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먹동여지도로 돌아온 주복입니다.
이번에는 농심 육개장 사발면을 먹어본 것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요. 특히 대한민국에 거주하시거나 혹은 다른 나라에 거주하시는 한국분이시면 절대 빼먹을 수 없는 음식인 라면이 있는데요 ! 그중에서 대한민국 근본 컵라면이라고 불리는 농심 육개장 컵라면에 대해 여러분들과 추억을 나누고 싶어 후기글로 찾아뵈었습니다.
그럼 저랑 함께 떠나보시죠 !
육개장..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라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특히 대한민국에서 병역의무를 다하신 남성분들이라면 이 육개장 사발면에 대한 추억은 하나씩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특히 군대에서 완전군장을 착용하고 행군하다 쉬는 시간에 이 육개장 사발면을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주 깜깜한 시골에서 풀내음을 맡으며 먹었던 그 맛은 최고로 달콤했던 순간이라 많은 컵라면 제품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개장 사발면의 추억 때문인지 자동으로 육개장 사발면에 손이 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 추억도 있다보니 은연중으로 이 제품이 오래전에 출시된 것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1982년 11월 17일 생으로 작성하고 있는 기준으로 벌써 40대가 되셨다는 것을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먹기 전에 육개장 형님 잘 먹겠습니다! 하고 인사드리고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이 육개장 사발면 형님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대한민국 컵라면 부동의 판매량 1위를 달성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ㅎㅎ
현재 농심 육개장 관련 제품은 육개장 사발면(작은 컵라면 제품), 육개장 큰 사발면(커다란 컵라면 제품), 육개장 라면(봉지라면), 육개장 포테토칩(과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언급할 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육개장 라면 같은 경우는 예전에 구입하여 사 먹어봤을 때 육개장 컵라면의 면발을 그대로 넣어 냄비에 넣고 끓였을 때 라면이 곤죽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육개장 포테토칩은 육개장 분말스프를 감자칩에 섞어 맛을 구현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짭조름했던 기억이 있었네요 ㅎㅎ
육개장에 대한 정보를 찾다 보니 다소 화질이 많이 떨어지지만 추억의 CF 영상을 몇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984년에 촬영한 육개장 사발면 CF. 화질이 다소 낮지만.. 김도향 선생님께서 팝핀댄스를 추는 모습이 뭔가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네요 ㅎㅎ
1986년도에 강부자 선생님이 모델로 나온 영상을 보니.. 솔직하게 이때 태어나진 않았지만 이 시절의 영상을 보고 있으면 아련한 추억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농심의 대표 컵라면으로는 육개장 사발면과 더불어 김치 사발면도 있는데.. 오늘은 육개장 편이니까 다음 기회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육개장 사발면의 칼로리는 총 내용량 86g에 375kcal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나트륨은 성인남성 1일 섭취 권고 기준량의 80% 정도 차지한다 적혀있기 때문에 물론 개인 편차가 있는 편이지만.. 되도록 드실 때 이를 참고하고 드시는 게 좋겠죠?
사실 육개장 큰 사발면도 먹었을 때 큰 차이는 없네요 ㅎㅎ 육개장 큰 사발면은 총 내용량 110g에 490kcal의 열량이 있다고 표기되어 있으며 나트륨도 81%가 된다고 적혀있는데.. 80%나.. 81%나 그게 그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개인 취향에 따라 육개장 사발면 및 큰 사발면 둘 중 하나를 드시면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큰 사발면은 이상하게 먹다가 물리는 편이어서 저는 거의 육개장 사발면을 주로 사 먹긴 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왕 구매했으니까 본격적으로 농심 육개장 사발면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실 뭐.. 이미 너무나 잘 알려진 컵라면이라 그런지 여러분들께 따로 조리법을 설명드릴 필욘 없을 것 같네요! 그죠?
그럼 여러분들도 저를 따라 육개장 사발면 비닐을 벗기고 안에 들어있는 분말스프를 빼내주시면 되겠습니다~~
( 혹시나 이 순간에 컵라면에다가 물을 넣으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물론 계실 수도 있겠지만..ㅎㅎ )
육개장 사발면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분말소스는 나트륨 충전에 한몫을 하는 친구인 만큼 나트륨 섭취를 조절하고 싶으시면 분말스프를 전부 넣기보단 개인의 재량껏 넣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
물론 저는 이왕 먹을 땐 맛있게 먹자는 생각이라 분말스프에 묻어있는 가루 하나까지 탈탈 털어 육개장 사발면 안에 넣고 뜨거운 물을 볼록하게 튀어나온 선에 찰 때까지만 넣으면 모든 준비가 끝나게 됩니다 !
만약 육개장 사발면을 좀 자극적으로 드시고 싶다하시면 물을 튀어나온 선보다 조금 부족하게 넣어주시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시겠죠? 저 같은 경우도 육개장 사발면을 먹을 때는 물 붓는 양을 선에 맞추기보다는 선보다 조금 부족하게 넣어 간을 조절하는 편입니다 !
물을 다 부으셨으면 육개장 비닐 포장 끝에 손잡이 부분을 용기쪽으로 접어 밀봉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보통 밖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라면 컵라면 한 그릇만 드시기 마련이지만.. 김치도 반찬으로 드실 수 있는 환경이라면 꼭 김치와 함께 드시길 권장드리고요 ~
육개장 사발면의 맛은.. 뭐 여러분들이 어떻게 끓이냐에 따라서 틀리다고 할 수 있겠죠?
분말스프를 얼마나 넣었냐 물을 얼마나 넣었냐에 따라서 삼삼하게 드시거나 짭조름하게 드시거나 등의 간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육개장 사발면 뚜껑에 3분이라고 적혀있긴 하지만.. 3분을 정확하게 전부 채우면 안 그래도 얇은 면발이 쉽게 불어버려.. 저는 대략 1분 30초 정도 기다렸다가 면이 스낵이지만 스낵같지 않을때쯤 먹기 시작합니다..ㅎㅎ
그렇게 먹다 보면 어느 사이 육개장 면이 국물에 풀려있어 마지막엔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죠 !
바깥에서 농심 육개장 사발면을 드신다면 보통 면이랑 국물 조금 먹고 식사가 끝나겠지만..
오래간만에 먹는 라면인 만큼 밥솥 안에 있는 밥을 넣어 국물이랑 말아먹었네요 ㅎㅎ 사실 아무 생각 없이 한 끼 때우기에는 이렇게 먹는 게 덜 귀찮고 딱 좋다고 할 수 있죠 !
그렇게 육개장 사발면 용기의 밑바닥을 보고 나서야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고~ 아무 생각 없이 잘 먹었습니다 !
아참! 컵라면 용기를 어떻게 분리수거 해야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있을수도 있겠는데요.
컵라면 용기를 버릴땐 물로 헹군다음 햇빛 하루정도 말려서 스티로폼으로 분류하여 버리는게 맞지만.. 스티로폼에 육개장 분말스프 등이 묻어있어서 재활용이 불가하므로 사실상 일반 쓰레기로 취급하여 버리면 된다고 합니다. ( 편의점에서 드실때 그냥 일반쓰레기로 버리시면 됩니다! )
뚜껑 비닐 포장 등은 당연히 비닐류로 버리면 되지만.. 버릴때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곳이라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겠죠.
농심 육개장 사발면
1982년에 출시된 농심의 대표 제품이자 대한민국 대표 컵라면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음식
육개장 사발면이 좋은 이유라고 한다면.. 저렴한 가격( 사실 예전엔 700원대였지만 지금은.. ) 육개장 사발면, 뜨거운 물, 젓가락( 없으면.. 사발면 용기를 들고서라도.. ) 요 3가지 요소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대부분은 용기로 드시기 때문에 설거지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는 것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죠 !
저는 아주 가끔씩 이 육개장 사발면을 보고 있으면 특히나 옛날 생각이 문득 나는 건 어쩔 수 없는데요..
스스로 많이 늙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문득 젊은 날의 나날을 생각하니 후회되는 것 투성일 뿐이었어도 수고 많았고 지금의 나날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여러분들도 가끔씩 옛날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 문득 많이 할 텐데요. 특히 남성분들이라면 아마 육개장 사발면에 대한 추억이 많으실 텐데 아주 가끔 한 번씩 수고했던 과거의 자신을 생각하며 잠시 추억에 젖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만약 추억이 악몽이셨다면 죄송합니다..)
또 설거지하기 귀찮으신 분들.. 편의점에서 어떤 라면을 먹어야할지 고민이 있으신 분들께는 머리아프게 큰 생각하지 마시고 이 육개장 사발면 한 그릇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지금까지 대한민국 근본 컵라면인 농심 육개장 사발면 후기 편의 주복이었고요 !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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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자료 및 참조 링크 -
링크 1. 농심 육개장 사발면 위키
링크 2. 농심 홈페이지 육개장 사발면 식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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