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태극당에 방문하려고 하는데요.
예전 제 블로그 몽쉘 태극당 사과잼 로루케익 편에서
꼭 태극당에서 로루케익을 먹겠다고
여러분께 약속한 적이 있어 이번에 방문하였습니다.
( 링크 3. 주복의 몽쉘 태극당 사과잼 로루케익 참조 )
그리하여 서울 근본 빵집인
태극당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영업시간 :
아침 8시에 문을 열고 밤 9시에 문을 닫습니다.
(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미리 참고하시고 양해 부탁드립니다. )
주복의 휴가 첫날, 서울 맛집 여행을 떠나기로 하여
첫 번째로는 원조 소문난집 국밥전문
두 번째로는 남대문시장 칼국수골목의 남해식당
그리고 서울 맛집 여행 세 번째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태극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두번째 목적지인 남대문시장에서
태극당의 장충동까지는 걸어서
대략 43분 걸린다고 나와 있더라고요..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안하겠지만
앞서 점심을 두 끼나 먹고 너무 속이 더부룩하여
일부러 서울 근교를 산책하였습니다.
너무나도 무더운 여름날이라
마치 사막의 한가운데를 걷는 느낌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태극당 입구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1946년 명동땅에서 태극당이 설립되고
지금은 서울 장충동 한가운데에 우뚝 서있는 태극당.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베이커리로써
지금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입구에 붙어있는 연혁들을 차례차례 눈에 담고
태극당 중앙 입구의 문을 힘차게 열어
안으로 입장하겠습니다.
* 각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번호의 목차로 이동이 되며 목차에 해당하는 제목을 클릭하면 목차로 돌아옵니다.
1. 태극당 1층
태극당 내부로 입장하자 커다랗고 넓은 홀이
제 시선을 압도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진한 갈색 우드톤의 컬러가
상당히 중후하면서 오래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샹들리에에서 뿜어져 나오는
따스한 라이트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첨가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태극당 입구 바로 옆에 보면
태극당의 스테디셀러 제품이 어떤 것인지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어서
이곳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여기 있는 빵 위주로 드셔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여기 태극당에 처음 왔는데..
정말 규모가 엄청난 것 같습니다.
여기도 빵 메뉴가 엄청나게 많은 것 같으니
잠시 천천히 좀 둘러볼게요 !
천천히 쭉 둘러보니까
이곳 역시 다른 베이커리에서 취급하고 있는
각종 다양한 빵, 쿠키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몇몇 빵들은 견과류 같은 것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께선 주의하셔서 드시기 바랍니다.
태극당에서는 냉장으로 보관되고 있는 빵,
케이크도 취급하고 있으며
이 케이크 역시 견과류가 들어있다고 하니
구매 시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태극당 카운터 바로 앞쪽 쇼케이스에는
지금의 태극당을 있게 해 준 제품 중 하나인
로루케익 등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의 제 목적은 로루케익이니
하나 구입해볼게요 !
구매를 원하는 빵들을 모두 쟁반에 담은 다음에
카운타라고 적혀있는 곳에 가서
결제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나저나 영수증이 4개씩이나 나와있네요 ㅎㅎ
( 이렇게 내돈내산 인증합니다 ! )
태극당 1층 카운타 옆에 보면
태극당 카페가 있습니다.
다른 카페들과 비슷하게
다양한 음료 메뉴들을 취급하고 있었고
사실 카페 메뉴(특히 커피)는
아무 생각없이 빵들과 함께 먹기엔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죠 ㅎㅎㅎ
보통 이런 스페셜한 곳의 카페를 방문한다면
카페의 시그니쳐 메뉴를
주문하는 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바깥이 너무 더워 커피 한잔이 절실하니까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하였습니다.
사장님 : 주문하시겠어요 ?
주복 : 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부탁드립니다 !
사장님 : 혹시 드시고 가실 건가요?
주복 : 네 맞아요.
사장님 : 그러시면 손님 앉으실 빈 좌석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시고 다시 오시겠어요 ?
2층에도 좌석이 있으니 그쪽 한번 확인하시고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복 : 아...! 네 감사합니다~
1층 카페 좌석 쪽에도
좌석이 상당히 많이 있는 편이지만
이미 먼저 오신 손님들께서 자리를 모두
잡아놓은 상태여서 공석이 하나도 없었네요..
그렇게 2층의 좌석이 있는지 확인 후에
카페로 내려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다시 태극당 2층으로 향했습니다.
2. 태극당 2층
태극당 한쪽에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있습니다.
여기 태극당 건물은 3층까지 있지만
3층은 운영하고 있질 않아서
2층까지만 사진에 담았습니다.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태극당 2층 운영시간은
11:00 ~ 20:00 이니까 참고하시고요 !
그럼 저와 함께 올라가도록 하시죠 !
태극당 2층으로 올라오자
서울의 근본 빵집답게 2층의 입구 옆에는
태극당에 대한 역사 일대기와
옛날 물품 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나름 박물관에 온 느낌이라고 할까요?
특히 저 금전등록기는
우리나라 최초로 태극당에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2층의 입구 안으로 들어오자
생각보다 많은 좌석들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빈 좌석이 많이 있어서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아 착석하였어요.
잠시 자리에서 시간을 보내고
주변을 둘러보니 2층에도
손님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몰려오셔서 북적북적했습니다.ㅎㅎ
손님으로 북적북적하지만
저는 신경쓰지 말고 저만의 스타일로
태극당의 메뉴를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출발!
3. 태극당 아이스 아메리카노
태극당에서 즐기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른 카페에서 판매하는 원두 맛이랑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태극당의 빵이랑
가장 조화롭게 먹을 수 있는
또다른 스테디셀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ㅎㅎ
4. 태극당 모나카
태극당 모나카 ( BEST )
정성의 시간으로 만든 70년 전통의 진한 우유맛 모나카 아이스크림
1960 년대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태극당의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장인이 수작업으로 구워낸 바삭한 모나카 피 안에 우유맛 아이스크림이 한가득 들어있는 모나카 아이스크림 ( 10개들이 박스 포장 세트는 1시간 20분 동안 녹지 않게 포장됩니다. )
-반죽- 중력분, 옥수수 전분, 설탕, 소금, 계란, 찹쌀가루, 소다, 식용유-아이스크림- 우유, 전지분유, 설탕, 버터, 연유, 계란 노른자
모나카 아이스크림 : 낱개 2,800원 / 10개 세트 28,000원
컵 아이스크림 : 2,500원
찹쌀 모나카 아이스크림 : 낱개 3,300원 / 10개 세트 33,000원
( 22. 07월 기준 )
보관 방법 : -18도 미만의 저온에서 보관해주세요.
* 모나카 아이스크림은 카운터에 말씀해 주시면 꺼내드립니다.
태극당 스테디셀러 리스트 품목 중
넘버 1에 해당하는 가장 인기 있는
모나카 아이스크림.
카운터에 모나카 아이스크림 낱개로
하나 주문하니까 바로 꺼내 주셔서
소문으로 듣던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
태극당의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먹었을 때
아주 부드러운 우유 크림이
입 안에 달콤하고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크게 기교가 없는 맛이지만
기본기가 훌륭한 느낌이었어요!
시중에서 가장 비슷한 맛을 표현하자면
붕어싸만코에서 팥이 빠진 버전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사실 이거 모나카 아이스크림 먹고
10개들이 세트로 구매할까
한참 고민했지만.. 가야 할 길이 멀어서
다음 기회에 사 먹는 거로 해야겠습니다.
이번에 태극당에 방문하면서
정말 다양한 체험을 한 느낌이 듭니다.
단순하게 빵집만 구경하고 왔을뿐인데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들을 했지만
아직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한참 남아있습니다 ㅎㅎ
아까 상단에 영수증 4개씩이나
인증한 것에 대해서 다음 시간에는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제외하고
이번에 구매했던 빵들을 살펴보려고 하니
하단의 링크 1. 주복의 태극당 베이커리 시식 후기
이어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그럼 잠시 후 태극당 베이커리
시식 후기 편에서 만나요 !
- 기타 자료 및 참조 링크 -
링크 1. 주복의 태극당 베이커리 시식 후기
링크 2. 태극당 공식 홈페이지
링크 3. 주복의 몽쉘 태극당 사과잼 로루케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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