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먹고 보니 유일한 흠이라고 한다면 누룽지탕의 국물이 찹쌀에 금방 스며들어 국물이 빠르게 없어져 퉁퉁 불어버린다는 것은 있어 최대한 맛있게 모두 먹는다고 한다면 빠르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린다는 의견이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 또한 상당히 괜찮아서 저는 매우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었고 이렇게 잘 먹었다고 여러분들께 내돈내산으로 계산했다는 것을 인증하는 바입니다 !
전민규의 황제 누룽지탕
경기도 일산동구에 본점이 있는 해물찹쌀누룽지탕 전문점
이번에 먹었던 전민규의 황제 누룽지탕. 사실 누룽지탕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술안주 중에서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식사로만 별도로 먹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ㅎㅎ
하지만 이번에 접해보고 나니 기가 막힌 구수함에서 묘한 중독적인 맛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분들께서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되네요 !
여기 오시는 손님들 대부분은 해물찹쌀누룽지탕을 드시지만 만약 전복을 드셔보고 싶으신 분께선 전복찹쌀누룽지탕도 좋은 선택이니 기호에 맞춰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식사도 특히 너무 잘 먹었고요~ 누룽지탕의 참맛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께서는 이곳을 추천드리며 지금까지 속이 편안하고 포만감 가득 차는 누룽지탕 맛집인 전민규의 황제 누룽지탕 후기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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